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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딩맨의 영화산책] LOVE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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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대화도 나누었던 추억속의 장면..... 하지만 현실에서는 늘.... 괴롭습니다. 어떻게 해야만 돌아갈 수 있을까.... 그렇다면 현재의 아내와 자식은?


둘은 산책을 하면서도...


섹스를 하면서도... 계속 사랑에 대한 질문을 이어갑니다.

 

계단에서도....


외딴 골목에서.... 그리고...




그녀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쾌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아니, 여인이 원했을지도... 사랑하는 사람이 해주는 것이기에...


연기라고 하긴엔 너무 연인같은 섹스 장면들이 이어집니다.


비디오도 찾아보고.... 하지만....


필요가 있을까요? 이 두 사람에겐......

그러다가 쾌락의 공간에 빠져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힘든(?).... 하지만 유럽에 존재하는 섹스 클럽입니다. 서로 아는 사이도 아니고 클럽에 모인 사람들 끼리 닿는대로 원하는대로 즐깁니다.












남자도 여자도 꺼리낌 없이 닿는대로 잡히는대로 섹스를 즐깁니다.

이렇게 한 없이 망가져 보기도 하지만.... 문제는 없었습니다. 망가진 게 아니라 망가져보고 싶었던 것이었을 뿐... 그러다가 결국..... 매춘부까지....


하지만 남자는 저처럼....


여자의 모습은 남자한테는 관심이 없습니다. 취향도 아니고 싫어합니다. 남자의 연인은 사랑을 어디까지로 보는 것일까요? 재미? 정말 사랑?


그렇게 광란의 밤도 보낸 연인들은... 어디까지가 사랑인지, 어떤 것이 사랑인지, 무엇을 하는 것이 사랑인지, 어떻게 해야 사랑인지... 끊임없는 질문을 합니다. 그런데 대답은..... 찾지를 못하는 것일까요?




사랑이란....
 



사랑이란 그 이름만으로 아름다운 선물이라 하기에.....
(노래 가사입니다.^^  슬픈 그림같은 사랑-이상우 ... 이상은이 부른 담다디 때문에 아깝게 2등한 명곡입니다.^^)

이제 영화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정하지 못한채 종반으로 달려갑니다.






다양한 경험을 해봐도 가장 추억할 수 있었던 것은 서로 사랑하는 순간순간이었습니다. 육체적인 쾌락을 위해서 경험도 해보고 취해보기도 했지만 사랑하는 연인과의 섹스와 추억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잊을 수 없는...


사랑했던 연인과의 모든 것.....




 
볼수록 두 연인을 연기한 사람들이 배우인지... 실제 연인인지.... 혼동될 수 밖에 없는 장면들이 끝까지 이어집니다.
(이 장면도 좋게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왜냐하면 연인과 추억하는 남자의 마지막 모습일수도 있기에....)

다시 이어지는 남자의 괴로워 하는 모습....


너무나도 괴로워 하는 남편.


남편의 괴로워하는 이유를 알기에 아내도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기도 있고....


하지만 진정 사랑한 연인과의 추억은 잊어버리는게 아닙니다. 잊어버릴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영원히 간직할 수 있고, 간직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게 사랑 아닐까요? 현실로 이어지면 더 행복했겠지만 이어질 수 없는 지금의 삶에서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을 아름답게 표현해 준 영화 LOVE였습니다.


영화를 볼 때 감독이 어찌어찌했을까 생각을하면서 볼 수는 없지요. 집중력을 떨어뜨리면 재미없어요.

하지만 연출하려는 의도를 알고 전개하는 방식에 동화되며 눈 앞에 펼쳐지는 장면장면을 이해하다 보면 어느새 그 영화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귀에 들리는 음악과 효과음 배우들의 대사... 그리고 전혀 무관할 거 같은 작은 장면과 소음 하나까지도.... 영화를 본다는 거 보다 느낀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한국 영화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지요, 곧 들릴지 모르는 아카데미 수상작에 한국의 영화가 있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아직 사랑을 표현하는 특히 성관계 장면을 연출하는 국내 영화의 수준은 너무 바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관람자도, 제작자도 감독도 배우도 모든 요소들이 영화를 받아 들일 수 있는 수준이 되어 우리나라에서도 더 아름다운 영화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장편 영화를 포스팅하려면 기력이 딸리는 건 어쩔 수 없나봐요. 
기력 더 빠지기 전에 가능한 좋은 영화 많이 소개해드리지요. ^^




글쓴이 랜딩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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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홀릭스
섹스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http://www.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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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보 2021-02-05 19:10:47
훌륭한 리뷰였습니다. 근데 영화제목이 뭔가요?
aroma79 2021-01-06 06:30:22
영화제목이 love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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