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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홀릭스에서 만났던 그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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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작년 여름쯤이었을 거예요. 레홀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시기에, 자기소개에 여성분이 섹스파트너를 구하고 싶다는 글을 올린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당장 쪽지를 보냈죠. ‘안녕하세요? 저는 OOO(옛날 아이디) 입니다. 저도 요즘 OOO 님처럼 많이 외롭네요. 괜찮으시면 먼저 자기소개 하도록 할게요.’ 간단하게 쪽지를 보내고 자기소개를 했죠. 물론 그녀에게 여러 명이 쪽지를 보냈고 그녀 말에 따르면 제 자기소개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합니다. 간결해서 보기 좋았다더군요. 물론 그녀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섹스파트너를 만드는 것이 처음이었고 섹스파트너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도 맞았기 때문에 급속도로 친해질 수 있었죠. 그녀가 섹스파트너를 만들고 싶어 했던 이유는 성욕은 넘치는데 전 남자친구와 헤어져서 다시 그한테 매달려서 섹스하자고 하는 것이 자존심이 상해서 차라리 섹스파트너를 만들어서 외로움을 달래고 싶었다고 하더군요. 저 또한 꽤 바쁜 삶을 살고 있었기 때문에 몇 년 동안이나 여자친구가 없었고요. 그렇게 연락하며 친해진 며칠 후에 그녀가 그러더군요. "오빠 혹시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시간 괜찮으세요?" "음… 아무래도 출근해야 돼서 월요일, 화요일까진 시간이 안 날 것 같은데... 일요일은 괜찮을 것 같아요." "사실… 저요… 전 남친이랑 휴가 때 같이 가려고 호텔을 예약해 뒀는데요. 이제 헤어졌으니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요" "음... 그럼 일요일이라도 같이 갈까요? 대신 전 일요일에는 돌아와야 돼요. 음… 그런데 처음 만나자마자 같이 여행가기는 좀 그러니까 혹시 괜찮으면 토요일에 우리 집에 와서 술 한잔하고 얼굴 보고 더 친해지는 건 어때요? 온 김에 여기 구경도 시켜줄게요!" "좋아요. 그럼 토요일에 제가 그쪽으로 갈게요" 이렇게 해서 우리는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글쓴이ㅣBesto 원문보기▶ https://goo.gl/9sZz8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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