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가다! '시부야, 빌리지 뱅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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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레드홀릭스입니다. 일본의 성문화는 어떨까 궁금했어요. 그래서 드디어! 도쿄! 도쿄로 가기로 했습니다. 제주항공편으로 무려 한달 전부터 예약을 해놓았지요! 여러분도 일본에 가실 때는 저렴하게 제주항공 이용하세요! 그리고 데이터 로밍두요! 아무튼 레드홀릭스도 페이스북으로 전날 공지를 드리고 갔습니다! 2주간의 계획을 짜고 출발하니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출발했어요.
우리의 일정은 시부야 Tobu호텔을 기점으로 1일 시부야 빌리지뱅가드- 아키하바라, 2일 기치조지-신주쿠-하라주쿠-메이지진구마에, 3일 도쿄스카이트리, 아사쿠사거리였습니다! 와~ 너무 길죠~ 하나의 포스트로는 부족하여 3개의 포스팅으로 나누어 보여드릴게요~ 비행기를 타고 어느덧 2시간 40분을 지나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못하는 일본어+영어로 물어보다가 우연히 만난 한국인 유학생 덕분에 게이세이 전철을 타고 닛뽀리로! 닛뽀리에서 다시 시부야로 JR야마노테센을 타고 무사히 갔답니다! 시부야에 도착하여 거리를 걸었어요! 우리의 숙소 토부호텔을 향해! 구글맵을 이용하여 갔습니다. 구글맵 굉장히 유용해요! 구글번역기두요! 꼭 다운받아 가세요~^^ 그리고 일본에 가실 때 숙소는 booking.com이나 agoda.com을 통해 미리 예약하면 아주 좋습니다. 물론 한국어를 지원하니! 안심하시고 예약하세요~ ㅎㅎ 무튼 거리는 참으로 밝았어요~ 백화점에서 볼 법한 브랜드도 로드매장으로 되어 있어 신기했는데요. 횡단보도가 사방팔방이라 신호가 초록불로 바뀌면 사람들이 다양한 방향으로 건너갑니다. 또한 시부야에는 대표명소인 스크램블교차로가 있는데 2만명까지 건널 수 있는 규모였어요~ “꼬르륵..” 시부야까지 한번에 오는 바람에 밥을 먹지 못해서 음식점을 찾아 다니다가 알아본 곳은 천하스시! 천하스시가 맛 대비 가격 대비 아주 좋다는 평으로 찾아가보았습니다. 이랏샤이마세~~~~ 큰 목소리로 가게 점원들이 맞이해 주셨어요~ 와~ 멋지다~ 아참참 일본 음식점은 대다수가 현금으로만 받아요~ 가는 족족 Cash Only! 라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정확히 말하면 캐쉬온니이~ 꼭 일본여행 가실 때는 카드와 현금 모두 가져가세요~ ㅎㅎ 요리사의 빠른 손놀림으로 접시가 회전대에 올라갑니다. 그리고 우리의 접시도 점점 쌓여갑니다. 접시는 색깔별로 가격이 달라요! 120엔부터 ~ 360엔! ㅎㅎ 미소(된장국)는 별도로 120엔이었어요. 스시는 120엔 위주로 먹다가 장어(180엔)가 나오면 과감히 먹었습니다. 적당히 먹었는데 2,000엔가량 나왔네요. 지인에 따르면 스시집에서 주는 녹차가 그렇게 맛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테이블에 준비된 녹차티백을 컵에 넣고 뜨거운 물을 받아 마셔보았습니다. 스고이~ 정말 맛있었어요! 찐하게 우려진 녹차에 추운 몸도 따뜻해졌습니다. 달달달~! 녹차티백은 호텔에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물론 맛도 좋았습니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이제 저녁일정을 하러 일어났어요~ 처음으로 가볼 곳은 시부야에 위치한 Shibuya Publising bookseller. 시부야 퍼블리싱북셀러는 다양한 장르의 책이 구비된 동네서점인데요.
