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아이템
  전립선 마사지..
애널로 느끼는 오르가즘, 이른..
  이성을 몸짓으..
흔히들 남자를 화성에서 온 남..
  신들의 사랑법..
남자라면 한 번쯤 할렘을 꿈꾼..
  투잡도전 온라..
유진대리의 투잡도전 온라인 ..
팩토리_Article > 섹스썰
한 여름 밤의 꿈, 그와 그녀의 이야기  
0

영화 [노팅 힐]
 
날이 더워 지고 있다. 여자의 옷이 얇아지고 남자의 노출도 자연스러워지는 여름이다. 여자는 힙업을 신경 쓰고, 남자의 팔뚝에 눈길이 간다. 태양의 후예의 그 녀석들과 같은 몸매를 찾는다. 클럽에 가면 스스럼없이 상의 탈의하는 남자들이 있다. 물론 여자들의 노출도 클럽에서는 볼만하다. 더워지면 더워질수록 클럽의 의상과 밤은 뜨겁다. 여름에는 수많은 MT와 여행 계획이 있고, 복학생과 친해지고, 사귀던 남친은 학교 축제 기간에 맞춰 휴가 나왔다가 들어가 버리는 그런 계절이다. 이런 계절에, 이런 세상에 그와 그녀의 고민 섹스이다.
 
-그-
"이번 축제 때 그녀와 술을 마실 수 있을 텐데... 만약 단둘이 술을 마시게 된다면 모텔로 가야 하나 ?"
 
-그녀-
"축제 때 만나기로 했는데 속옷을 어떻게 입어야 하나? 아... 모르겠다. 그냥 세트로 입어야지."
 
-그-
"신입과 이제 좀 친해졌는데, 둘이 술 한잔 한자리에서 차마 그녀와 모텔을 갈 수는 없었다. 아... 바보..."
 
-그녀-
"아... 남자 선배랑 술 마셨는데, 남친도 없었고, 생리 전이라 땡겼는데... 졸린 척했더니 날 택시에 태운.... 에휴, 복도 없지."
 
-그-
이번 쪽지는 좀 다르게.... 이러면 그녀가 회신을 해줄까?"
 
-그녀-
"쪽지는 괜찮은데, 슬슬 좀 더 제대로 된 내용으로 보내 줬으면, 아직 난 널 만날 확신이 없다고.... 그리고, 딱 느낌이 안 와. 아직..."
 
-그-
"간만에 연락 온 그녀. 남친은 있다는 데 그냥 만나서 예전 이야기나 해야겠다."
 
-그녀-
"남친은 뜸하고 꽤 멋졌던 오빠를 만나면... 뭐 어때, 난 그냥 알던 오빠를 만나는 것이라고..."
 
우리는 이렇게 서로 적당한 마음을 숨기고, 약간의 기대와 자신의 마음을 속이면서 만나기도, 아니면 순수하게 만나기도 할 것이다. 기회가 되었을 때 남자든 여자든 한번 이야기해 보는 것은 어떨까? 남자는 남자의 욕망에 빗대어, 여자는 여자의 호기심에 빗대어.... 여자도 남자도 섹스는 즐길 수 있는 것이니까. 한 번의 기회, 용기에 따라 어떤 신세계가 올지 모른다.
 
그녀를 알게 된 것은 앱을 통해서다. 자연스럽게 알게 된 그녀는 어린 나이에 결혼한 후 이혼했다고 한다.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강남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물론 그녀는 망설였고, 나중에 안 것이지만, 그냥 말 통하는 사람이 그리웠었다고 한다. 그렇게 그녀를 만나 우리는 술잔을 기울이며, 그녀의 첫 경험과 나의 첫 경험, 서로의 성감대에 관해 이야기했다. 서로에게 마지막 하나씩 질문 하기로 했다. 소심했던 그녀의 마지막 질문은 간단하지만 정확했다.
 
"오빠, 내가 오늘 유혹하면 넘어 올 거야?"
 
난 소주 한잔을 원샷하고, 내게 마지막 남은 질문을 나도 그녀에게 던졌다. 우리는 새로운 섹스를 즐기게 되었고 우리는 헤어졌다. 그녀는 짧은 한마디를 남겼다.
 
"고마웠어요. 재미있었고... 좋았어요."
 
가끔 적극적으로 유혹하는 여자를 보거나, 호기심은 있으나 망설이는 누군가를 보면 그녀가 생각난다. 소심하다가 적극적으로 변한 그녀가....
 
 
글쓴이ㅣ뱀파이어
원문보기▶ http://goo.gl/OdgDSl
레드홀릭스
섹스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http://www.redholics.com
 
· 연관 / 추천 콘텐츠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