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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희의 핑거러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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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으로 봤을 땐 좀 크지 않을까 했는데 막상 받아보니까 생각했던 것보다는 작네요! 처음 사용하기에는 부담도 적고 무난한 느낌이네요.
 
 

조그만해서 부담 없이 쓸 수 있겠다는 느낌보다 강한 진동에 깜짝!! 처음 사용할 땐 삽입은 커녕 오래 가지고 놀진 못했어요 ㅠㅠ.. 그 정도로 강한 파워에 놀랬답니다. 진동은 세기를 조절한다기 보다는 다양한 진동을 느껴볼 수 있답니다.

겉포장은 후다닥 뜯어버리는 바람에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ㅎㅎ 제 폰인 섹시백과 비교샷을 찍어보았는데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그리고 500원짜리 동전과 비교를 해봤는데 동전보다는 약간 큰 느낌이네요.

제품은 작아서 어디든 넣어다닐 수 있어서 좋아요. 전 딱히 집 밖으로 들고 다니지는 않아서 남는 파우치 속에 넣어서 보관한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치 마우스를 잡고 있는 것 같지 않나요? ㅎㅎ 마우스도 그립감이 좋아야 편하잖아요~ ^^
 

리모컨은 버튼식으로 되어 있어요. 버튼을 누르면 각 단계마다 들어오는 리모컨의 불과 본체의 진동이 각각 다 다르답니다. 각 단계마다 일정한 규칙의 진동이 있지만, 빠르게 돌려보았답니다. ㅎㅎ 진동의 세기나 소음이 어느 정도인지는 아시겠죠? 집에서 '몰래' 사용하기에는 약간의 부담이 있겠다 싶을 정도의 강한 소음과 그 정도로 강한 진동. 절로 소리가 아후~ 처음에는 진동이 너무 세서 삽입은 엄두도 못내겠던걸요. 아직 진동에 많이 익숙해지지 않은 터라 어떤 진동이 더 좋거나 그런 건 없고 전체적으로 진동이 꽤 세다는 건 알겠어요.

재질은 플라스틱은 아닌 것 같은데.. 딱딱하면서도 맨들맨들 부드러워요. 그 부드러움이 갓 샤워하고 나왔을 때 피부가 보들보들 보송보송한 그런 느낌이랄까? 맨들맨들한 피부 느낌?

 
 

삽입하기 전에 뭉툭한 머리부분으로 애무해줄 때는 집중해서 자극이 되고, 삽입 시에는 그 느낌이 덜해지는 대신 전체적으로 감싸고 있는 형태라서 골고루 자극을 하다 보니 더 빨리 가버리는 것 같아요. 지스팟까지 자극하기에는 조금 짧고, 클리토리스까지 자극하기에는 휨 정도가 조금 아쉬워요.

물로 간편하게 씻을 수 있어 좋아요. 본체는 끄떡없겠지만, 대신 꼬리 쪽에 물이 들어가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건전지는 두 개도 아니고, 네 개를 넣어야 작동을 하더군요. 건전지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오래 쓰고 강한 진동이 필요하다는 방증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에요.

실제 사용과정을 묘사해보자면 젤 소량을 우선 핑거러버에 살짝 바르고, 처음에는 클리토리스 주변을 자극해요. 그러다가 천천히 내려갔다가 올라갔다가.. 그렇게 진동을 바꿔주면서 좀 오래해야 서서히 달아올라서 ㅎㅎ.. 주로 살짝만 넣고 클리토리스를 중심으로 자극하고 놀아요. 기절할 땐 정리고 뭐고 없지만, 물티슈로 대충 닦아서 넣어두고 다음날 뒤처리를 하기도 하고, 비누거품 내서 씻어요.

버튼이 워낙 부드럽게 누를 수 있어서 고장날 것 같지는 않아요. 좀 더 써봐야 알겠지만, 사용하는 동안에 버튼이 안눌러져서 진동 세기를 바꾸지 못한 때는 없거든요 ^^ 내구성에 대해서는 다른 것보다 선이 가장 걱정이에요. 오래 사용하면 선 끝, 특히 본체의 꼬리 쪽 선이 벗겨지지는 않을까 싶어요.

 
 

밤이 즐거워지고 스트레스 해소용으로도 좋아요. 아직 남자친구랑은 사용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자위한 후에 남자친구 품에 안기면 효과는 곱절 이상이 되겠는걸요?

사실 처음 켰을 때 소리가 너무 커서 당황했어요. 소음 부분을 뺀 나머지 부분에서는 굉장히 만족스러워요. 특히 재질이 너무 보들보들하고 감촉이 좋아서 애지중지 한답니다 > < 작긴 해도 꼭 남친 것을 만지는 기분이랄까요. 꺄악 >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은 저처럼 처음 사용해보는 초심자에게는 진동이 조금 부담스럽지 않나 싶어요. 디자인은 제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 최종평가
다른 것은 잘 모르겠지만, 디자인과 재질, 그리고 꼬리쪽 캡처리 되어 있는 것을 감안하면 4만원 대의 가격도 무리는 아니다 싶어요. 깜찍하고 휴대도 편한 제품, 그리고 강한 진동을 원하는 분께는 팍팍! 권하고 싶은 제품이랍니다 ^^

* 평가점수 : 9점  
- 평가점수는 10점 만점 기준이며 리뷰어의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 리뷰상품
- 상품명 : 핑거러버
- 디자인이 귀엽고 클리토리스 자극과 삽입이 동시에 가능한 바이브레이터입니다.

- 제품가격: 45,000원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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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희
:: 여 / 26 / 듀오와 커플 / 학생 / 160cm 마른 체형
:: 섹스토이에 대한 편견이 없어졌으면 좋겠고요. 섹스토이를 통해서 더 행복한 성생활을 누구나 즐기는 개방된 성문화가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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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 2014-12-07 02:56:34
ㅋㅋㅋ
반바지 2014-12-05 23:50:53
작고 귀엽네요  힘은짱
ㅎㅎ근데 시끄럽네요잉~~~
문닫고 이불속에서하면 방음짱
하이바라아이 2014-12-05 16:04:39
ㅋㅋㅋ
헬스보이 2014-12-04 21:40:34
기절까지요?
섹스시 사용해도 될까요?
러브리 2014-12-04 20:38:20
어제 부르르에서 봤던 것 같은 ㅋㅋ 진동 대단 ㅎㅎ
삐에로신사 2014-12-04 18:41:14
소리작게나는걸 구해야겠네요 물론저것도 사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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