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X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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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outlander] 누구든 그렇겠지만 나는 본능이 강한 사람을 좋아한다. 비단 성욕이 강한 것 뿐만 아니라 모성애가 강해 어린 아이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으로 사랑스럽다. 이 글은 본능이 강했던 그녀와의 썰이다. 모든 날이 그랬지만, 그 날따라 우리 둘은 유난히 흥분했다. 그녀의 흥분은 나의 흥분이 되었고, 나의 흥분은 그녀의 흥분이 되었다. 서로의 몸을 탐하면서 그녀의 그 곳은 그 곳대로 나의 그 곳은 그 곳대로 각자의 방식으로 준비가 끝났음을 알렸을 때 그녀가 말했다. '지금 당장 넣어줘..' 평소 같았더라면 이 말을 듣고도 서너 번은 애태웠을텐데 이 날은 콘돔을 안 낀 것은 물론이거니와 속옷도 벗지 않고 옆으로 제낀 후 바로 넣었다. 그렇게 우리는 본격적인 섹스를 시작했고, 이성을 하나하나 놓으며 본능으로 채워넣었다. 항상 그렇듯, 우리는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원한다. 콘돔을 안 낀 것은 전자였고, 후자가 무엇인지는 우리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안전한 날이라고 해도, 100%는 없는 법이기에 그녀의 안에 사정하는 것은 상상에만 그쳤을 것이다. 그 말만 아니었더라면.. '싸질러 줘...' 이 한마디가 마지막 남은 이성의 스위치를 틱 꺼버리고 본능에만 몸을 맡겼다. 단지 '안에 싸줘'라거나, '오늘 안전해' 같은 말이었다면 우리가 항상 지인들에게 '밥이나 한 끼 하자' 라고 하는 것처럼 일종의 빈 말이라고 생각했을 지 모른다. 하지만 그녀의 말은 살짝 달랐다. 나는 그녀의 말을 들었다. 그 순간 내 목적은 하나였다. 내 깊은 곳에 있는 그것을 그녀에게 전달해 주는 것. 나는 점점 속도를 올렸고, 그녀는 나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었다. 마지막 순간, 나는 최선을 다해 사정했다. 그때 만큼은 정말 그녀의 가장 깊은 곳까지 닿길 바라며 그녀의 허리를 두 손으로 잡아당기며 최대한 깊게 찔러넣었다. 이렇게 아찔한 섹스가 끝나고, 우리는 서로 네가 야한 탓이라고 귀엽게 책망하며 잠에 빠져들었다. 그 뒤로는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며 종종 비슷한 섹스를 하긴 했으나, 그 날처럼 흥분되는 날은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지금도 내 판타지 중 최고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우리가 흔히 '위험한 날'이라고 하는 날을 새 생명이 잉태될 '축복의 날'로 여기며 싸지르는(?) 것이다. 글쓴이 익명 원문보기(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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