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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비닐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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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청춘] 
 
이 이야기는 나의 십 년 전 이야기다. 도시 생활의 염증과 불확실한 나의 미래에 대하여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았던 나는 대학이고 유학이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시골에 내려가 농사나 지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상당히 즉흥적이고 충동적이었던 나는 결정을 내리고 짐을 싸 시골로 내려가는 데 3일이 걸리지 않았다.
 
나는 시골 고향에 내려가 '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가업을 이어받아 농사를 짓고 있는 친구를 찾아가 수박 일을 배웠다. 푹푹 찌는 여름날 비닐하우스에서 일은 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마음만큼은 편했다. 여름 태풍이 지나고 비닐하우스를 손보고 있던 여름날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하... 수박도 인자 끝물이네."
 
"이, 그러게이."
 
"뭐 어츠케? 딸기도 한번 배워봐야지?"
 
"이, 기지."
 
친구와 비닐하우스 앞에 앉아 담배를 태우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야 너 근디 그거 아냐?"
 
"뭐?"
 
"아니 나 어젯밤이 말여, 저기 새누리 당구장 갔었는디 저기 까치 다방에 커피 시켰는디  X발 X빠지더라."
 
"근디 뭐?"
 
"레지(다방 아가씨) 하나 새로 왔는디... 이쁘더라... 서울서 왔다고 하던디..."
 
"기냐."
 
"이."
 
"함 불러봐 그럼 지금."
 
"크크크 그럴까??"
 
나는 친구와 논두렁에서 커피를 시켜 먹기로 했다. 시골에서는 논밭에서 커피를 시켜도 다방 아가씨들이 온다.
 
"예~ 거기 까치 다방이지요? 여기 XX리 공판장 뒤에 저긴디유, 여기 냉커피 두 개 좀 저기 해줘요."
 
우리는 커피를 시켜 놓고 레지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으아아아아앙~~~'
 
저 멀리서 2기통 스쿠터의 배기음 소리가 들렸다.
 
'음메~~~'
 
그리고 우리 눈앞으로 흑염소 한 마리가 지나갔다.
 
"이? 저거 니네집 염소 아니냐?"
 
"아이구야!! 저놈 저거 X발.. 야!! 야!!"
 
풀 뜯기려고 데리고 나온 친구의 염소가 줄을 풀고 도망을 갔다. 염소에게 이름 하나 붙여주지 않은 친구놈이 참 비인간적이라는 생각을 함과 동시에 레지가 내 앞에 나타났다.
 
"혹시 커피 시키셨어요?"
 
"네. 시켰습니다."
 
바로 서울말이 튀어나왔다. 나는 천천히 일어나 콘크리트로 포장된 길의 바닥을 손으로 털었다.
 
"여기 앉으세요."
 
"아니에요~ 괜찮아요."
 
치마를 입고 온 레지는 허벅지 사이로 치마를 끼워놓고 쭈그리고 앉아 커피 보따리를 풀었다.
 
'달그락 달그락 바그락 바그락.'
 
보온병 속에 얼음 소리가 들렸다. 치마를 넣어 앉은 레지의 뽀얀 다리 살이 눈에 띄었다. 그 뽀얀 다리와 얼음 소리가 나를 흥분시켰다.
 
"햇살도 뜨거운데 이거 미안하게 됐습니다."
 
"괜찮아요~ ㅎㅎ 근데 혼자인데 커피는 왜 두 잔이에요?"
 
"한잔은 제거. 나머지 하나는 당신 거라고나 할까?"
 
참 엿 같은 구닥다리 멘트였지만 레지는 직업 정신을 발휘하여 크게 웃어줬다.
 
"은근슬쩍 말 놓네요?"
 
"몇살인데?"
 
"20살~"
 
"거짓말 하지마. 미성년자잖아. 근데 넌 왜 말놔?"
 
"히히~"
 
레지는 웃으며 엉덩이를 살짝 들어 치마를 다시 정리했다. 나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혹시나 저 아이가 팬티를 보이면 어쩌나 싶어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무릎 사이를 노려보았다.
 
