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한 사진작가 마르코 알베르티는 친구들과 독특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그리고 프로젝트 안에는 프로젝트에 대한 열정, 친구, 사진, 자신이 좋아하는 와인 그리고 옛 이야기도 함께 담기로 했다.
 
프로젝트의 이름은 3 GLASSES LATER - 3잔의 와인이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와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The first glass of wine is all about the food, the second glass is about love and the third glass is about mayhem”
첫 잔의 와인은 모든 음식을 위한 것, 두번째 와인은 사랑을 위한 것 그리고 세번째 와인은 아수라장이 된다.
 
그래서 그는 그 말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싶었고 친구들을 초대해 와인을 마시기 전과 마신 와인의 잔 수에 따라 얼굴이 어떻게 보이는지 4단계로 나눠 사진을 찍었다. 결과는 아주 환상적이었다.
 
프로젝트는 처음엔 재미로 시작했지만 사진들은 온라인을 통해 불과 일주일만에 전세계로 퍼졌다.
 
어쩌면 우리의 모습을 이들의 사진에서 볼 수 있어서가 아닐까. 
 
그의 사진들을 살펴보자.

@masmorra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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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마시지 않은 얼굴보다 한잔, 두잔 마신 얼굴이 훨씬 더 편해보인다.(심지어 예뻐보이기까지..) 그래서 우리는 술을 마실까?
(갑자기 누군가 에디터에게 건냈던 말이 생각난다. “넌 술을 마실 때 예뻐”)

브라질 포토그래퍼 마르코 알베르티의 와인프로젝트에 참여한 인원은 현재까지 52명. 위 사진 외에도 약 30여명의 사진이 더 있다. 그의  사진을 더 보고 싶다면 아래 공식 홈페이지 링크를 참고하자.

WINE PROJECT - http://goo.gl/bYmo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