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는 인생] 나의 첫 원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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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메리칸 허슬]
여자는 서른 중반이 되면 섹스에 굶주린다고들 했다. 난 십대 중반부터 섹스가 미친듯이 궁했다. 발정난 중고등학생 남자들처럼 하루에 자위를 두세 번씩 했고, 월경 전에는 자위하느라 밤을 지새우기도 했다. 너무 궁금했던 섹스, 결국 고등학교 2학년 때 남자친구와 하게 됐다. 처음은 아프다고들 하는데.. 난 황홀했다. 섹스섹스거리다가 20살이 되었고 당시 남친은 나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한 시기였다. 친구들과 클럽에 가게 되었고 친구들에게 '오늘은 남자랑 섹스하고 싶어서 클럽에 왔다'고, '난 섹스를 좋아한다!'고 당당히 얘기할 순 없었다. 새벽 3시쯤이 되었나, 잠이 오는 척하며 친구들 무리에서 빠져나왔고 친구들도 슬금슬금 집에 갈 준비를 했다. 나는 혼자 다른 클럽으로 들어갔고 친구들과 있을 때보다 다가오는 남자들이 훨씬 많았다. 속내를 뻔히 알지만 그 상황을 즐겼다. 내 속내도 뻔하니까. 그러다가 키가 크고 훤칠한, 딱 양아치같은 오빠가 둘이 술 한 잔 더하자고 했고, 두근거리고 두렵기도 했지만 당당한 척하며 따라갔다. 그는 출장을 왔다고 했다. 내 이름이 예쁘다고 했는데 정말 취하면서 다 기억이 나진 않지만 예상에 벗어나지 않는 멘트들에 두근거림을 멈출 수 없었다. 대학생인 나에게는 그가 직장인이라는 이유 하나가 더욱 멋있게만 보였다. 호텔에 들어갔다. 첫 원나잇을 실현하는 날이라니.. 너무 떨려서 주체할 수가 없었다. 씻고나서 본 그의 크고 긴 자지를 보자마자 내 보지는 젖다못해 물이 줄줄 흘렀다. 그리고 역시 그는 내 기대에 걸맞게 탑양아치다운 스킬을 선사했고 그에게 몸을 맡긴 채 몇 번이나 절정에 이르렀다. 특히 내 애액을 그의 손가락에 잔뜩 묻히고는 애널주위를 살살 풀더니 강렬한 후배위 도중에 손가락 하나가 쑥 들어왔는데 그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리만큼 좋았다. 아침이 되고 그는 나이에 맞지 않게 섹스를 즐길 줄 안다는 칭찬?과 번호를 남기고는 궁할때 하자고 니 보지는 진짜 맛있다며 먼저 나갔다. 뭔가 허무했다. 원나잇이 이런거구나. 저렇게 먼저 가버리고.. 씁쓸하네. 섹스를 너무 밝혀서 이런 공허함을 벌로 주는건가.. 많은 생각이 들었다. 에잇! 하고 샤워를 하러갔다. 뜨거운 물에 샤워를 하니.. 미소가 지어졌다.. 아니 너무 좋았어. 그게 어디야 씨익^~^ 역시 나는 난년이다. 섹스는 인생이다. 글쓴이 익명 원문보기(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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