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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따라 삼천리 - 잃어버린 교훈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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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개들도 한숨을 쉬고야 마는 여름의 한복판이다. 이 뜨거운 대낮의 태양 볕도 아랑곳 하지 않고 붙어 다니는 닭살 커플들을 보니 심히 속이 쓰리다. 일상을 익숙하게 대바늘과 벗삼아 긴 밤을 지새야 하는 본 기자의 가슴이고 보니 점점 냉랭해지는 것도 피하기 어렵다. 문득 얼마 전에 한 회원이 써놓은 부적이 생각난다.
 
"커플 지옥, 솔로 천당"
 
늘 다짐하곤 하지만 사람일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 아닌가? 명랑 빠굴의 그 길은 우리가 모르는 코 앞에서 열라게 손짓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괜시리 밖에서 가슴에 피 멍 들지 말고, 집 정리나 해보자는 취지에서 방안 구석 구석을 훑어보았다. 은밀하게 숨겨져 있던 오래 전 가보 상자 곽을 들여다 보니 옛 조상들이 썼던 호로 병, 붓, 아이들이 가지고 놀던 요상한 모양의 오재미 무더기가 발견되었다. 그런데 이것이 뭔 일인가? 이상스레 호리병 끝에 묘한 얼룩이 굳어져 지워지지 않는 것 아닌가.
 
본 기자 … 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하기에 앞서, 한번 눈을 감고 상상력을 발휘하여 보기로 하였다. 늘 주장하곤 하지만, 상상은 정력이다. 같이 눈 좀 감아 보시라..
 
 
예나 지금이나, 빠굴에 대한 우리들의 욕망은 피할 수 없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그 호기심과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성인용 완구가 마땅치 않던 시절… 우리 조상들은 할 수 없이 일상에서 구할 있는 용품들을 활용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상자곽 속에서 발견되었던 생활용품 무더기의 용도는 무엇이었겠는가? 자체 기획된 사건과 실화 팀에서는 납량특집으로 전설 따라 삼천리를 더듬으며, 이 전설이 주는 교훈을 헤집어 보기로 하였다. 본 기자와 같이 집에 앉아서 대바늘과 씨름하고 있는 솔로동지들은 모두 여기 붙으시라. 커플은 가라! 
 
 
네이버 백과사전 vs 팍시 얄딱구리 사전
 
자료 1 - 붓
 
 
네이버 백과사전
문방사우- 짐승의 털을 추려서 모아 원추형으로 만들어 죽관(竹管) 또는 목축(木軸)에 고정시킨 것으로 호(毫)의 끝을 봉(鋒), 호의 끝부분 반을 전호(前毫), 그 필두(筆頭)까지의 짧은 털은 부호(副毫)라 한다. 털로 된 모필 이외에도 죽필(竹筆) ·고필(藁筆) ·갈필(葛筆) 등 특수한 것이 있다.

* 서술어) 붓글씨 쓰다. 
* 분류) 문화예술>미술>서예>서예일반
 
팍시 얄딱꾸리 사전
문방사우로써 평상시 소지하여 다니다가 빠굴 상대 여인네를 만났을 경우, 바이브레이터 대용으로 사용한다. 여성의 경우 이를 즐딸 이용하면 털끝의 촉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 서술어) 붓질하다. (붓으로 질 의를 자극하다.) 
* 분류) 문화예술>성인>용품>용품일반
 

그림제공: 개구라 사건과 실화팀장- 한요한
 
 
자료 2 - 호로병
 
 
네이버 백과 사전
호리병이라고도 한다. 휴대용 병으로서 물·술·약 등을 넣어서 사용하였다.
생김새는 크기가 다른 둥근 항아리 2개를 위 아래로 붙여 놓은 듯한데,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고 있으며 위쪽에는 물이 나오는 입구를 길쭉하게 만들었다.
 
* 서술어) 호로병 허리에 차고 다닌다.
* 분류) 생활과 레저>생활>생활용품>식생활용품

 
팍시 얄딱꾸리 사전
오지그릇이나, 백자를 주로 이용한 남, 녀 모두를 위한 성인용품으로 주둥이의 넓이를 여러가지로 만들어 사이즈를 조정하였다. 다른 용도로는 야외에서 즐딸 시 뒷물용 정안수를 넣어 청결을 유지하는데 이용하였다.

* 서술어) 호로병을 이용하여 즐딸하다.
* 분류) 생활과 레저>생활>생활용품>성생활용품
 

전설따라 삼천리 1 - 호로병에 얽힌 슬픈 전설
 
경상도 지방, 머시기 마을에서 전해지는 전설이다. 이 마을에 동네방네 떠도는 물건이 하나 있었으니… 여인의 몸매 처럼 유려한 곡선을 자랑하는 이 병의 주둥이는 딱 남정네의 좆 하나가 들어가기 좋은 사이즈로 뚫려있었던 것이다.
 
뭐.. 예로부터 좋은 물건은 일찌감치 어린아이들의 눈에 안 띄게 해야 한다는 나이든 사람들의 철칙이 있지 않은가. 그들은 이 요긴한 물건을 방방마다 숨겨 놓고 밤이면 밤마다 열심히 좆 질을 해대었다고 한다.
 
