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비서와 섹스파트너가 되다 4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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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이윽고 밤이 되었다. 그녀의 눈빛을 읽을 수가 없었다. 내가 어떤 말을 하려는지 알아차린 걸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이토록 간절했던 적은 없었다. 마치 처음 원나잇을 할 때 그 느낌처럼 나는 괜스레 심장 언저리가 시려왔다. 간혹 두근거리기도 했고. 그러고 보면 지금까지 난 그녀에 대해 너무 몰랐던 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었다. 단지 생각만 했을 뿐인데도 불안함이 밀려들었다. 그리고 그때쯤 불이 꺼졌다. 딸깍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나는 더듬거리며 문을 열었고 그 밖에는 그녀가 서 있었다. 컴퓨터는 일찌감치 꺼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정전이 된 거 아니냐고 말을 하려는 찰나 그녀가 자신의 팔을 내 목에 감았다.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그녀의 혀가 입안으로 들어왔다. 벽에 기대어 한참 동안 입술과 혀를 스치는 부드러움을 맛보고 있었다. 나는 어느 순간 그녀의 페이스에 말려든 스스로를 발견하고 있었다. 그녀의 몸을 뒤로 돌리고 목을 살짝 입술로 물었다. 두 팔을 들어 나의 목을 감은 그녀는 무척이나 유혹적이고 흥분을 유발하고 있었으며, 나는 얇은 그녀의 셔츠 단추를 하나하나 풀어내기 시작했다. 적당한 사이즈의 희고 부드러운 가슴라인이 드러나 나의 손끝에 스치는 동안 그녀는 아래로 팔을 뻗어 나의 바지 사타구니 부근을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잡을 듯 말듯 아슬아슬하게, 교묘하게 실크 한 장 만큼의 스치는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는 그녀의 손가락 놀림에 나는 흥분의 흐름을 타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손을 그녀의 바지 속으로 넣었다. 이미 젖을 대로 젖어있는 그녀의 질 둔덕이 그대로 느껴졌다. 특정 부위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자, 그녀의 호흡이 격해지기 시작했다. 여전히 등을 보인 채로 그녀는 고개를 돌려 나의 입술을 찾았고, 우리는 서로의 성기를 거칠게 쓰다듬으며 타액을 중독적으로 교환하고 있었다. 윗옷은 그대로 입은 채, 우리는 바지를 벗었다. 서로 정면을 보며 각자의 성기와 클리토리스가 부풀어 있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느껴가는 동안, 그녀가 의자에 한쪽 발을 올렸다. 그곳이 벌어지며 선홍빛 속살이 송두리째 드러났다. 우리는 어떠한 대화도 나누지 않았지만, 이미 내 귀두는 미끈한 애액의 범벅이 되어 그녀의 벌어진 질 안 속으로 파고들고 있었다. 평소에 입 위를 좋아하지 않는 나였지만, 그녀의 유혹은 너무 강렬했고, 우리는 서로 껴안다가 혹은 가끔 서로의 몸을 매만지며 격렬하게 피스톤운동을 하였다. 들어갔다 나올 때마다 그녀의 애액이 잔뜩 묻어난 페니스는 불이 다 꺼진 사무실 밖으로 어슴푸레 들어오는 조명에 반사되어 반짝거리고 있었다. 그녀는 처음부터 신음을 참을 생각이 없었고, 나도 그것에 대해 따로 제약을 가할 생각이 없었다. 서로의 섹스는 달아오를 대로 달아올라 있었고, 그녀는 연신 나의 등을 어루만져갔다. 책상으로 몸을 돌리는 그녀는 희고 탄탄한 엉덩이를 나의 앞으로 들이밀었다. '사무실에서의 후배위라니...' 충분히 자극적이고, 뜨거웠다. 그녀의 질 속 깊은 곳으로 사라져 가는 내 페니스를 꿈틀거리며 감싸는 그녀의 흥분이 고스란히 전달되었다. 우리는 그렇게 한동안 정신없이 서로에게 빠져 허우적대고 있었다. 엎드려 앉아, 사정하는 내 페니스를 입에 물고 다른 손으로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문질러대는 그녀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에로틱한 장면 베스트에 꼽힐 만큼, 그때 그녀는 무척이나 사랑스러웠고 멋졌다. 몇 달 후 그녀는 정식으로 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에로 소설계에 입문했고, 여전히 우리 사무실에 출근 중이다. 우리는 남들이 볼 때 티격태격하는 상사와 직원 사이지만, 가끔은 사무실에서 섹스를 즐기는 그런 사이가 되었다. 서로 그것에 대해 만족하며 산다고 할까? 끝. 글쓴이ㅣ 이태리장인 원문보기▶ http://goo.gl/IYMF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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