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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의 회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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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맛2]
 
문뜩 눈이 떠졌다. 거실에서 혼자 잠이 든 날 발견한다. 와이프가 막내를 재우길 기다리며 TV를 보다 잠이 들었나 보다. 시계를 보니 새벽 1시 반. 안방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다들 꿈나라. 막내 녀석은 나의 잠자는 모습과 같은 모양으로 자고 있고. 와이프는 자면서도 날 유혹한다. 헝클어진 머리, 낡고 오래된 늘어난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엉덩이가 훤히 드러날 듯한 짧은 반바지. 반바지의 가랑이 사이로 팬티와 몇 가닥의 털이 보인다. 침대 밑에 작은 요를 깔고 아이를 살짝 안아 옮기고, 난 옷을 벗는다.
 
잠자고 있는 와이프 등 뒤로 눕는다. 향긋한 샴푸 냄새가 은은히 퍼져있다. 아직 세상 모르고 잠을 자고 있다. 가슴 밑 부분까지 밀려 올라간 옷 사이로 손을 슬며시 넣어본다. 와이프는 차가운 피부를 갖고 있다. 여름엔 정말 에어컨이 따로 없다. 겨울을 잘 타는 체질. 보드랍고 포근한 가슴살이 내 손가락 끝으로 전해져 날 흥분시키기 시작한다. 손 하다 가득 담고도 모자란 가슴.

두 손가락 사이로 눌려있는 유두를 짚어본다. 동글동글 움직여 본다. 조금씩, 조금씩 손가락 사이로 부풀어 오르는 유두. 손가락 사이에 얇은 시가 하나를 끼고 있는 듯한 느낌.
 
손을 슬며시 밑으로 내려 본다. 여전히 보드라운 살결. 옆구리를 따라 살살 손가락 걸음으로 내려온다. 바지의 단추를 풀고, 지퍼를 내리고 슬며시 넣어본다. 몽실몽실 보들보들한 털. 옆으로 자고 있어 포개져 있는 다리 한쪽을 내 다리 위로 옮겨본다. 한결 손 넣기가 편하다. 한 손을 보아 다소곳이 비너스의 언덕에 올려놓는다. 가운뎃손가락 두 번째 마디는 아직 수줍음에 숨어있는 클리토리스 위에 자리하고 손가락 끝은 질 입구를 감싸고 있는 작은 꽃잎 위에 앉는다. 두 번째와 네 번째 손가락은 큰 꽃잎과 작은 꽃잎 사이로 올려놓는다. 이대로 잠시 머문다.
 
가운뎃손가락을 조금씩 거꾸로 구부렸다 폈다 반복한다. 약간의 힘을 주듯 지그시 눌러주는 느낌으로 두 번째 마디가 닿는 부분에 자극을 줘 본다. 처음엔 좀 뻑뻑한 느낌이었지만 이내 살짝 젖어 옴을 느낀다. 손가락 끝도 같이 자극을 주면 이내 촉촉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젖어오는 액을 손가락 끝에 묻혀 큰 꽃잎과 작은 꽃잎 사이를 오르내리며 문질러 준다. 아직 잠을 자고 있지만, 몸의 특정 부위는 반응한다. 온전히 젖어든 와이프의 꽃밭을 자유롭게 위로든 아래로든 옆으로든 빙글빙글 돌 듯 구석구석 쓰다듬어 준다. 다리가 조금씩 더 벌어진다. 잠이 깬 듯하다. 옆으로 누워 자던 와이프가 얼굴을 돌려 나의 목덜미 부분에 따스한 입김을 불기 시작한다.
 
“으음~응응…”
 
나의 입술을 젖가슴에 묻는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아내의 살 내음이 콧속 깊이 들어온다. 수줍게 숨어있던 유두를 찾아 입에 물고 혀로 빙글빙글 입안에서 가지고 놀아본다. 윗니와 아랫니 사이에 유두를 물어본다. 정말 콱하고 물어주고 싶은 그 탄력 덩어리. 살짝 물어준다. 잘근잘근 살살. 나의 가운뎃손가락은 클리토리스를 찾아 빙글빙글 콕콕. 스르르 미끄러져 들어가 버린 질구 안에서 아이를 부르듯 손가락을 움직여본다.
 
“여기? 아니면 여기?”
 
“아니, 좀 더 위로. 조금 더. 어, 거기.”
 
오돌 도돌 돋아있는 돌기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미끄러져 버린 가운뎃손가락을 대신해서 엄지손가락이 클리토리스를 어루만져준다. 새끼손가락도 놀고만 있을 순 없지 않은가. 항문을 건드려 본다. 놀란 입술처럼 ‘오~~’라고 소리 내듯 수줍게 오므려 든다. 와이프의 숨결이 조금씩 거칠어진다.
 
“하아~~~하아~~~”
 
엉덩이가 들썩이기 시작하고 이내 허리를 든다. 이리저리 흔든다. 허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나의 손끝을 자신의 어딘가에 문지르려 하듯 쉼 없이 움직인다. 나의 손가락은 어딘가 물려있는 듯.
 
“나 젤리 사탕 먹고 싶어."
 
"그리고 부드럽게 핥다가 쭈욱 빨아줘.”
 
 
글쓴이ㅣ정아신랑
원문보기▶ http://goo.gl/ot87n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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