이 마을에 사는 노짱 대감도 예외는 아니어서 이 아리따운 병을 책상 밑에 숨겨놓고 수시로 쓰다듬고, 넣어보고 하며, 심신을 안정 시켰더랬다. 심신안정엔 역시 즐딸 만한 게 없다는 것을 그 조상들은 어찌 그리 일찍부터 아시게 된 것이냔 말이다. 각설하고…, 몰래 숨겨 둔 물건을 어떻게 발견한 것인지, 그 좋은 물건을 그만 노짱의 아들이 몰래 쌔벼 사용하기를 수회째 ~ , 하루는 흥분한 나머지 그만 실수로 방문을 잠그고 딸 치는 것을 잊어버린 것이다. 옆 동네 쌈질 말리는데 신경 쓰느라 집을 잠시 비웠던 노짱 대감. 심신안정이 필요했던 그는, 잠시 시름을 잊어 볼 요량으로 병을 찾아 집으로 들어왔던 것이었다. 방문도 안 잠근채 가열차게 딸 치기에 매진하던 노짱 대감의 아들은 이미 벗겨진 바지를 추켜세울 틈도 없이 정면으로 아부지에게 들켜버린 것이다.
 
노짱 대감은 사색이 되어 "이 호로 자식아!" 라고 소리를 쳤고, 그 때부터 그 병은 호로병으로 불려지게 되었다.
 

그림제공: 개구라 사건과 실화팀장- 한요한
 
자료 3 - 콩주머니(오재미)
 
 
네이버 백과 사전
콩 주머니의 다른 말인 오재미는 천을 동그랗게 만든 뒤 그 안에 콩이며 쌀이며 좁쌀이며 넣은 공으로 운동회에서 많이 쓰이는 놀이다. 큰 박을 두개 만들어 편을 갈라서 콩 주머니로 박을 먼저 터트리는 팀이 이기는 게임이다. 룰이 간단 명료하다.

* 서술어) 콩 주머니 던지기 놀이를 하다.
* 분류) 문화예술>스포츠>용품>운동용품
 

팍시 얄딱꾸리 사전
오래 전 박을 가지고, 터트려 놀던 놀이. 콩 주머니로 여성의 질을 상징하는 박을 터뜨리며 교훈을 주는 놀이다. 마을마다 씨름판의 천하장사가 있듯이, 동네마다 박 터뜨리기계의 선수 - 일명 오재미 꾼이 있었는데, 그들의 말에서 우리는 크나큰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여기서 간단히 전설적인 오재미 꾼 오도령의 말씀을 들어보기로 하자.
 
"박은 오재미를 무조건 세게 던진다고 터지는 게 아니오. 좆 질에 급소가 있듯이, 박을 터뜨리려면 급소를 잘 맞추어야 하지요. 따라서, 오재미는 사람들이 생각하듯 힘으로 하는 경기가 아니요. 박의 성질을 얼마만큼 잘 파악하고 있는 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지요."
 
콩 주머니 (오재미) 던지기 놀음은, 이렇듯 아낙네들의 오르가슴 매카니즘에 관한 중대한 교훈을 던져주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일상적인 놀이문화로 자리잡게 되었다.

* 형용사) 오재미 같은 좆 
* 분류) 문화교육>스포츠>용품>교육용품
 
전설 따라 삼천리 2 - 오재미에 얽힌 감동적인 전설
 
전라도 거시기 마을에서 전해지는 전설이다. 과년한 처녀 총각들이 삼삼오오 모여 나누는 이야기가 있었으니, 서로 빠굴 전에 아무리 쓰다듬어도 즐겁지가 않다는 심각한 고민에 이르게 되었다. 소도 잡아 먹을 젊은 나이에 불감증이라니! 하여 서로 은밀한 부위를 맞대고 고민하기에 이르게 된 것이었다. 연구결과, 그들은 빠굴 역사에 중요한 일침을 가할만한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여성의 성기 중에 콩 모양을 띄는 부위에 부딪혀보니 삐리리 해지더란 것이었다.
 
이 중대한 사실을 개인적으로만 알고 끝내기엔 양심에 가책이 느껴졌던 두 남녀는 후대에 교훈이 될만한 놀이를 만들어 세상에 전파하게 되었으니… 이것이 오재미 놀이라 불리는 콩 던지기 게임이 된 것이다.
 
본디, 그 놀이의 이름은 오! 재미나였으나, 여러 지방으로 거슬러 올라오며 어미가 탈락되어 [오! 재미나]는 [오!재미]로 변천하게 되었다. 이 콩 주머니 던지기 놀이는 오르가즘 대박 터트리기의 교훈을 알려주기 위한 것으로서, 힘센 좆 질만 허벌나게 해 대는 숱한 남정네들의 노력을 무색하게 하였고, 이 후 조상들의 얼~ 을 이어받은 우리 후손들은 중요지점을 집중 공략하라! 라는 표어를 만들어 클리토리스 애무에 만전을 기하게 되었다.
 

세계 속의 오! 재미
 
그랬다. 납량특집으로 방송될 뻔했으나 삐리리하여 삭제된 전설 따라 삼천리의 전설들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 아니 교훈이 될 소냐. 더구나 이렇듯 가슴을 탁하고 치는 찡한 감동이 있는 전설은 본 기자… 변태생활 삼 십 여 년 만에 처음이다. 위 제보를 접한 순간 본 기자의 머리는 가열찬 놀이문화의 소굴이 되었다. 앞으로는 좀더 은밀한 상상을 해보기로 회원들과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을 해본다.
 
 
그럼 솔로들이여! 더운 여름 밤. 호로병, 오재미의 교훈을 되새기며 시원한 밤을 보내시기 바란다. 커플들의 애욕에 침 흘리지 말고 즐딸 들 하시라. 본 기자는 그럼 방문이 잘 잠겼나 확인 차. 이만 물러 날 까 한다.
팍시러브
대한여성오르가즘운동본부
 
· 주요태그 성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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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_프레이즈 2016-09-08 15:31:35
너무 좋네요 ㅋㅋ
가제트23 2016-09-08 12:04:49
팍시님! 대단하십니다. 글재주... 상상력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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