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SUMMER IN FEBRUARY]
"춥다" 라며 말하고는 돌아서려는데 나는 그녀의 양팔을 잡고 아까처럼 진한 키스를 했다. 이번에 그녀는 저항하지 않고, 내 목덜미를 양팔로 꼭 끌어안았다. 서로의 콧김이 거칠어 지고 흥분감이 점점 고조되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우리는 서로 끌어 안은 채 진한 키스를 했다.
잠시 후 방에 들어 오자 마자 그녀는 쿨한듯이 "나 먼저 씻을 께..." 라며 욕실로 향했다. 나는 대충 정리를 하며 힐끔 욕실 쪽을 바라봤다. 문이 완전히 잠기지 않았는지 아니면 고장이 났는지 어쩌면 일부러 열어 놓은 건지 물 소리가 요란하게 났다.
작은 틈으로 그녀의 나체가 살짝 보이는 듯 했다. 그 모습을 보자 나에게 미칠듯한 흥분감이 몰려왔다. 결국 나는 참을 수 없어 옷을 훌렁 벗어 던지고는 문을 활짝 열고 들이닥쳤다.
"어머. 미쳤나 봐..." 그녀가 놀란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물세례를 맞으며 그녀를 끌어안고 키스를 해댔다. 쏟아지는 물 줄기가 서로의 몸에 닿으며 두 사람은 깊은 흥분 감에 빠져들었다. 그녀는 부끄러운 듯 자꾸만 몸을 비틀었고, 나는 흘러내리는 물줄기를 따라 그녀의 몸 구석 구석에 키스를 퍼부었다.
생각보다 가슴은 넓게 퍼졌지만 큰 편이고, 엉덩이도 탄력 없이 살짝 처진 듯 했지만, 탐스러웠다. 똥배도 조금 나오긴 했지만 애교로 봐줄 만큼 귀여운 수준이었다.
몸을 숙여 그녀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물 줄기가 흐르고 있는 크고 탐스러운 가슴을 애무하며 손으로 그녀 허벅지를 타고 올라가 그녀의 은밀한 곳을 살짝 터치하기 시작했다. 잠시 후 물과는 다른 끈적이며 미끌 거리는 그녀의 샘물이 느껴졌다. 나는 무릎을 꿇고 그녀의 그곳을 혀로 애무하기 위해 목에 힘을 주었다.
그녀는 내 어깨를 짓 누르며, 신음소리를 토해 냈고, 물 소리와 신음소리가 욕실 안 뿌연 스팀 만큼이나 가득 차 올랐다. 높이가 맞지 않아 나는 그녀의 다리 한쪽을 들어 욕조에 걸치게 했다. 활짝 벌려진 그녀의 다리 사이로 깜찍한 그녀의 꽃잎이 보였다.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얼굴로 흘러 내렸다. 손과 혀와 입을 사용해서 나는 그녀의 깊은 곳을 정성을 다해 사랑해 주었다.
"아............흑..........어...........흑.........."
그녀의 신음소리가 점점 더 깊어졌다.
타일 바닥에 무릎을 꿇고 있으니 무릎이 아파왔다. 높이 때문에 잔뜩 수그린 몸도 힘들어 지기 시작했을 무렵 나는 일어나서 젖은 팬티를 벗었다. 그녀는 잠시 내 눈을 바라 보더니 다리를 굽혀 앉고 내 버섯돌이를 빨기 시작했다. '츄릅... 츄릅... 뻑.. 뻑...' 몸을 돌려 물줄기를 살짝 피해 가며, 그녀가 집중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음...음....쓰읍...쓰읍..." 소리까지 내가며 그녀는 내 버섯돌이를 정성스럽게 빨고 있었다.
서로의 흥분이 최고조에 다다를 무렵 나는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나는 그녀에게 허리를 숙이라는 손짓을 한 뒤 천천히 내 물건으로 그녀의 그곳을 위 아래로 훑었다. 그녀는 점점 더 젖어 들고 있었고, 나는 그녀의 뒤에서 내 물건을 따뜻한 그곳에 천천히 밀어 넣었다.
"아.....항...항...항.....................읍.........."
그녀의 신음소리가 욕실 안에 울렸다. 천천히 왕복운동을 하던 나는 점점 더 속도를 높여 그녀의 깊고 따뜻한 곳에 내 버섯돌이가 다다를 수 있도록 힘을 주었다. 그녀의 등줄기를 따라 흐르는 물과 내 가슴을 타고 흐르는 물이 서로 맞닿은 그곳 사이로 흘러내렸다. 그럴 수록 살끼리 부딪히는 소리는 물소리와 함께 크게 울려 퍼졌다.
