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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이고 꿈만 같았던 스무 살의 무용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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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켄 파크]
 
그렇게 우리 넷은 우연 아닌 우연인 척 합석해서 신나게 춤추고 술을 마셨다. 친구의 여자친구가 된 동글동글 귀염 누나는 아직도 내 파트너에게 자신이 내 친구와 사귀고 있다는 말을 하지 않은 듯했고, 그 와중에 내 친구는 오늘은 밖에서 술이나 진득하게 들이붓자고 제안해 왔다. 나는 거절 할 이유가 없었고 내 파트너 또한 나와 내 친구를 보고 감당할 수 있겠냐며 오히려 도발했다. 그전에 양주와 맥주를 마시며 같이 놀아 봐서 이 누님들 보통내기들은 아니라고 생각했고, 우리는 아침 9시까지 하는 중국식 술집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내 파트너인 누님. 밖에서 보니 어두운 곳에서 볼 때보다 키도 크고 늘씬했다. 딱 붙는 흰 티 꽉 붙은 청 스키니진에 하이힐. 나도 모르게 설레기 시작했다. 네 달 전 처음 만났을 때와는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이었기 때문에 당시 후드티에 가려진 몸매가 이럴 것이라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순전히 가슴에 패드를 한 수준이 아니라, 약간의 과장 조금 보태면 멜론이 가슴 안에 있는 것만 같았다.
 
누나의 몸매는 정말 자극적이었다. 내가 아닌 누가 보더라도 갖고 싶어 할 만한 다이너마이트 폭탄 같은 엄청난 바디를 지니고 있었다. 사실 나는 내 친구들에 비해 첫 경험을 늦게 가진 편이었고, 그 후 누군가와의 경험도 없던 상태였다. 그래서 그런지 시각적으로 나를 너무 자극하는 몸매였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리는 중국식 술집에 들어가 작은 방에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나는 한 살이라는 나이가 이렇게 성적인 성숙함에서 차이가 나는 것인가라고 느끼기 시작했다. 이 누님들은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인 것 같았다. 성에 대해 솔직하고 관대하며, 거침없이 말을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내 친구는 소주잔이 한 잔, 두 잔 꺾이고 나니 동글동글 누님과 사귀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했고, 괜히 나는 아는 척을 할 수가 없었기에, 정말이냐며 축하한다는 말을 가식적으로 내뱉었다. 옆에 있던 내 파트너는 낌새가 이상했다며 너스레를 떤다. 뭔지 모를 센 언니 포스. 그리고 이 누님들에게 우리는 술상대로 하기엔 너무 약했다.
 
나름 남들 먹는 만큼 마시고 어지간해서 잘 취하지도 않는데 소주병이 늘어나고 늘어나다 결국 우리는 백기를 들었다. 그리고는 노래방에서 맥주 한 잔 더 먹고 국밥집에 가서 해장하고 헤어지자며 자기가 사겠다고 내 파트너가 이야기했다. 나는 거의 반쯤 죽어가는 내 친구를 보며 나를 위해 끝까지 남아 달라는 신호를 주었다. 내 친구 녀석 그래도 의리 하나는 끝내준다. 끝까지 함께 했다.
 
우리는 다시 노래방으로 이동했다. 내 파트너와 친구의 여자친구는 대학교 기숙사 룸메이트로 지낸다고 했다. 오늘은 늦어서 기숙사에 못 들어가니 우리보고 책임지라는 식으로 먼저 말을 했다.
 
'책임이란 게 무엇일까?'
 
술이 확 깨는 것만 같았다. 나도 모르게 이야기하며 상상을 하기 시작했다.
 
'오늘 밤, 나에게도 이런 날이 있구나.'
 
속으로 생각하면서 걸어가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술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해 왔지만 정말 웃긴 건 나와 내 파트너는 서로 제대로 통성명조차 하지 않았다. 물론 핸드폰 번호는 알고 있지만 이름조차 모르고 있었다. 참 내가 생각해도 이해가 되질 않았다. 몇 시간이 지나도록 웃고 떠들며 술잔 들이붓는데 모르다니 말이다.
 
노래방에 도착하고 우리는 신나게 또 놀았다. 땀이 뻘뻘 흐르도록 흔들고 놀았다. 친구는 노래방을 극도로 싫어하는 놈인지라 노래를 부르질 않는다. 본인이 노래를 못 부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음치 정도는 아니지만, 그냥 즐기고 노는 것 자체를 싫어한다. 반대로 나는 어릴 적 학교 축제에서도 노래자랑에서도 1위도 해봤고 길거리에서도 노래 불러 봤고 뭐 나름대로 노래는 자신이 있었다. 현재는 그 어린 시절의 목청은 다 사라지고 없는 듯하다. 술과 담배에 절어서 그런 것이라 생각이 든다. 아무튼, 내가 분위기를 확 죽여 버렸다. 아주 슬픈 락 발라드를 부르고 나니 분위기는 조용하게 쉬는 타임으로 전환 된 듯했다. 그때 내 파트너는 내 손을 꼭 붙잡고 옆으로 가까이 다가왔다. 나와 함께 평생을 살고 있는 베이비 존슨이 앵그리 존슨으로 변하였고, 나는 당황 아닌 당황 하였다. 파트너는 피곤하다는 말을 했다.
 
