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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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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소녀]
 

군대 동기가 작은 술집을 개업했다면서 한번 방문해 달라며 연락이 왔다.

주택가 골목이었는데, 작은 선술집에 소주한잔 마시기 딱 좋은 곳으로 손님이 제법 있었다. 동기들과 오랜만에 만나 술을 마시고 즐거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배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상가 건물로 올라가니 문은 잠겨 있었고, 남녀 공용으로 사용하는 오래된 건물 화장실 안에는 누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한참을 기다려도 소식이 없었다. 나는 점점 더 다급해 지고 있었고, 결국 참지 못하고, 작은 놀이터와 공원 옆 작은 나무가 무성한 풀숲으로 들어갔다. 

놀이터 구석에는 오래된 팔각정이 있고 팔각정 옆으로 잘린 나뭇가지를 잔뜩 쌓아 놓았는데, 그 사이에 절묘하게도 깜깜한 공간이 있어 나는 염치불구하고, 급한 마음에 그곳에서 볼일을 보려 재빠르게 쭈그려 앉았다. 어두운 곳이라 나는 밝은 곳을 잘 볼 수 있지만 밝은 곳에서는 나를 전혀 볼 수 없는 안성맞춤의 공간이 있었다.

잠시 후 동네 애들인지 근처 학교 학생인지 남녀 애들 몇 명의 무리들이 으슥한 그곳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기 위해 몰려들었다.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 남자애들은 쫄바지, 여자애들은 미니스커트 마냥 교복을 최대한 줄여 입고 침에 빠져 수영이라도 할 참인지 계속 침을 뱉어가며, 허세 가득한 어색한 몸짓으로 담배를 피워대고 있었다.

잠시 쭈그려 앉아 이야기를 듣고 있자. 그들은 그들만의 독특한 언어세계가 있었는데, 남자 애들은 자기들끼리 "이년, 저년 등 호칭에 끝은 '년' 자를 붙이는 그런 호칭을 쓰고, 여자 애들은 "이 새끼 저 새끼 그 새끼' 그런 식으로 대화를 했다. 

또 모든 말의 앞에는 항상 '존나' 를 쓰고, 과장을 표현하는 대화에는 앞에 "개'를 붙이고, 마지막에는 언제나 '씨발'을 썼다. 예를 들자면 '지난번 그 떡볶이 존나 개 맛있어 씨발' 이런 식으로 대화를 했다. 속으로 요즘 애들 참 말 험하고 이상하게 한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그렇게 나와 가까운 거리에서 친구들 욕을 해 대고, 담배를 피워대며 욕인지 뭔지 섞인 대화를 한참 하더니, 어디론가 가려고 하는 것 같았다. 나도 이제 마무리를 하고 오래 쭈그려 앉아 아픈 다리를 주무르려 일어서려 하는데, 아까 그 무리의 한 남학생이 어떤 여자애한테, 잠깐 이야기 좀 하자며, 내가 있는 쪽으로 끌어당겼다. 나는 일어서려다 다시 잽싸게 쭈그려 앉았고, 바로 코 앞에서 그들의 대화와 몸짓을 볼 수 있었다.

대화를 최대한 실감나게 쓰고 싶었지만, 어른이 보는 그들의 대화는 한계가 있어서 적는데 힘이 들었다. 하지만 최대한 그들의 대화를 흉내 내 보기로 한다.

남 : "야 권OO 너 자꾸 OO 그 썅년한테 웃음보이지 마라..나 열 받는다..."
여 : "미친....... 아무 사이도 아니거든.. 존나 개 짜증나게...."
남 : "그래도 내 마누라가 딴년 이랑 말 처 하는 거 보면 존나 열 받는다고.. 씨발 
    앞으로 그년이랑 존나 말하지 말라고....알겠냐? " 
여 : "알았어 씨발..존나 개 지랄이야.."
남 : "그리고 잠깐 이리 좀 와봐..."

남자애는 여자애를 내가 있는 쪽 더 어두운 곳으로 끌어 당겼고, 그 두 명이 허리를 숙이고 자세히 보면 나와 눈이 마주칠 정도로 가까워졌다.

여 : "왜 그러는데......."
남 : "함 하자...?"
여 : "아이 씨.. 미쳤나 봐... 여기서 어떻게 해... 사람도 존나 지나 다니는데..."
남 : "아.. 씨발 존나 개 깜깜해서 아무도 안 보인다고........"
여 : "싫어...씨발.... 그리고 아까부터 계속 똥 냄새 존나 나..."

나는 속으로 뜨끔했다. 내가 생각해도 냄새가 나는데 예민한 어린 애들은 더욱 심하게 났을 거였다. 미안하다 애들아..

남 : "함 하자고...씨발.. 그러면 세탁소로 갈래? "
여 : "아 씨발 거긴 더 싫어. 존나 이상한 냄새나고 개 드러워.. 지난번에 거기서 하고 존나 찝찝해 
     뒤지는 줄 알았어.
남 : "아 씨발 그냥 여기서 하자....쫌....."
여 : "안돼..........."

남자는 여자애한테 한번 하자고 조르고 있었고, 그들이 말한 세탁소는 어딘지 모르지만, 경험이 여러 번 있는 듯 했다. 여자애는 계속 싫다고 했고 남자애는 계속해서 담배와 침을 번갈아 가며 물고 뱉어가며 졸라대고 있었다.

남 : "아 씨발 존나...마누라 !! 한번 하자..쫌...."  
여 : "싫다고요......" 
남 : "아 !!! 씨발 !!!!!!!!!!!!." 

