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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여자친구와 섹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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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랜즈 위드 베네핏] 때는 바야흐로 2012년 캐나다의 밴쿠버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저는 강원도 GOP 백골 부대 전역 후 바로 캐나다 밴쿠버로 가게 됐습니다. “hi, hello, thank you” 3마디만 할 수 있었지요. 캐나다 공항에서 영어를 못해 통과도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막 군 생활을 마친 저에게 두려움이란 없었어요. ‘에잇! 군대에서 죽을뻔한 고비가 몇 번인데 이까짓 외국 생활이 뭐라고’ 영어학원을 알아보고 다니게 됐죠. 그 학원에는 다양한 나라 사람이 많았어요. 한국, 일본, 중국,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태국, 등 다양한 피부를 가진 사람을 보았습니다. 1차 목표는 외국 친구를 많이 사귀는 거였어요. 친구들을 데리고 코리안 푸드와 술을 소개해준다고 한국 음식점으로 데리고 갔지요. 제가 한국에 있을 때 즐겨 마신 소맥을 주니 맛있다고 잘 마시더군요. 그리고 일본인 여자와 사귀게 됐죠. 그녀는 4살 연상녀였어요. 일단 데이트를 하려면 말을 해야 하니까 영어 공부를 해야 했어요.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도 늘었어요. 데이트하기 위한 공부가 아닌 싸움을 하기 위한 공부였죠. 한 번은 얘가 웃으면서 일본 욕을 하더라 하고요. "하하하 빠가야로" 그럼 저는 웃으면서 말해줬죠 "하하하 미친년" 초반엔 둘이서 자기 나라 욕을 하면서 싸웠어요. 그것도 웃으면서 절대 욕이 아닌척했죠. 그런데 둘 다 느낌으로 알고 있었어요. 어느 날 둘이서 술을 먹다가 버스 막차가 끊겨서 제가 지내는 홈스테이로 몰래 데리고 왔죠. 제 옆방은 주인 방이었고요. 작은 침대에 둘이 누워 속닥속닥 이야기하고 키스를 하고 애무를 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섹스라는 것을 잘 모르고 성적 취향, 체위, 피임이니 하나도 모를 때였죠. "두유 헤브 어 콘돔" 이라고 하길래 "노" 있을 턱이 없죠. 한 번도 사본 적도 없었는데 그러니 노 섹스랍니다. 콘돔 없인 절대 안 할 거랍니다. 내가 컨트롤 잘하겠다 하니 절대 네버랍니다. 그래서 가슴만 만지니 가슴도 만지지 말랍니다. 흥분하면 하고 싶다고. 그렇게 그냥 잠만 잤죠. 그리고 다음 날 저는 콘돔을 샀습니다. 진짜 억울한 마음을 잡고 샀습니다. 겨우 이게 없어서 일을 못 치렀다니! 그런데 여기서 외국은 모텔이 잘 없습니다. 대실이란 것도 없고, 호텔이 있는데 비싸죠. 당시 학생 때라 돈이 여유 있지 않았습니다. 며칠 뒤 여자친구가 자길 따라오랍니다. 그러더니 다른 일본인 친구 집에 갔죠. 여기서 할 거랍니다. 그 친구는 안방에서 자고 우린 거실 침대를 빌려주더라고요. 그 친구가 안 씻었으면 둘이 같이 씻으랍니다. 깜짝 놀랐어요. 왜 같이 씻냐고 물어보니 그래야 좋다고 합니다. 그녀가 저를 깨끗이 씻어주고 욕실에서 무릎을 꿇고 오럴섹스를 해주는데 여기가 야동인지 현실인지 구별이 안 되더라고요. 씻고 나오니 다른 친구가 음흉하게 쳐다보면서 2대 1은 어떠냐고 물어봅니다. 그 당시는 너무도 어렸기 때문에 도저히 용납되지 않았어요. 웃으면서 거절하고 그날 저녁 못했던 한 맺힌 섹스를 하게 됐답니다. 이때 못 한 쓰리섬이 아직도 아쉽네요 그 당시는 어렸고 성욕이 활발할 때라 2~5번도 가능했습니다. 여자친구는 더 이상 체력이 안 따라준다고 그만하자고 하지 않았으면 더 많이 했을 거예요. 한 번은 섹스하면서 한국말로 욕을 해달라던 가, 또 한 번은 밸런타인데이 때 밖에 나가서 바다 앞 벤치에서 오럴섹스를 해주었고, 또 한 번은 아파트 계단에서 하고. 둘이서 자긴 S 성향이고 넌 M 성향이니 맞아야 한대요. 둘 다 안 맞으려고 둘 다 S라고 박박 우긴 기억도 나네요. 저의 유학은 영어 공부뿐 아니라 섹스 공부도 함께 했습니다. 행복한 나날이 지나고 크리스마스이브였습니다. 둘만의 파티를 하고 저녁을 먹고 거사를 치르려고 하는데 갑자기 작은 고추장 통 같은 걸 줍니다. "엥 이게 머니?" 여친 왈 "이거 내 일본인 친구가 주더라고 " 사가미 0.01 콘돔이었어요. 저는 첨 봤어요. 뚜껑 달린 콘돔을 착용하고 본 게임을 시작합니다. 신세계였습니다. 콘돔을 끼지 않은 것처럼 좋더라고요. 그녀는 항상 불을 못 켜게해서 그날도 여전히 어둠 속에서 섹스를 했습니다. 그래서 후배위로 시원하게 싸고 불을 켰는데 콘돔이 없는 겁니다. “헐? 어디 갔지?? 언제 빠졌지? 나 쌌는데….” 둘 다 당황하며 침대 위 이불을 아무리 뒤져도 나오지 않는 겁니다. 여자친구가 쪼르르 화장실에 가니 잠시 후 콘돔을 들고 나옵니다. 그게 보지 속에 있었나 봐요. 어두워 빠진 줄 몰랐고 착용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정말 착용하지 않았던 거였죠. 자정이 넘은 1시에 메리 크리스마스는 앞이 깜깜했어요. 둘이서 담배만 벅벅 피우는데 걱정하지 말라고 합니다. 캐나다는 수술 없이 약만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안심시키며 미소를 짓는데 땀이 났네요. 그러더니 어디 전화를 하니 저에게 말합니다. "그때 섹스하라고 집 빌려준 일본 친구가 사후 피임약을 가지고 있대.” 그리고 다음 날 그 약을 먹고 약 3일 후 생리를 했답니다.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하지만 그땐 너무 어려서 바로 임신이 되고 결혼을 해야 하는 줄 알았어요. 지금은 그 친구와 저는 각자의 나라에서 잘 지내고 있고 간간이 SNS로 서로를 보고 있답니다. 일본 애들이 성진국으로 과감하고 대담한 건 사실이고 자기를 위한 섹스, 멋진 섹스를 추구하고 올바른 성생활을 하려고 합니다. 레홀러님들도 앞에서 당당하게 원하는 걸 요구하고 대화를 통해 더 멋진 섹스 라이프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글쓴이ㅣ키키우우 원문보기▶https://goo.gl/kjl7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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