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AV톱배우 모리바야시 겐진의 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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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계에는 많은 여배우가 있습니다만, 이들을 상대하는 남자배우는 그 수가 극히 적습니다. 2015년의 한 일본 방송에 의하면 AV 여배우는 약 1만명, 그에 비해 AV 남자배우는 약 70명. 그 70명의 배우 중에도 계급이 있어서, 그 최고 꼭대기에 있는 배우가 모리바야시 겐진, 시미켄 등 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시미켄은 이미 한국에서 유명하니, 모리바야시 겐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름을 말하면 잘 모르시겠지만, 요렇게 생긴 사람은 많이 봤죠? 모리바야시 겐진은? 森林原人. 1979년생. 출연작품은 10,000개를 넘고, 체험인수는 8,000명 이상으로 달하는, 업계 찹클래스의 현역 AV 남자배우. 츠쿠바대학 부속 코마바중학교, 고등학교 출신. 20세에 QV 세계에 뛰어들어, 그 후 17년간에 걸쳐 AV 남자배우로서 대활약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아래 인터뷰는 2016년 12월 15일자이고, 모리바야시 겐진이 [인생최고의 섹스]라는 책을 출간했을 때입니다. - 현재 일본의 AV업계의 탑배우의 한 사람으로 활약하는 모리바야시 겐진. 카도카와출판사에서 자신의 세번째 저서인 [8,000인을 안아본 엘리트 학교 출신 AV배우 모리바야시 겐진의 케이스 스터디로 배우는 '인생 최고의 섹스']가 발매되었다. 이 인기 남자배우에게 '애인은 원하지 않지만, 섹스프렌드는 원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늘고 있는 '이마도키'의 현상에 대해 물어봤다. AV현장 뿐만 아니라 사적으로도 애인이나 여러 명의 섹스프렌드와 섹스를 즐기고 있는 모리바야시가 말하는 섹스프렌드관은? - 연애가 얽혀있으면 귀찮다고 하는 것이죠. 하지만 섹스는 하고 싶다...!? 생각하기에 따라, 사람을 사귀는 것이 무리라든지, 사람과 접촉하고 싶지 않다고 하는 것보다는 좋다고 생각해요. 섹스하고 싶은 상대와 연인으로 하고 싶은 상대가 일치해서, 그 상대로부터 자신이 선택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그렇게 되기가 어려우니까요. 연애는 어느 정도 줄다리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꽤 어럽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요? 확실히 간단한 것은 아니죠. 밀당하면서 연애의 결실을 보면서, 겨우 섹스에 이른다는 것은... - 귀찮은 것을 빼버리고, 섹스로 얻을 수 있는 기분 좋은 부분만을 원하는 것이랄까요. 그런 기분은 남성에게 많이 보이지만, 최근에는 이와 같은 생각을 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선 섹스프렌드(이하 섹프) 선택에는 가치관이 중요하지 않을까. 섹프로서의 가치관, 섹프관을 공유할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나중에 다투거나 하니까요. 메구리의 은퇴작(MEYD-290)에서 에키벤을 소화하고 있는 모리바야시 겐진 - 섹프를 사람의 조건으로서 제가 항상 말하는 것은, '딱 떨어지는 상대'라는 것. 섹프이므로 당연하게 들리겠지만, 연애로 발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섹프 관계는 오래 가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섹스만 하는 관계인 걸로. - 그죠, 그러니깐 속박해오면 안 되죠. 그 밖에 애인을 만들면 화를 낸다거나, '나는 섹프가 좋지만, 다른 섹프는 만들지마'라는 식의, 자신의 순위를 신경쓰는 사람도 섹프로는 맞지 않다... 상대에게 몇 명의 섹프가 있더라도, "섹스를 즐길 수 있으면 좋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섹프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섹스를 '분해'해서 생각할수 있는가. 인수분해는 아니지만, 섹스의 요소 중 '몸의 쾌감'만을 헤아릴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연애감정도 얽혀서 관계를 어렵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그것을 생각하면, 섹프와의 섹스란 연인이나 결혼상대와의 섹스보다 어려운 것일지도... 일반적인 섹스라는 것은, 육체적 쾌감 외에 마음의 교류나 생식행위 등의 의미를 포함하는 것이니까요. 그곳에서 쾌락만을 찾는다는 것은 꽤나 특수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상대의 섹프관 등은, 최초에 제대로 확인해야하는 건가요? - 사전에 확인하면 좋지만, 그것도 부자연스럽잖아요. "나는 이런 생각인데 당신은요? 이 조건은 충족하나요?" 라면... 업무적인 교섭이 아닌담에야... 섹프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서서히 확인할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솔직히 말하면, 상대의 신상이라든지 사회적 배경이란 것은 아무래도 좋습니다. 섹스에는 관계없으니까요. 