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서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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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LOVE] 자기 재충전의 시간이라고 하지만, 아무래도 K는 요즘 스케줄이 별로 없는 게 분명했다. 나와의 섹스가 늘었다. 그래도 처음 만났을 때 보다 자세나 스킬을 중시하던 면면은 사라진 듯 했다. 특히 올해 들어 그녀는 부쩍 나에게 안겨 허리를 들썩거리는 일이 많아졌다. 그녀의 골반 움직임과 조임은 그런 면에서는 정말 일품이다. 언젠가 내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 "자기는 아마 깊숙이 넣은 상태에서도 충분히 날 싸버리게 할 수 있을 거야" "맞아, 나랑 한 남자들 거의 다 그랬으니까" 섹스 후 담배를 물고 불을 붙이며 이야기하던 그녀의 터프함은 여전히 남아있었지만, 이제 서른이 되고 나니 생각이 많아진 듯 했다. 구부리고 앉았는데도 뱃살이 접히지 않는 그녀의 땀 범벅이 된 나체를 보고 있노라니, 나도 모르게 하반신에 힘이 들어갔다. 뒤에서 그녀를 껴안고 가슴을 잡았다. 손에서 넘쳐나는 묵직한 유방에 그에 어울리지 않게 도톰하게 작은 젖꼭지를 손끝으로 애무하는 동안 그녀가 고개를 돌려 내 입술을 찾았다. 담배 핀 여성과 섹스하는 것을 딱히 좋아하진 않는데, 그녀의 혀 안은 짙은 음탕함으로 가득 차있었다. 나는 뒤에서 둘러싼 내 허벅지를 벌려 그녀의 사타구니를 강제로 벌렸다. 화장대에 비친 그녀의 벌려진 다리 사이 짙은 속살을 손가락으로 벌리자 피가 맺힌듯 붉은 속살이 그대로 드러났다. 키스를 하며 혀를 틀어넣는 와중에도 K는 한 손으로 담배를 쥐고, 다른 손을 허리 뒤로 돌려 내 발기된 페니스를 꽉 쥔다. 엄지손가락으로 요도를 비벼대며 쿠퍼액을 짜 내는 동안 자연스럽게 그녀의 벌어진 속살에서 반짝거리는 애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나 꼴려. 우리 일단 넣고 이야기 계속 할까?" 이야기는 계속되지 않았다. 모텔에서 울려 퍼지는 것은 욕설과 신음, 그리고 적당한 흐느낌. 그녀는 나의 페니스에 미쳐 있었고, 나는 그녀의 혓바닥에 미쳐 있었다. 우리는 양손으로 서로의 성기와 가슴, 엉덩이를 움켜잡고 모텔 구석 모퉁이로 가서 서로의 것을 탐닉하고 있었다. 차가운 벽이 등에 닿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안에 싸버려, 뻑뻑하게 하게. 그거 느낌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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