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부터 입싸까지, 그녀와의 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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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의 맛> 모두가 그렇듯이 사는 게 마음 같지 않다. 누구나 자기만의 아픔이 있고 고충이 있고, 힘듦과 외로움이 있다. 환경도 상황도 성격도 성적인 성향도 처지도... 그렇게 하루하루 살다 어찌 어찌하다 한 여자를 알게 되었고, 우린 대화를 이어가다 추석 연휴 대낮에 집에는 적절한 거짓말을 하고 처음 볼 수 있었다. 그렇다. 우리는 유부남, 유부녀다.
지하 주차장 2층에 주차를 나란히 하고 주차장에서 처음 얼굴을 보게 된 그녀. 웃는 모습이 여자여자하고 애교를 장착한 화법을 시전한다. 나쁘지 않다. 향기에 민감한 나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코에 신경을 집중하여 느낌을 본다. 좋다. 깔끔한 옷차림, 큰 눈, 웃는 모습, 풍기는 좋은 향이 더해져 사랑스럽고 예쁘다는 느낌을 받았다.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면서 대화를 이어가려는데 그녀가 시간 얘길 꺼낸다. '아! 시간이 없지. 근데 정말 섹스까지 할 생각인가 보네.' 기분 좋게 난 큰소리로 테이크아웃을 외친다! 여기서 잠깐! 난 에세머고 돔 성향이다. 정신적으로 더 소유하려는 것이 강하다. 그리고 질펀하고, 더럽고, 야하고, 화끈한 섹스를 좋아하고, 충성스런 암캐와의 플을 갈망하는 SMer. 그녀는 SMer도 아니고 경험도 많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솔직히 침대에서의 기대는 크게 하지 않았다. 물 많다는 그녀의 말에 시오후키를 도전해보고 싶었을 뿐이다. 그렇게 내려가 지하주차장에서 내 차를 타고 모텔로 바로 출발했다. 잠시 담배를 피우고, 샤워하고, 예의를 갖추어 속옷까지 입고, 가운을 걸치고 나왔다. 그리고 키스하며 옷을 벗고 정성껏 애무를 시작한다. 젖었다. 보징어 냄새도 없다. 혀를 넓적하게 내밀어 힘주고, 핥고, 빨고, 문지르고, 손가락 한두 개를 넣어 G스팟을 찾는다. 찾았다! 살살 문지르기도 하고 오른팔에 힘을 집중하여 손가락 진동도 주니 오~ 물이 꽤 나온다. '분수까지 도전해볼까?' 손가락을 더 흔들어 본다. 하지만 분수는 실패했다. 그리고 어느 남녀가 그렇듯 섹스 후 사정했다. 그날은 그렇게 헤어지고 서로 대화나 통화로 가려운 곳도 긁어주고, 아픈 곳도 만져주고, 외로움도 달래주고, 하소연도 들어주고, 섹스에 관련해 얘기도 하다가 문뜩 그녀를 길들이는데 도전해 보고 싶었다. 애석하게도 섭 성향은 없지만 색녀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성인용품점에 들어가 이것저것 장바구니에 담고 결재를 했다. 그리고 한 번, 두 번, 세 번 점점 만날 때마다 그녀가 더욱 강한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고 색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날도 우리는 그렇게 섹스했다. "오빵~ 보고싶었쪄~." "나도. 쪽쪽 츄릅~ 씻고 스타킹만 신고 나와." "웅, 근데 이거 신던 거라 냄새날 텐데..." 샤워 후 스타킹만 신고 나오는 그녀. 좋다. 그리고 같이 담배를 피웠다. "이제부터 웃지마!" "웅." "우리 세이프 워드가 뭐라고?" "사과." "거부감 들거나 기분 나쁘거나 거슬리면 사과해. 그러면 난 멈출 거야~." "웅." 그렇게 또 껴안고 키스하고 침대에 눕혀 스타킹을 적절하게 찢는다. 그리고 양손에는 준비해둔 수갑을 채워준다. 수갑은 처음이니 우선 앞으로 채워준다. 찢긴 스타킹은 촉감과 시각을 자극한다. 그렇게 가슴을 빨다가 아이컨택이 되었을 때 가슴을 움켜잡고 침을 뱉는다. "사과." '씨X, 내 침 내가 뱉어서 내가 먹는다는데...' 