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헤어디자이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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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상한 미용실] 나는 직업에 따른 섹스 판타지가 있다. 간호사는 순종적일 것 같으며, 선생님은 왠지 애를 태울 것 같다. 내가 만났던 그녀는 헤어디자이너였다. 노란 머리에 170cm가 넘는 키, 족히 C컵은 되어 보이는 가슴. 3주에 한 번, 그녀에게 내 머리를 맡기는 날이면 가슴이 설레었다. 우연한 기회였다. 퇴근이 늦은 날이었고 그날은 꼭 머리를 자르고 싶었다. 샵을 정리하는 그녀에게 머리를 잘라달라며 떼를 썼다. 미안한 마음에 그녀에게 술 한잔 사드리겠다고 말했다. 흔쾌히 응하는 그녀. 그녀가 샵을 정리하는 걸 도와주고 작은 사케집에서 연어에 소주를 마셨다. 어느덧 한 병이 지나가고, 두 병이 지나가고 살짝 취기가 올라오자, 우리는 누가 먼저라고도 할 것 없이 서로의 입술을 마셨다. 작은 사케집 구석에서의 키스. 어느덧 내 손은 그녀의 치마 속으로 그리고 그녀의 것으로 향했다. 말끔하게 정리된 그곳은 촉촉하다 못해 흐르고 있었다. "아~" 내 손가락 두 마디가 들어갈 때쯤, 늦은 시간 아무도 없는 작은 사케집에는 그녀의 외마디 탄성이 흘렀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우리는 아직 뜨거운 온기가 남아있는 작은 사케집을 나왔다. 술의 힘이었을까? 뻘쭘해진 우리는 “다음에 봐요”라는 말만 남긴 채 서둘러 각자의 집으로 헤어졌다. 다음날 그녀와의 작은 정사가 아쉬웠던 나는 회사 일은 뒷전으로 두고 그녀와의 연락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우리 둘은 메시지를 통해 서로의 성감대와 섹스 판타지를 공유하고 있었다. 뒤로 넣어주는 게 좋다는 그녀에게 나랑 섹스하면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했다. 일주일이 지나고 우리는 소주 2명을 사 들고 모텔로 갔다. 중국요리를 시키고 소주를 마시던 그녀는 나에게 이야기했다. "미안, 나 오늘 생리 시작했어." 절망, 좌절, 분노, 슬픔, 애절. 초등학교 시절 쌍쌍바를 혼자 다 먹던 짝궁 녀석이 생각났다. 일주일 동안 섹스 이야기로 가득 찬 메시지만큼 내 자지는 부풀어 올랐는데.... 그녀는 헤어디자이너 2▶ https://goo.gl/VRKPMB 글쓴이ㅣjbob 원문보기▶ https://goo.gl/uAQXU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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