남자애는 화가 잔뜩 났는지 허공에 대고 갑자기 큰소리로 욕을 했다. 여자애는 흠칫 놀라는 눈치였다. 남자애는 쭈그려 앉아 다시 담배를 피워대기 시작했다. 그 놈이 아마 뒤로 돌아 앉았으면 나와 눈이 마주칠 수 있었는데 다행히도 등을 보였다. 나는 점점 다리가 아파 거의 마비가 오고 있었고, 이제 와서 벌떡 일어나 나갈 수도 없는 지경이었다. 

나는 너무 힘들어서 속으로 '빨리 한번 대주고 가라...' 그렇게만 생각하고 있었다. 잠시 두 사람의 담배연기와 함께 침묵이 흐르더니 여자애가 작심한 듯 말을 했다.

여 : "좋아!! 그럼 열 셀 동안만 해..."
남 : "뭐???  아.......씨발.. 열 셀 동안 어떻게 해...존나 개 꼴려 뒤지는 꼴 보고 싶냐? 씨발? " 
여 : "아 씨발 지난번에 존나 열 번도 안하고 쌌자나...."
남 : "야 !!! 씨발 존나 쪽팔리게 그때 얘기는 왜 해...그때는 존나 개 흥분해서 그런 거지..."
여 : "아....몰라...씨발 열 셋 동안만 해...아니면 나 갈 거야..."
남 : "아...........씨발......하.............존나 개 꼴려 뒤지겄네... 알았어..."

그러더니 그녀는 어색한 듯 팬티를 살짝 내리고 치마를 위로 밀어 올린 다음, 블라우스를 내린 후 허리를 조금 굽혀 쌓아 놓은 나무를 한쪽 손으로 잡고 엉덩이를 살짝 들어올렸다. 남자애도 바지를 살짝 내리고 몇 번 똘똘이를 흔들더니 여자애 그 곳에 넣으려는지 비벼대고 있었다.

남 : " 들어 간다...."
여 : " 으.........흥...." 

남자애가 물건을 여자애한테 천천히 밀어 넣으려 하자, 여자애도 싫지는 않은지 옅은 콧소리를 내며 대답하고 있었다. 몇 번의 허우적거림이 있은 후 남자애는 완전히 여자애에게 밀어 넣은 것 같았다.

여 : "아........하.....   그..럼.. 센다..??..."
남 : "뭐? 아 씨발 몰라..."
여 : 하나 ! 둘 ! 셋 ! 넷 ! 다섯 !!!......
남 : 잠깐 잠깐 잠깐 잠깐....

남자애의 움직임이 있을 때 마다 여자애는 숫자를 셋고 남자애는 숫자를 세는 그녀의 구령 소리에 놀라 그녀를 말리려는 듯 다급하게 잠깐을 외쳐댔다.

남 : "아... 씨발..한번 할 때마다 하나를 세야지...한꺼번에 존나 계속 세면 어떡해..."
여 : "아 몰라....씨발......좋아, 그럼 다시 센다... 하,나. 두,울. 세,엣. 네,엣...."
남 : "아...이.......씨발.... 아냐..아냐....내가 셀레...."
여 : "아.홉....열..........끝났어!!.....비켜!!!......"
남 : "아....씨발. . 더 하자....중간에 멈추는 게 어딨어...씨발... 존나 거의 다 싸려고 했는데..."
여 : "아...몰라...씨발..집에 가서 존나 딸딸이나 치던지...오늘 기분 존나 개 드러워... 나 갈래..."

그러더니 그녀는 엉덩이를 옆으로 획 돌리면서 팬티를 올리고 치마를 황급히 내리면서, 불빛이 있는 쪽으로 빠르게 걸어 갔다. 남자애는 엉거주춤 벗겨진 바지가랭이를 잡고 벗겨진 바지와 멀어지는 그녀를 번갈아 바라보며 옷을 추스려 입었고, 입으로는 연속으로 "씨발...존나..."를 외치면서 멀어지는 그녀를 향해 달려 갔다. 

드디어 애들이 사라졌다. 나는 이미 마비가 되어 버린 다리를 한쪽씩 조심스레 편 뒤 일행이 있는 술집으로 걸어 들어 갔다. 속으로 숫자를 세면서...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ㅎㅎㅎ
고결한s
이상과 현실의 틈에서, 상상의 나래를 펴는 자유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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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비 2015-09-06 00:31:52
아. 실감나요~! *^^*
첨록파 2015-07-03 14:01:12
존나 개 재미 있네여...ㅎ
커플클럽예시카 2015-02-19 16:54:48
쪽지 받고 좋아서 클릭한~ㅋㅋㅋ
헬스보이 2015-02-19 11:28:12
ㅋㅋㅋ
아.. 씨바.. 존나 웃겨~  ^^;;;
궁금한이십대초반 2015-01-02 20:06:05
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대주라고 한것도 웃기네요ㅋㅋㅋㅋㅋ 다리정말 저리셨나봐요
ppangka 2015-01-02 19:53:27
'아 시발 고딩새끼 존나 개웃겨...시발..함하게해주지..시발'
이런?ㅋ
정수 2015-01-02 19:38:11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짐승녀 2015-01-01 19:40: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재밌네요 고결한님 글 재밌어요!!!
하으읅 2015-01-01 18:00: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 하나 둘 셋 넷 다섯......ㅋㅋㅋㅋㅋㅋ
야이이이 2015-01-01 17:48:33
ㅋㅋㅋㅋㅋㅋ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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