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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출장기] 8탄 홍등가에 가다 - 핍쇼, 섹스라이브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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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레드홀릭스 에디터(쭈쭈걸)의 암스테르담 19금 출장기로 총 13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암스테르담 전역을 누비느라 힘들었는지 밤 9시가 되면 무척 피곤했다. 한국에 있을 때 밤을 새며 놀겠다는 그 다짐들은 어디로 갔는지. 나와 동행1은 새나라 어린이가 되어 9시엔 꿈나라로 가고 새벽 4시에 눈을 떠 다음에 갈 장소를 찾고 수다를 떨다가 조식을 챙겨먹었다.(그럼.. 당연히 조식을 챙겨먹어야지)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왔고, 이대론 안되겠다하여 삼시세끼 꼬박 커피를 마셨다. 드디어 4일째 되던 날, 에너지가 넘친 상태로 암스테르담 홍등가로 향했다. 숙소 바로 앞 빨간 창문 사실 나와 동행1이 묵었던 숙소는 홍등가까지 15분이면 가는 가까운 거리였다. 그래서인지 숙소 바로 밑에 빨간 창이 여럿 있었는데, 젊은 여성들 사이로 나이가 무척 많아 보이는, 굉장히 풍만한 여성이 있었다. 그녀가 있는 곳 - 사진에서는 청소중으로 비어있다 처음 그 여성을 보았을 때 젊은 남성과 나이가 꽤 있는 남성 둘이 그녀 앞에 서서 흥정을 하고 있었고 먼저 온 남성(나이 많은 남성)이 들어갔는데 젊은 남성은 자전거를 옆에 세워두고 커튼이 열릴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나이가 꽤 있는 여성과도 하는구나 생각했는데 그때 m.i.l.f(mother I’d like to fuck)가 떠올랐다. 오 이렇게 판타지 실현이 가능한건가. 그 이후로도 슈퍼를 갈 때마다 그 여성과 눈이 마주쳤다. 그녀는 몸이 크면서도 볼륨이 있어 매력적이었다. 마치 마담같다.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지만 아직도 그녀의 모습이 머릿속에 잘 그려진다. 검은색 브라와 팬티, 가터벨트를 찼고 가끔은 가슴을 흔들기도 하고 브래지어 바깥으로 빼 손으로 잡기도 했다. 나와 눈이 맞주칠 때도 있었는데 나는 당황했지만 그녀는 계속해서 바깥 남성을 향해 몸을 흔들었다. 홍등가에 도착하진 않았지만 가는 길 곳곳에 빨간 창문이 보인다. 참! 홍등가를 포함하여 빨간 창 내부 사진촬영은 금지다. 대신 창 안에 여성들이 없을 경우(청소하는 시간)에만 살짝 가능하다. 그것은 예의이다. 이를 무시하고 홍등가에서 사진을 찍다가는 가드들에게 뺏기거나 혹은 더 위험한 상황이 다가올 수 있으니 주의하자. 드디어 도착한 홍등가 홍등가의 낮 홍등가의 낮 홍등가의 낮은 조명도 없고 문을 연 곳도 없다.
홍등가의 밤 홍등가의 밤 대신 밤에는 건물마다 빨간 불빛은 물론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여러색의 조명을 쓰기도 한다. 골목 사이 사이로 빨간 창문이 보인다. 다양한 인종의 여성들이 섹시한 속옷을 입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유혹의 몸짓을 보낸다. 수요일 홍등가는 사람이 막 붐비진 않았지만 어느정도 있는 편이다. 그리고 현지인보다는 외국인이 참 많았는데 그중 중국인이 가장 많았다. 맥주집에 들어가면 are you Chinese? 라고 할 정도. 참 네덜란드 대표맥주가 하이네켄이라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됐다. 그래서 곳곳에 하이네켄 간판이 자주 보인다. 성매매를 위한 이 방의 하루 사용료는 80유로. 손님을 하루 2번 이상 받아야 본전이다. ㅣ동행 1이 반한 Peepshow PEEPSHOW. 작은 틈으로 훔쳐본다는 의미의 peep과 show가 합쳐진 것인데 여러개의 문으로 둘러쌓인 2~3평 정도의 원형룸에서 여성이 유혹적인 춤을 추는 모습을 작은 창을 통해 보는 컨셉이다.