"철썩 철썩 철썩...짝...짝...짝...짝..."
간결한 리듬을 타며 나는 연신 그녀의 그곳을 향해 엉덩이 근육을 잔뜩 끌어 모은 채 허리를 앞뒤로 움직였다. 그렇게 한참을 열중하고 있는데,
"다리아파..."
그녀가 힘들어 하는 것 같았다. 나는 그녀 골반을 양손으로 잡고, 변기뚜껑을 내리고는 끝에 걸터앉아 그녀를 받아들였다. 그녀 등 뒤에 물방울이 흘러내리는 모습이 보였다. 나는 양손으로 그녀의 출렁이는 가슴을 잡고, 흘러내리는 물줄기를 입술과 혀로 쓸어 올리듯 그녀 등을 쉴새 없이 애무 했다. 그렇게 위 아래로 그녀가 격렬하게 움직이자 나는 점점 더 흥분 감에 휩싸였다.
다시 한번 자세를 바꿔 이번에는 그녀가 나를 마주보게 했다. 그녀는 엉덩이 뒤로 손을 뻗어 내 물건을 손가락으로 잡고 마주본채 서서히 집어 넣었다.
"아...........흑..........흥..........아................"
나는 배에 힘을 잔뜩 주고 최대한 집어 넣은 채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앞뒤로 움직일 때 마다, 그녀의 깊은 신음소리는 커져갔다. 입과 입술로는 그녀의 가슴을 번갈아 가며 애무 하고 있었으며, 그녀도 내가 가슴을 애무할 수 있도록 허리를 살짝 펴서 높이를 맞춰 주었다.
그렇게 우리는 욕실에서 격렬한 섹스를 하고 있었다.
"아.......으...........허...........허............음............"
나도 깊은 신음을 토해냈다. 휴가철이 한참 지난 평일의 펜션에는 우리 말고는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우리는 마음 놓고 잔뜩 흥분한 채 신음의 사자후를 뿜어대고 있었다.
그녀의 엉덩이와 허리를 더욱 꽉 움켜쥔 채 나는 점점 더 속도를 높였다. 그녀도 덩달아 허리를 앞뒤로 열심히 움직여 주었다.
"아.............아.................하.....음...............안에다 해줘......"
내가 절정에 다다랐음을 그녀도 눈치 챘는지 내 귓가에 속삭였다. 나는 어금니 꽉 깨물고 온몸으로 그녀를 느끼며, 동시에 절정에 다다를 수 있도록 움직였다.
"아................악.......읍.........읍........으................."
"어................스.......읍.......흥........응............"
내가 사정을 함과 동시에 신음소리를 토해 내자 그녀도 머리를 흔들어 대며, 신음소리를 질러댔다. 사정을 했지만, 한참 동안 힘이 들어가 있었다. 나는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이며, 그녀의 뺨 사이로 흐르는 물과 함께 진한 키스를 계속 했다.
"음...........음............흠...............흠..........음......음...."
거친 숨소리와 서로의 코에서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바람이 서로의 진한 섹스의 여운을 한 껏 느끼게 해주었다. 진한 섹스와 키스의 여운이 점차 사그라 들자 우리는 천천히 일어서서 거품을 잔뜩 머금은 샤워 타올로 서로를 닦아 주기 시작했다. 거품으로 얼굴에 장난도 치기도 하고, 미끌 미끌한 느낌을 느끼며 앞에서 안으며 키스를 하기도 하고 또 뒤에서 끌어 안으며 부비적 대기도 하고, 그렇게 우리는 욕실에서 한참 동안을 따뜻한 물과 함께 진한 키스와 뜨거운 섹스를 했다.
서로 물기를 닦아 주고는, 거실로 나와 자리에 앉았다. 그녀는 맥주잔을 들고 내 옆으로 오더니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댄 채 아무 말도 없었다.
"아..............좋다......................"
내가 말을 하자 그녀는 생글 웃으며, 나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말없이 내 입술에 가벼운 키스를 해 주었다. 쪽쪽 소리가 일부러 크게 들리게 장난끼 가득 한 뽀뽀를 해 주었다.
그렇게 해변에서 그날 처음 본 우리는 깊은 밤 아무도 없는 펜션에서 뜨거운 밤을 보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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