'이것이 신께서 주시는 신호인가?'
 
나는 앵그리 존슨을 다시 베이비 존슨으로 돌리기 위해 파트너와 맥주 한잔하며 이런저런 이야기, 서로 애인이 있니 없니 하는 대화를 했고 나의 앵그리 존슨은 다시 베이비 존슨으로 돌아왔다. 그 이유인즉슨 파트너는 현재 남자친구가 있었다. 쇠망치로 두드려 맞은 기분이었다. 내가 너무 김칫국을 마셨던 것 같았다. 그리고 정신 차려 보니 내 친구는 엎어져 자고 있었고 셋이서만 신이 나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고 하고 다음을 기약하자고 하니 누님들이 그러자고 했다. 내 친구는 화장실 간다고 나가더니 뒤따라 친구 여자친구님께서 퇴장하시고 나는 내 파트너와 둘만 남는 상황이 되었다. 노래방 시간 서비스로 준 10분이 남았다. 막상 둘만 남으니 더 어색해졌다.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와 둘이 한 공간에 있다는 게, 더더욱 잘 아는 사이도 아닌 그냥 나이트에서 만난 여자가 나랑 단둘이 새벽까지 술자리에 있다는 것이 내심 불편해지기도 했다. 그렇게 노래 한 곡, 두 곡 하는 사이 시간은 다 지나갔고 내 파트너에게 기숙사 못 들어가는데 어떡할 거냐는 질문을 하며 남자친구에게 데려다 달라고 부르라고 했다.
 
'나란 녀석. 못난 녀석. 네가 그러면 그렇지. 뭐.'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그녀가 돌직구를 날렸다.
 
"오늘 너랑 있고 싶은데."
 
엄청난 심리적 불안감과 동시에 심장이 터져 나갈 것만 같았다. 하지만 나는 이성을 차리려고 노력했다.
 
"남자친구 있다면서 뭘 나랑 있어? 헛소리하지 말고 들어가."
 
그녀는 사실 남자친구한테 헤어지자고 했는데 놓아주질 않는다며 문자까지 보여줬다. 나는 난감했다. 이를 어찌하면 좋을지 하지만 내가 이 여자에게 호감을 느낀 것 또한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그럼 오늘부터 내가 남자친구 할 테니까 그 남자한테 지금 바로 이야기해라."
 
이 누님 어이가 없었는지 막 웃었다. 뜬금없는 소리 해댄다며 혼자 자지러졌다. 그러고 나니 나는 미친 듯이 쪽 팔리기 시작했다. 누나는 내가 귀엽다며 팔장을 끼더니 가자면서 택시를 탔다. 택시는 터미널로 가는 것이다. 우리 동네에서 남녀가 터미널로 이동한다는 것은 모텔로 입성하러 가는 순간이다. 그리고 굳이 말 안 하더라도 택시 기사분들이 새벽 시간에 남녀 둘이 택시를 타면 알아서 터미널 인근으로 이동해 주시기도 한다. 우리는 모텔로 이동했고 나는 엘리베이터에서부터 다시 베이비 존슨이 앵그리 존슨으로 변하고 있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내 파트너의 향수 냄새가 그윽하게 퍼져 나갔다. 더욱 자극되기 시작했다. 바로 옆에서 보면 정말 족해도 D컵은 되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내 키가 181cm인데 힐 신고 나보다 조금 큰 걸 보니 키는 170cm 정도 되는 것 같다. 허벅지, 얼굴, 크고 진한 눈동자와 오뚝한 코, 매력 있는 큰 입술. 정말 지금 생각해도 정말 색스러운 여자다.
 
그렇게 우리는 6층. 둘만의 공간으로 들어왔고 나는 들어가자마자 내가 먼저 씻겠다고 했다. 이날 이후로 나의 모든 섹스 전 습관은 내가 먼저 씻는다는 습관이 생겼다. 원나잇을 하기 전 내가 겪은 대부분의 여자 10명 중 7명은 내가 씻고 나오면 잠이 들어 있다. 씻고 나오니 내 파트너 이미 속옷 차림이었고 TV를 보며 담배 연기를 뿜고 있었다. 속옷을 입고 의자에 앉아 다리 꼬고 담배를 태우는 그 모습이 아직도 떠오른다. 정말 섹시했다. 그냥 섹시하다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육감적인 여자다. 파트너는 금방 씻고 오겠다며 씻으러 들어갔고, 나는 내 인생의 두 번째 경험은 정말 멋질 것이라는 확신 하에 침대에서 두근대는 심장을 움켜쥐고 앵그리 존슨을 달래고 있었다. 잠시 시간이 흐른 뒤 누나는 샤워하고 내 옆에 안겨 누웠다. 곧 해가 뜰 시간이었기 때문에 나는 거사를 빨리 치르고 싶다는 생각이 미친 듯이 들기 시작했다. 내 인생 두 번째 성 경험이기 때문에 마음이 급했다.
 