상대가 거짓말을 한다라면, 이쪽은 믿을 수밖에 없잖아요. 게다가 저는 프로 섹스꾼이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섹스를 즐길 수 있지만, 상대의 속성을 알게되면서 시들해질 수 있습니다. 섹프, 어떤 상대라면 힘들까요? - 굉장히 큰일을 겪고 있어서 너무 무거운 사람이라든지, 쫌 곤란합니다. 난폭한 말을 한다면, 섹프가 리얼돌이나 바이브레이터 적인 요소가 있으면 성립해버리죠. 즉, 신상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은 사람은, 섹프로는 맞지 나오다고생각합니다. 물론, 사회적 지위라든가 겉보기의 스펙이라든가, 그런 것은 부가가치가 되는 것이지만, 섹프로 중요한 것은 역시 섹스의 테크닉. 나머지는 최저한의 안도감이랄까. 깊은 신뢰 관계를 만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위험을 느끼는 것 같으면 알몸뚱이가 되는 것 아닌가요. 위험한 느낌의 사람은 자극적이어서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정말로 공포를 느끼는 상대는 그만두어야겠죠. 게다가 서비스 정신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배려심이 부족한거나 인색한 사람이 상대라면 섹스는 즐겁지 않아요. 테크닉 같은 것은, 먼저 해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잖아요? - 우선 한번 해보고, 그 후에 관계를 계속할지 판단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게, 섹프의 좋은 점이지요. 핥기의 귀재 두꺼비 아재 요시무라 타카시와 콘돔박스를 들고있는 모리바야시 겐진 - 좋은 방법이 있어요, 우선은 데이트 중에 "고추가 서버렸어!"라고 말해주세요. 에에??? - 데이트 중의 대화로 잘 밀당해서 섹스로 갈수 있는 사람은, 처음부터 고민하지 않지요. 어떻게 해야 섹스로 갈수 있을지 모르는 사람에게는 이 방법이 가장 알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서버렸어!"라고 말했을 때 상대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는 거죠. "고추 위치 좀 바로잡아도 괜찮나요?" 라고 가볍게 말해서 상대가 웃어주면 제1 관문 통과입니다. 그 시점에서 상대가 썰렁해지면, 맥없다는 것이지요. - 나머지는 벽치기를 하는 게 아니라 고추를 들이대는 거지요. 이것은 제법 효과적. 고추를 들이대요? - 엘리베이터라든가 전철 안이라든가, 좀 좁은 장소에서 고추를 상대에게 밀어붙여 들이대는 거에요. 그건, 꽤 위험하지 않나.. ㅎㅎ. 허들 높이 아닙니까? - 그쵸, 갑자기 고추들이대기는 안 되죠. 먼저 조금 전에 "고추가 서버렸어!" 발언으로 시험해보세요. 이러면 상당히 확실한 '답'이 나옵니다. 상대가 어떤 기분인지 차분히 찾는 것이 아니라, 빠른 단계로 이쪽의 속셈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나는 당신과 그런 관계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목적은 섹스에요, 라고. 그것이 섹스에로의 지름길입니다. 최근에는 SNS 등으로 재빠르게 상대를 찾아버리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요. - 실제로 만나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섹스의 리스크(폭력, 병, 임신 등)를 제대로 회피하면서 섹스를 즐길 수 있는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SNS를 이용할 경우에는 지식과 실천력과 자기방어능력 등이 중요하지 않을까. 저는 섹프는 여러 명 만드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 섹스는 머리로 어렵게 생각해서는 즐겁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섹프 만들기에는 연애의 밀당과는 다른 테크닉이 필요한 것이니까요. 그는 최근 산부인과 전문의와 함께 성교육 동영상을 찍었다. - 이거, 겉으로는 여성을 위해 쓴 책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남성도 읽어주길 바라는 내용들뿐입니다. 남녀가 섹스에 대한 공통인식을 갖길 바라기 때문에 꼭 파트너와 함께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성향의 섹스책은 테크닉이 주축이 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 책은 섹스의 가치관이나 생각을 한 번 리셋해서, 새로운 섹스 체험을 찾아가기 위한 책이라고 하는 느낌입니다. 제가 그간의 섹스경험을 통해 얻은 섹스관을 할 수 있는 만큼 채운 혼신의 한 권이라서, 이 책으로 실컷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은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거죠.. - 정중한 어조로 인터뷰를 하는 모습에서 인품이 드러나고 있어서, 그의 매력에 끌리는 업계 관계자나 팬이 많은 것도 납득이 간다. 높은 섹스능력은 물론, 섹스에 대한 끝없는 탐구심과 지성을 무기로, 새로운 활약이 기대되는 모리바야시 겐진. 앞으로도 더욱 더 눈을 뗄 수 없게 될 것 같다. 인터뷰 원문보기(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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