"오빠는 몇 살?"
 
"나 스물넷."
 
"여기서 알바해?"
 
"아니. 농사지어."
 
"무슨 농사?"
 
"지금은 수박하고. 이거 이제 끝물이니까 딸기로 넘어가야지."
 
"그렇구나... 쌀농사는 안 지어?"
 
"왜? 쌀 필요해?"
 
"키키. 아니."
 
"그럼 살은?"
 
"응?"
 
"살은 안 필요해? 비빌 거."
 
"아 뭐야~"
 
레지는 엉덩이를 살짝 들어 일어서서는 내 어깨를 주먹으로 살짝 치고 다시 앉았다. 파랗게 자란 벼를 바라보며 아무 말 없이 앉아 있었다.
 
"너 거머리 본 적 있어?"
 
"응? 그게 뭐야?"
 
"아, 너 서울에서 왔다고 그랬지? 그런 거 잘 모르지?"
 
"응.ㅋㅋ 나 소도 여기 와서 실제로 처음 봤어."
 
"아 그래? 완전 서울 촌년이네."
 
"뭐 그렇지.
 
"이리 와봐.
 
나는 레지의 손목을 잡고 비닐하우스 옆 논으로 향했다. 바지를 걷고 들어가 서 있었다.
 
"뭐해, 오빠?"
 
"기다려봐. 거머리 보여줄게."
 
나는 한 삼 분여 정도를 가만히 서 있다가 밖으로 나왔다. 내 종아리에 거머리 한 마리가 붙어있었다.
 
"이게 거머리야."
 
"아!!악!! 이게 뭐야? 이게 거머리야?"
 
"응. "
 
"근데 왜 거기에 붙어있어?"
 
"얘들은 피 빨아먹고 살거든.
 
나는 내 다리에 붙은 거머리를 강아지 턱살 어르듯 만지며 말했다.
 
"엑!! 드러워. "
 
레지는 뒷걸음질 치며 인상을 찌푸렸다.
 
"너 그거 아니?"
 
나는 레지에게 다가가며 물었다.
 
"아 뭐야! 아무 말도 하지마. 나 골탕 먹이려고 하는 거지? 다가오지마 진짜!!"
 
나는 거머리를 뜯어냈다.
 
"거머리는 피를 빨잖아. 그치?"
 
레지는 그제야 안심을 하고는 피가 나는 내 다리를 쳐다봤다.
 
"윽 피난다.:
 
"원래 빨고 나면 더 나오는 거야.:
 
"윽....:
 
"오빠도 잘 빨아":
 
"뭘? 피?? 하하하 오빠 여자 피 빨아먹고 사는 남자야? 뭐야 하하하."
 
레지는 깔깔거리며 웃었다.
 
"아니, 피 말고."
 
"그럼 뭐?"
 
나는 레지의 사타구니를 바라보다가 레지와 눈을 마주쳐 '무슨 말인지 알지?' 하는 눈빛을 보냈다. 레지는 좀처럼 나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피 말고... 네꺼..."
 
" .....뭐야...."
 
레지는 부끄러워하며 커피 보따리를 다급히 싸기 시작했다. 나는 뒤돌아 앉아 보따리를 싸는 레지에게 다가가 손목을 잡으며 앉아 입을 맞췄다. 레지는 손을 어디에 둬야 할지를 몰라 허공에 허둥대다가 나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저쪽으로 가자."
 
나는 레지의 손목을 잡고 좀 전에 들어갔다 나왔던 논의 논두렁 비탈에 레지를 눕혔다.
 
"이런 데서 이러면 안 되지...."
 
"아무도 없어. 걱정하지마."
 
"아이참..."
 
그렇게 나는 레지와 뜨거운 뙤약볕 섹스를 즐겼다.
 
논 픽션 섹스 스토리 끝.
 
 
글쓴이ㅣ돼-지-
원문보기▶ http://goo.gl/13AG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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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토리 2016-09-08 12:38:47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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