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홀릭스에서 만난 J와의 섹스 3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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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그녀의 지스팟이 유난히 도드라져 있을 때쯤, 그 오톨도톨한 촉감을 느낀 손가락은 그녀의 질 속에서 무난히 빠져나갔다. 그래, 우리가 소파에서 페팅을 즐긴 건 다행이었다. 이렇게 흥건하게 흘러나온 액체들이 침대 위의 두 몸에 골고루 묻는 거, 그런 건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
"조금만 쉬다가 해요." 그녀는 울음을 터트렸다. 물론 나는 그녀를 지그시 껴안고 등을 쓰다듬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스스로에 대해. 그녀가 느낀 그것은 쾌감만은 아니었다. 오래 짓눌려있던 스트레스. 자신을 인정해주고 다시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 들썩이는 몸짓이 멈출 때쯤엔 그녀의 질 속으로 깊이 넣고 껴안아 버려야겠다. 가슴 아래로 타고 내려오는 눈물 자국이 안타까워 입을 댈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의 몸에 얽혀들고 있었다. 이미 애액으로 젖어 번들거리는 질 입구에 귀두가 걸릴 때쯤, 우리는 나지막한 탄성을 질렀다. 이제 하나가 되는 거다. 내 성기의 모든 부분을 너의 빨간 속살이 감싸고 돌겠지. 피스톤 운동을 천천히 시작하면서 J의 속살이 언뜻 소음순 밖으로 밀려나오는 듯했다. "하아.. 좋아..." 나는 '좋아?' 라고 되묻지 않는다. 그녀의 입에서 단내가 나고 있었으니까. 그 입은 여전히 탐욕스러웠고 허리의 떨림, 허벅지 안쪽의 경련, 팔 뒤쪽의 닭살 모든 것이 말하고 있었다. 더할 나위 없이 좋다는 것을. 천천히 질벽을 긁어나가며 그녀를 품에 안았다. 쾌감에 몸을 떨면서 내 가슴을 핥기 시작했다. 다리가 교차되며 그녀의 질 깊숙이 반동을 타고 굵직한 것이 들어갔다 나오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신음이 점점 커지고 있었다. "싸 버릴 것 같아.... 가게 해 줘..." "아직은 안돼. 참아" 그녀의 얼굴을 손으로 감싸 쥐었다. 더없이 진지하게 그녀의 두 눈을 바라보았다. 우리는 서로의 눈에 초점을 고정하고 허리 아래로는 뜨거운 열기를 토해 내며 연신 피스톤 질을 해대었다. 그녀의 입술이 파르르 떨렸다. 필사적으로 오르가즘을 참고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우리는 섹스하고 있었고, 쾌감을 온몸으로 받고 있었으며, 둘의 아랫도리는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느낌이 뻑뻑해질 정도로 젖어 있었다. 그리고 한순간이었다. J의 몸은 있는 대로 젖혀졌으며 내 성기가 꽂혀 있던 그곳은 연속적인 경련을 일으켰다. 그녀의 비명은 사방을 가득 채웠고 우리는 땀에 잔뜩 젖어 서로를 껴안고 있었다. 그녀에게서 쏟아진 질 속의 떨림 들이 그대로 전달되는 느낌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즐거웠다. "이제 어디 갈 거야?" "정말 즐거웠어요." J는 창문을 열고 밖을 바라보았다. 빠르게 주변 풍경이 뒤로 지나가고 있었다. "섹스란 거, 재밌어요." "알았으니 좋네." 나는 기분 좋은 마음을 그대로 담아 웃어 보였다. "많이 만나고 섹스를 즐겨. 해서 후회가 남는 것보다, 안 해서 후회가 남을 정도로..." 글쓴이ㅣ이태리장인 원문보기▶ http://goo.gl/5W0ex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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