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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그녀들 1 - 양수리 고목나무 밑 카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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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람 피기 좋은 날] 때는 1990년 초반 새내기 때가 아직 묻어있을 무렵 학생회에 임원이었던 저는 봄 학생회 MT 장소를 물색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의견이 나온 것이 장소를 정하지 않고 청량리역에 모여 버스 하나 찍어서 그 버스 종점으로 가자는 것이었습니다. MT 날이 되었고 청량리역에 모인 우리는 165번 버스를 선택했습니다. 165번은 남양주를 지나 양수리까지 가는 버스였습니다. 강변을 따라가는 코스가 좋았습니다. 종점이 번화가여서 우선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배도 부르고 간식과 술을 사서 가까이 있는 강변을 따라 걸었습니다. 갈대가 우거져 있었지만, 통행이 있었는지 길이 있었습니다. 천천히 15분 정도 걸어가니 고목 한 그루가 멋들어지게 있더군요. 고목 가운데는 촛불이 켜져 있었고요. 소원을 비는 분들이 켜놓은 듯싶더군요. 그 고목을 그늘 삼아 자리를 깔고 기타를 튕기면 노래를 부르고 술잔을 기울였습니다. 노을이 아름답게 넘어가는 모습을 보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종점부터 출발해서 자리는 넉넉하였고 우리는 뒷자리에 자리를 잡고 손님들이 본격적으로 타기 전까지 기타를 튕기며 이승환 메들리를 부르면 돌아왔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그 날은 같은 학생회 임원이었던 친구에게 고백하였고 답변은 '기다리는 남자가 있다.' 였습니다. 어색해진 우리 둘 사이를 풀어주려고 선배들이 배려해준 자리였습니다. 그렇게 그녀와의 추억은 서서히 지워야만 했습니다. 그러던 중 선배가 여름방학에 기분전환도 할 겸 아르바이트나 하자고 하더군요. 그렇게 선배 손에 이끌려 간 곳이 지금은 현대백화점으로 바뀐 그레이스 백화점이었습니다. 선배는 '별거 없어. 손님 오면 사이즈 확인해서 주면 돼'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와이셔츠를 판매하는 아르바이트였습니다. 그렇게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여름 방학도 아무 일 없이 끝날 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본사에서 직원분이 시찰 오신다고 하시더군요. 매출이 나쁘지 않았기에 전 당당히 본사 직원과 인사를 나누었고 무리 없이 끝나는듯싶었습니다. 그 날 보고를 받은 본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직원들 회식이 있으니 사당으로 모이라고... 당시 사당에 여직원 기숙사가 있었기에 사당으로 오라는 것이었습니다. 각 백화점 파견 직원중 지방에 거주하는 직원들을 위한 기숙시설이었습니다. 평소 음주가무를 좋아하던 저는 룰루랄라 넘어갔습니다. 회식은 정겹게 이루어졌습니다. 저녁을 먹으며 한잔 건하게 마시고 기숙사 장께서 2차를 제안하셨고 우리는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2차가 끝날 무렵 막내인 저에게 물어보시더군요. “노래 잘해요?” “노래방 좋지요!” 자연스럽게 다음 코스는 노래방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출근이 부담스러운 시간이어서 그런지 다른 분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다음날 휴무인 저와 기숙사 장만 반기는 분위기였습니다. 다음 일은 생각하지 않고 말했습니다. “가시죠. 가서 맥주 한잔 더하고 들어가시죠!” 그렇게 왕고참과 막내가 노래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왕고참 그녀는 ‘밤 깊은 마포종점’을, 막내는 ‘윤종신의 너의 결혼식’을 불렀습니다. 제 노래가 끝나고 자리에 앉으니 그녀가 제 옆자리에 와있더라고요. 그렇게 몇 병의 맥주를 더 마시고, 1시간의 노래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제가 맘에 들었는지 기숙사에서 자고 가라고 했습니다. 다음날 휴무였던 저는 거리낌 없이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그럴 것도 그럴 것이 그녀는 저보다 7살 연상이었습니다. 