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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홀릭스에서 만났던 그녀 3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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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트북]
 
그녀와의 섹스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큰 키에 늘씬한 몸매, 풍만한 가슴, 그리고 저는 섹스할 때 눈을 마주 보고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예쁘기까지 한 그녀와 눈을 마주 보고 하는 섹스는 정말 좋았죠. 그녀의 취향은 펨섭이었습니다.
 
"오빠~ 이 보지에 박아 주세요."
"주인님 얼른 넣어 주세요."
 
섹스할 때마다 그녀의 이런 말들은 절 정말 흥분하게 했고, 전 그녀의 그런 말들에 이런 식으로 대답했습니다.
 
"OO씨 보지 너무 맛있어."
"내 자지가 그렇게 좋아요?”
“계속 먹고 싶어요?"
 
그러면 그녀는 대답합니다.
 
"응… 오빠 자지 너무 맛있어요. 맛있어서 미쳐 버릴 것 같아요"
 
제가 평일에는 바빴기 때문에 저희는 주로 주말에 만났고, 한 주는 그녀가 제 자취방에 오면 다른 한 주는 제가 그녀가 사는 곳으로 가서 그녀가 잡아 둔 호텔에서 섹스했습니다.
 
저희의 관계는 섹스만 하는 관계라기보다는 연인에 조금 더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따로 여행을 가게 되면 서로의 선물을 사 오고, 제 자취방에서 있는 날에는 장을 봐와서 요리를 해주곤 했었죠. 물론 데이트도 하고요. 정말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그녀가 받은 상처는 서서히 치유되었고, 항상 저에게 ‘오빠가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 은인이다.’라고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녀가 그렇게 상처가 치유되는 것을 보고 정말 행복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관계에도 끝은 오더군요. 그녀는 시험을 준비 중인 학생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험이 앞으로 그녀의 인생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만한 것이었죠. 그녀는 시험을 준비해야 했고, 주말 내내 저와 지내는 것에 부담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언젠간 그녀를 다시 볼 수 있을까요? 이 글을 본다면 내 생각을 한 번쯤 해줄까요? 정말로 그녀가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가 오니 그녀가 생각나네요.
 
 
글쓴이ㅣBesto
원문보기▶ https://goo.gl/s3cols
레드홀릭스
섹스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http://www.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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