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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영상 통화로 자위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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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urn Me On, Dammit!]
 
남자랑 영상통화를 했다. 다 벗은 상태로 침대 위에 누운 채. 얼굴은 찍지 않았다. 가슴이 조금 보이게 그리고 다리를 벌린 채 보지가 잘 보이게 각도로 조절했다. 그 상태로 남자가 시키는 대로 했다.
 
손으로 보지를 벌린 채 내 보지가 어떻단 걸 듣는데 느낀다. 남자가 보지에 손가락을 넣으라고 했다. 넣는 순간 애액이 느껴지고 남자의 말대로 느리게 몇 번 손가락 피스톤을 했다. 고인 물이 살짝 흐른다.
 
남자가 빼라고 했다. 그리고 엄지를 넣었다. 움직이지 말고 힘을 줬다 풀라고 하여 시키는 대로 했다. 그리고 다시 빼고 손가락으로 보지를 벌려서 보여줬다. 보지가 흥분에 벌렁거린다는 그 표현에 또 흥분된다.
 
그 상태로 클리토리스를 비볐다. 그리고 손가락을 넣고 동시에 클리토리스를 비볐다. 이번엔 내 의지로 클리토리스를 비빈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클리토리스 주변을 손가락으로 돌리며 흥분한다. 손가락을 다시 넣으라는데 남자의 말을 무시한 채 계속 클리토리스를 비볐다. 그리고 싸버렸다.
 
자위로 싸버리긴 처음이었다. 바로 앞은 아니지만 전화기 너머로 남자가 보고 있어서일까? 남자의 지시가 탁월해서일까? 잠시 동안 보지를 보여주고 우리는 통화는 마쳤다.
 
그날 내 보지는 계속 젖어 있었다. 갑자기 싸 버린 것에 당황해서 더 느끼지 못했던 것인지, 야릇한 여운이 남아서인지 모르지만 잠들기 전까지 보지는 계속 젖어 있었다.
 
 
글쓴이ㅣ익명
원문보기▶ https://goo.gl/3GcN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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