가는길마다 동네가 아기자기 했어요~ 하지만 저희가 찾는 책은 없었죠. ㅠ_ㅠ 첫 일정의 실패를 겪고 야식으로 회복하기 위해 편의점을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아니 이게 왠일!? 다양한 잡지와 망가(만화책)가 있었어요. 왼편에는 포르노 관련 잡지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짤렸네요~ ㅎㅎ 예전 우리나라에서도 코믹이나 점프같은 만화책이 많았는데 오랜만에 보니 정겹더라구요. 일본의 만화사랑은 지하철에서도 볼 수 있어요. 남녀노소 나이상관없이 만화책을 읽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어요. 숙소에 돌아와서 야식을 먹고 일어난 아침 8:00! 창밖을 보니 사람들이 조금씩 보여요. 아기자기한 거리도 보이고 무엇보다 날씨가 굉장히 좋았어요. 한국과는 다르게 날씨가 무척 따뜻하더라구요. 햇빛도 쨍쨍하니~ 돌아다니기도 좋았답니다. 2일째 일정 시작! 낮에 보니 시부야가 무척 다르게 보였어요! 보행자 도보가 넓고 차도로는 2차선으로 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좁지않게 편하게 걸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굉장히 깨끗했죠. 버스도 오래된 버스였어요. 일본은 지하철보다 버스가 더 비싸더라구요.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환승개념이 없고 탈 때마다 요금을 내야해요. 구간도 무척 짧아 버스보다는 지하철을 자주 이용한다고 해요. 가이드 해준 분에 따르면 출근할 때 교통비가 17만원정도 나와서 많이 부담된다고 합니다. 이런 점에서 보면 우리나라 교통은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드디어 빌리지뱅가드를 가기 위해 호텔 근처 파르코(PARCO)백화점을 찾았어요. 아직 영업시간 전인데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어서 놀랬어요. 아무튼 저희도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렸습니다. 시부야 파르코백화점 6층에 빌리지뱅가드! 규모는 생각보다 무척 컸어요~ 그리고 정말 다양한 물건들이 있었습니다. 예전 토크온섹스에서 당근님이 빌리지뱅가드에서는 다양한 섹스책을 볼 수 있다고 했었어요. 그래서 그 기억을 더듬어 들어가봤죠. 하지만 다 일본어로 되어 있어서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점원에게~ 스미마센~ 섹스부크 도꼬데스까?(실례해요~ 섹스책이 어디에 있나요?) 했죠. 그랬더니 점원이 ” 아~ 섹스부크와 ^&%$^&%&%^&%& … ” ….일본어를 잘 못하는 관계로 외국인이라 말하고 위치를 안내받았어요~ ㅎㅎ No Girls, No Life! No Idol, No Life! 표현이 정말 재밌었어요. 표현 그대로 아이돌의 속옷사진, 여성들의 특정자세만 모은 페티쉬 북, 잡지 등등 와.. 대단했어요~ 다양한 장르의 책들도 있었어요. 물론 망가도 많았죠~ ㅎ 온갖 물건들이 오밀조밀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미로같이 구성되어 있어 매력적이에요~
19금 곰 테드도 보이고~ 기념품사기 좋은 곳인것 같아요.
하지만 생각보다 야한 책들은 찾을 수가 없었어요~ ㅠㅠ 그래도 보물을 찾긴 찾았습니다. 빌리지뱅가드는 체인점으로 되어 있어 시부야 말고도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요. 시부야에만 2개가 있으니~ 일본에 가신다면 꼭 들려보길 권합니다~ >_< 다음일정은 아키하바라역이에요~ 시부야에서 아키하바라역까지는 JR야마노테센선으로 한방에 갑니다. Ticket Office로 가서 아키하바라라고 말씀하시면 친절히 안내해줄 거에요~ 다음 포스팅도 기대하세요~ 아키하바라는 장난 아니니깐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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