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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 회사 탕비실에서 뒤치기하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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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상처와 흥분을 동시에 느꼈던 탕비실에서 뒤치기한 썰을 풀려고 합니다.
 
바야흐로 고등학교 때 국어 교과서에서 '처용가'를 알게 되고(다리가 몇 개니 그런 내용 있잖아요) 처용이 제정신인가 했던 기억이 납니다. 부인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었을지 모르지만, 처용의 입장에서 저의 감정을 이입하니 그때는 이해하기 힘든 캐릭터라고 생각을 했죠. 과연 부인도 진짜 몰랐을까요?
 
아무튼 시간이 흐르고 흘렀습니다. 나이를 먹다보니 사회인이 됐고, 결혼할 시기가 됐을 즈음 알게 된 여자 친구. 1년 동안 주말 커플로 만나며 주중에는 서로의 직장 생활에서 잘 버티고 있었죠. 여자 친구는 예쁘지도 못나지도 않고 몸매는 좀 통통했습니다. 성격이 좋아 주변에는 동성이든 이성이든 늘 친구가 많았고 이해심도 많은 편이었죠. 섹스할 때면 제가 해달라는 건 거의 다 해줬어요. SM 성향은 아니었지만, 평소 잠자리에서 꼭 하고 싶었던 것들을 말하면 허락을 해줬다고 해야 할까요? 자연스레 결혼을 약속했고 시간만 지나면 자연히 우리는 부부가 될 사이였습니다.
 
하지만 삶이 순탄치 않아 우리는 헤어졌습니다. 헤어지면서 이런 얘기를 했었어요. 너는 정말 매력이 있으니 다른 남자, 여러 남자를 만나서 좋은 사람을 만나라고, 나 같은 무책임한 남자를 만나지 말라고, 여러 사람을 겪어봐야 정말 너랑 맞는 사람의 기준이 서게 될 거라고... 그 말을 듣던 그 친구의 표정이, 지금 생각해보니 약간 번뜩이는 표정이었던 걸 글을 쓰면서 기억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말을 하자마자 조용히 갈 길 가면서 연락을 끊고 저는 정리를 했죠.
 
그러던 중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전 여자 친구한테서 연락이 왔습니다
 
'딩동!'
 
 
글쓴이ㅣ fowerasd0
원문보기▶ http://goo.gl/vAyC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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