전혀 부담이 없었지요. 큰누나 같았으니까요. 그렇게 왕고참 그녀 옆에서 아무 일 없이 푹 쉬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은 북엇국으로 시원하게 먹고 점심은 젊은 사람이니까 스파게티를 좋아할 것 같다며 그렇게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더라고요. 꼭 데이트하는 사람들처럼. 저녁은 봐두었던 곳이 있다고 하시면서 택시를 타고 W 호텔로 갔습니다. 전망도 좋고 음식도 끝내주더군요. 그리고 헤어지면서 한마디 하더라고요. “생각나면 매장으로 놀러 와!” 그리고 다시 한 주가 흘러 휴무가 되었습니다. 왕고참 그녀에게 연락해봤습니다. ‘내일이 휴무인데 뭐 하세요?’ 전 그때부터 끼가 있었나 봅니다. 한참 누님이었는데 부담 없었고 금방 친해졌습니다. 그렇게 다음날 우리는 제 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 중 저는 얼마 전 다녀온 양수리를 떠올렸습니다. 사당에서 그녀를 태우고 강변도로을 타고 양수리로 핸들을 돌렸습니다. 차로 가니 더 좋더군요. 고목 그늘은 예술이었고 인적이 드물고 분위기도 끝내줬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분위기 끝내주는 날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분위기에 이끌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입술을 포개었고 거의 손은 제어할 틈도 없이 밑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아무런 거부감없이 제 손은 이미 팬티 안으로 들어와 있더군요. 이미 그곳은 흥건히 젖어서 클리토리스를 건드리자 샘물이 흐르고 손가락을 질에 살며시 넣자 스르르 들어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애무 아닌 애무는 시작되었고 질에서 제 손가락이 움직일 때마다 입에서는 뜨거운 열기가, 엉덩이는 꿈틀거렸습니다. 그녀의 입에서 한마디가 튀어나왔습니다. “손가락 하나 더 넣어봐!” 그때만 해도 전희 이런 건 전혀 모르던 시절. 파트너의 반응을 보면서 애무했습니다. 손가락 두 개가 들어가자 입에서는 신음이 더 커지고 엉덩이 반응도 더욱 즉각적인 반응이 왔습니다. 드디어 손가락 세 개. 지금 생각해보면 손가락 하나에 한 번씩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그녀는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손가락으로 한참 애무하던 순간 드디어 못 참겠는지 순식간에 제 바지를 내리더군요. 어느새 페니스는 저의 통제를 벗어나 그녀의 입안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자리를 뒤로 옮겨 저는 누웠습니다. 그녀는 제 위에서 자유자재로 페니스를 애무했고 저 역시 손가락을 그녀에게 넣고 열심히 애무했습니다. 그녀는 안 되겠다 싶었는지 손가락 빼고 입으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전 시키는 대로 소음순을 입으로 살짝 벌리고 흠뻑 젖어있는 그곳을 천천히 빨아 먹었습니다. 그렇게 주위를 빨다 드디어 클리토리스를 살짝 혀로 건드렸습니다. 건드리는 순간 꿀럭꿀럭 물이 나왔고 허리는 활처럼 휘었습니다. 페니스가 애무를 못 견딜 만큼 흥분될 즈음 자세를 바꾸어 삽입을 하더군요. 그리고는 끝까지 넣어놓은 상태에서 천천히 움직였습니다. 천천히 천천히… 치골과 치골이 만나 서로를 확인한 상태였습니다. 페니스는 이미 흥분할 대로 흥분한 상태였고 피스톤이 필요치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미 꿈틀거리면서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서로 한참을 느꼈습니다. 조금씩 움직이더니 이내 허리를 휘며 피스톤운동을 하더군요. 거기에 저는 보조를 맞추었고요. 역시 느낄 줄 아는 분이었습니다. 그렇게 또 한참을 느끼다 안에다 사정했습니다. 그러곤 또 한참을 그 자세로 있었습니다. 슈퍼에서 미리 사두었던 물티슈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날 이후 제 차에서 물티슈가 떨어진 날이 없었습니다. 제자리로 돌아온 우리는 제 오른팔을 베개 삼아 잠이 들었습니다. 그 날 이후 양수리 고목은 유명해지기 전까지 저의 아지트가 되었습니다. 글쓴이ㅣ다니엘쉰 원문보기▶ http://goo.gl/8DMy7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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