영화감독 우디 앨런(Woody Allen)의 “섹스에 대해서 알고 싶었던 모든 것(Everything you always wanted to know about sex)”은 그의 4번째 작품으로 흥행에 성공을 거둔 작품입니다. 원작은 데이비드 루벤(David Reuben) 박사가 쓴 동명의 성 입문서 (한국엔 ‘18cm 여행’으로 출간)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영화는 우디 앨런의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는 ‘우디 앨런식 코미디’로 풀어냈습니다.
영화는 7개의 에피소드로 (최음제 잘 듣는가, 수간이란 무엇인가, 왜 몇몇 여자들은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가, 복장도착자는 동성애자인가, 변태란 무엇인가, 성에 관한 연구결과는 사실인가, 사정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이루어진 섹스 코미디입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사정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라는 에피소드입니다. 화면은 한 남자의 머릿속입니다. 마치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처럼 신체를 통제하는 곳이 나옵니다. 1972년에 이런 기발한 상상력으로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우디 앨런이 새삼 대단하네요. 그러면 어떤 내용인지 한번 볼까요?
특유의 우디 앨런식 코미디가 재미있네요. 백문이 불여일견! 다른 에피소드도 재미있으니 꼭 한번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