그리고 사진으로 보이는 이곳이 Peepshow로 유명한 SEX PALACE. 10년전에도 그 전에도 있었던 암스테르담의 전통 라이브쇼 중 하나다. 핍쇼 내부를 그림으로 그려봤다. 여러개의 문 중 한 곳에 들어가 코인(2유로 2분)을 넣으면 뿌옇던 창문이 투명하게 바뀌어 내부를 볼 수 있게 된다. 방 안에서는 5 – 6분 간격으로 여성스트리퍼가 교대하여 쇼를 진행한다. 나 또한 2유로 다섯개를 들고 안으로 들어갔다. 옷을 훌러덩 벗은 여성이 굉장히 멋지게 춤을 추고 있었고 나를 보며 “cute Asian girl”을 창문에 속삭이며 왁싱한 대음순을 적나라하게 보여줘 당황했지만, 신기했던 경험이기도 했다. 참.. 창문 아래에는 정체모를 꼬깃꼬깃한 휴지가 놓여있었다. 새로운 여성이 들어왔다. 서로 손을 터치하며 교대하는데 이번에 들어온 여성은 대학생 컨셉인 것 같았다. 안경을 썼고 책가방을 맸는데 역시나 옷을 하나 둘 벗기 시작했다. 2분이 지나자 창이 뿌옇게 변했다. 동전을 넣을 수 있었지만 답답해서 밖에 나왔다. 동행1도 어서 나오겠거니 했는데 10분이 지나도 안 나온다. 정확히 한 20분 쯤 되었을까. 문을 열고 나온 동행 1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무척 좋았는지 다음날 다시 홍등가에 와서 에로틱 뮤지엄 탐방을 가야했는데 나 혼자 다녀오라며.. "그래서 넌 어딜갈건데?" 물었더니 본인은 핍쇼에 간댄다. 그때도 한 10유로 썼다고 한다. 새퀴… 핍쇼에 이어 다음은 섹스라이브쇼를 보러 갔다. ㅣ내가 반한 섹스라이브쇼 – 흑인커플 섹스라이브쇼는 이전에도 레드홀릭스 해외통신에 소개가 된 적이 있다. 40유로로 대략 40분정도의 공연을 볼 수 있다. 5-6분 정도의 프로그램이 여러 개로 구성되어 있고 로테이션으로 돌아간다. 암스테르담을 방문한 레드홀릭스 활동가이자 회원인 ‘피러’에 의하면 “처음 입장해서 본 공연이 다시 똑같이 시작되면 모든 공연을 봤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퇴장은 자유다” 기억나는대로 쇼를 정리해보았다. #1 섹스토이를 든 여성이 춤을 추는데 갑자기 섹스토이를 질 안으로 넣었다 뺐다를 반복한다. #2 폴댄스를 열심히 추던 여성이 관객 중 남성 한 명을 불러 가운데 의자에 앉히고 랩댄스를 춘다. 남자는 어쩔줄 모르는데 갑자기 여성이 자신의 질 안으로 손을 넣더니 긴 비즈모양의 섹스토이를 쭈욱 뺀다. 대략 길이가…. 30센치 정도로 보였고 그 섹스토이를 관객 남성에게 선물로 줬다. #3 백인커플이 서로 오럴섹스를 하다가 삽입을 하는데 남자가 너무 공격적으로 삽입을 해서 옆에 있던 동행1에게 “저렇게 삽입하면 안된다고…”라고 중얼거렸다. 그렇게 삽입만 하다가 커텐이 닫힌다. 뭐지.. #4 인도계열의 커플이 등장해 오럴섹스 후 삽입섹스를 한다. 섹스 과정은 앞 커플과 별반 다르진 않지만 앞에 선보인 백인커플의 섹스보단 좀 더 부드럽다. #5 흑인커플이 등장했다. 갑자기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들린다. 뭐지. 마찬가지로 오럴섹스를 먼저 진행했지만 앞서 선보인 커플의 스타일과는 확연히 다르다. 에너지가 넘친달까. 여성 또한 오럴스킬이 단순히 위아래 운동이라기보단 척척 달라붙고 빠지는 힘이 강하다. 옆에 있는 동행 1에게 “와 오럴을 저렇게 해야하는거구나. 저러면 너도 좋겠니?” 중얼거렸다. 실제로 이 흑인커플의 쇼는 홍등가 내에서도 유명하다. 섹스라이브쇼를 하는 곳이 여러군데 있는데 그 곳을 다 돌아다니며 교대로 진행하는 것 같다. 삽입을 하면서 찐한 키스는 물론이거니와 쉬지 않는 손동작, 허리놀림은.... 감동이다. "동행 1아 나도 저렇게 섹스하고 싶어..." "야 흑형이잖아... 이길 수 없어...".. 이번 섹스라이브쇼는 어땠는지 동행1에게 물었는데 감흥이 없다고 한다. 그저 쇼를 보는 듯한 느낌이라고. 하지만 나는 흑인커플의 쇼를 보면서 분명.. 느낌이 왔다. 대단했다. 홍등가를 처음 경험해보니 에너지가 딸렸다. 홍등가를 나와 암스테르담 중앙역을 거닐었다. 마침 벤치가 있었고 앉아있는데 우리 앞에 나이가 지긋한 스킨헤드의 게이커플이 있었다. 쌍둥이 인줄 알았지만 뽀뽀를 나누고 있어 커플이 확실했다.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졌다. 왠지 모를 편안함. 암스테르담은 정말 자유로운 도시구나. 30분 정도 쉬다가 다시 홍등가 안으로 들어갔다. 굵직한 쇼는 봤으니 홍등가 주변 섹스토이 샵은 어떤지 살펴보기 위함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9탄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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