근데 이게 웬걸 그녀는 거절했다. 속으로 온갖 욕을 해대며 허공에 삽질했다는 생각이 드는 찰나 누나가 하는 말.
 
"미안한데 아직 생리 중이라서 오늘 말고 다음에 하자."
 
'아... 허탈감이여...'
 
나는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했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었다. 나는 그냥 하자라고 했고 밑에 수건 하나 깔자, 지금 술도 마셨고, 누나 내가 이럴지 모르고 같이 모텔 온 거는 아니지 않느냐라고 이야기했다. 설득에 설득을 거친 뒤 누나는 나에게 몸을 맡기기 시작했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 열심히 했다. 두 번째 경험이라는 애기 티를 내고 싶지 않았다.
 
아마 스무 살 시절에 남자들이 연상을 상대한다면 누구나 나와 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누나의 귓불을 타고 목선으로 그리고 내가 그토록 탐내던 가슴으로 손과 내 입이 향했다. 정말 엄청났다. 서양 명랑 동영상에서나 나올 법한 크고 풍만한 그 가슴에 나는 얼굴을 묻고 열심히 애무했으나 누나는 그런 내가 귀엽다고 했다. 그러더니 나를 눕히고서는 키스부터 차근차근 내 몸을 훑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오늘은 내가 제대로 해줄게."
 
갑자기 키스하는 하는데 완전 다른 사람이 되었다. 나는 흠칫 놀랬다. 큰 입술이 내 윗입술, 아랫입술을 포갤 때마다 느껴지는 감촉과 서로의 혓바닥이 자연스럽게 엉키고 나를 빨아당기는 그 놀림이 정말이지 놀라웠다. 누나는 내 가슴으로 손을 얹고 자극을 주기 시작했다. 이미 내 존슨은 앵그리 존슨이 되어 이불도 뚫을 것만 같았다. 내 성감대가 치골이라는 것도 누나로 인해 알게 된 사실이다. 누나는 내가 서툰 것을 이미 내가 하는 애무에서 느끼고 있었고 그게 불만이라고는 하지 않았지만, 나를 하나씩 가르치기 시작했다. 조금 자존심도 상했지만 나는 누나의 리드에 따라가기 시작했고, 누나의 손과 입은 어느새 나의 앵그리 존슨으로 향해 있었다.
 
처음으로 펠라치오를 경험한 순간이다. 미칠 것만 같았다. 나의 그것이 뽑히는 줄 알았다. 황홀했다. 나는 누나의 엄청난 펠라치오에 나올 것 같다라고 했으나 누나는 입안에다가 싸도 된다며 더욱 나를 미치게 하였고 누나의 입 속에 사정했다. 그 큰 입과 엄청난 혀 놀림. 정말 나에게는 신세계였다. 그렇게 한 번의 러닝타임 이후 나는 누나에게 물었다.
 
"누나 남자친구였던 사람은 다 빨려 죽었겠네."
 
그 후 누나는 성에 안 찼는지 누나가 다시 들이댔다. 다시 한 번 내 앵그리 존슨은 오늘은 무조건 달리라고 신호를 주었고 누나는 수건을 가져와 엉덩이 밑으로 가져다 놓은 뒤 섹스하기 시작했다.
 
"오늘은 남성상위 체위로만 하자. 다음에 누나가 죽여줄게."
 
한 살 터울이지만.. 정말 대단한 여자라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그 여자가 쉬워 보이는 그런 여자는 아니다. 나는 생리가 아직 덜 끝난 상태의 누나의 그곳으로 향했다. 나의 앵그리 존슨이 드디어 제 짝을 만난 것처럼 기뻐하는 것 같았다. 물론 내가 기쁜 거겠지만... 생리 중이라는 몸 상태 따위는 이미 나에게는 필요 없는 상황이었고 육체적인 몸의 대화가 시작되었다. 내 손은 누나의 큰 가슴을 사정없이 주무르고 있었고 내 입술은 누나의 입술에 거칠게 다가가 나를 표현하고 있었다. 솔직히 당시에는 남성 체위로만 섹스했지만 정말 미친 듯이 달리고 있었고, 이미 사정을 한 번 한 후인지라 러닝타임도 길었다.
 
"너무 좋아. 안에다 싸도 되니까 안에다가 싸."
 
그 말을 들으니 또 바로 존슨이 나가고 싶다는 신호를 주었고 이내 우리 둘은 서로 간에 절정에 다다르게 되었다. 생각보다 생리의 양은 얼마 안 되었고 누나의 입과 아랫입 안에 나의 정액들로 가득 채웠다는 것이 만족스러웠다. 아니 보통 만족스러운 것이 아닌 왜 사람들이 섹스에 대한 욕망이 커지는지 알 것만 같았다. 우리는 그렇게 두 번의 러닝타임 뒤 잠이 들었고 퇴실 시간이 돼서야 일어나 부랴부랴 씻고 헤어지게 되었다.

 
글쓴이ㅣ홈런섹왕
원문보기▶ http://goo.gl/9kjFVf
레드홀릭스
섹스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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