난 침대에선 모든 흥건한 게 좋아 침 뱉는 것도 좋아하고 뱉어주는 것도 좋아하는데 사과라니... 어쩔 수 없이 멈춘다. 이어 보지를 만지작거리면서 스타킹 위로 빨아주니 침과 보짓물이 섞여 흥건해진다. 보지 부분의 스타킹마저 찢어버리고 클리토리스와 보지를 넓은 혀와 코와 턱으로 괴롭혀준다. 그리고 소리 안 나게 소심하게 침을 뱉어본다. "이렇게 쫙 벌려~ 씨X." 클리토리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양손으로 벌린 그녀. 아주 작고 아담하다. 그리고 준비해온 소피아와 진동기 2개를 가져와 젤을 묻힌다. 그렇게 한 5분 정도 지났다. "어때?" "아... 응... 진동이 너무 센 것 같아." '씨X.' "혼자 해봐~." 그렇게 하는 그녀의 모습을 다시 바라본다. 속으로는 마음껏 유린하고 내 것으로 만들고 싶었고, 더 수치스럽게, 더 강하게, 더 질펀하게 욕도 하고 싶었지만 중간중간 사과를 외치는 그녀에게 미안한 마음과 너무 내 욕구만 풀려고 하는 것도 미안해 나도 모르게 자제와 자제를 거듭한다. 그렇게 스타킹 신고 있는 발가락을 입과 혀로 애무해주고 그마저도 마저 찢는다. 이제 그녀의 펠라치오 아니 사까시 시간이다. 으헝~ 이건 뭐지? 얌전하고 차분하다. 그리고 굉장히 예의 바르다. 고속도로를 4차선에서 예의 바르게 비상등을 켜고 60km로 가는듯한 느낌의 펠라치오다. 난 조금 더 요구해본다. "야 이 씨X년아. 더 X같이 빨아봐." 더 노력하는 그녀. 하지만 뭔가 아쉽다. 물론 그녀의 사까시, 똥까시 스킬은 점점 레벨업 되고 있다. "아... 그 밑에도 이렇게 저렇게 해봐." "사과.' "후아~ 그럼 아 해봐~ 그리고 최대한 깊게 넣어봐." 절반 조금 더 넣었을까? 다시 고개를 올리는 그녀. 그런 그녀의 머리채를 붙잡고 넣어본다. 내 것이 큰가? 입이 작은 건가? 음 좆이 크고 입이 작은 거로 혼자만의 결론을 내린다. 그렇게 본 게임을 시작한다. 앞으로 하고, 옆으로 하고, 뒤로 하고 후배위로 세게 오래 섹스하는 게 좋다는 그녀를 위해 최선을 다해본다. 중간중간 마음껏 욕하고 음담패설을 하고 싶지만 연신 사과를 외치는 그녀를 위해 최대한 자제하며 섹스한다. "아 씨X. 더 야하게 소리 내봐! X같은 거. X보지 X나 맛있어~." "아, 쌀 것 같아..." 급하게 보지에서 나와 입으로 찾아 들어가고, 분출 직전의 자지를 덥석 문다. 입싸에 대해 친절하게도 사전에 많은 설명과 단백질 보충의 장점과 입싸 방법에 대해 설명해줬기 때문에 해보겠다는 그녀였다. "아~ 씨X~ 나오는 족족 다 빨아먹어." 그렇게 입싸 후 1분여간 더 빨고 그때야 나를 치켜 올려보는 그녀. "어때? 처음 먹어보니... 맛은 좋았어?" "웅. 생각보다 괜찮네." "앞으로 계속 빨아 먹어." "웅. 모으면 먹기 힘들었는데, 나오는 족족 먹으니 먹을 만했어. 맛있어." "잘했어. 예쁘네. 좆물은 내 것만 먹어." "웅. 앞으로 오빠 것만 먹을 거야~." 그 후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질펀한 섹스를 찾아가며 노력한다. 좀 더 질펀하게 내 기준에서의 포텐을 좀 더 터트리고 싶지만 이렇게 받아들이면서 섹스하고 있는 그녀가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론 진짜 즐겼으면 하는 바람에 내 욕심만 부리지는 않기로 같지도 않은 다짐을 한다. 물론 섭에 대한 그리움이나 갈망이 아예 없어진 건 아니지만 이런 나를 이해해주는 그녀가 더 고맙기도 하고 예뻐 보인다. 사실이다. 나 때문에 상처받거나 거부감이 들거나 충격을 받지 않았으면 한다. 누구 한 사람만이 아닌 서로 즐기고 좋아하고 느낄 수 있다면 참 좋겠다. 더 야하게 질펀하게 섹스럽게, 더럽게, 흥건하게. 글쓴이ㅣ 판타지홀릭 원문보기▶ http://goo.gl/DEOt3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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