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섹스토이에 관해서 관심도 많았고, 몇가지 사용해 본 경험도 있는데 토이즈하트의 “소피아”는 워낙에 유명해서 꼭 한번 사용해보고 싶었습니다. 이번 리뷰어 신청이 올라왔을 땐 리뷰를 잘 쓸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약간 망설여 지긴 했지만, 리뷰어 수가 적은 것을 확인하고 바로 신청했습니다.
처음 개봉을 하였을 때는 반투명 블랙컬러와 실리콘 냄새에 약간은 위화감도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사진으로 볼때 보다는 작은 실제 사이즈에 거부감 없이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은 안도감도 들었습니다..
그 외의 조금 특이한 점은 클리토리스를 자극 하는 부분이 오리너구리 모양이라는 것입니다. 상당히 디테일한 오리너구리의 모습이여서 귀엽다는 느낌이었습니다.
AAA건전지를 3개 사용하므로 건전지를 넣었을 때와 넣지 않았을 때의 중량감에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중량감에 익숙해질 때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리는 듯 합니다.
그리고 반투명 디자인이기 때문에 회전할때 안쪽에서 구슬들이 움직이는 것을 실제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삽입 하였을 때는 아무런 의미가 없지만 말입니다.
바이브는 7단계로 이루어져있는데 강도가 7단계가 아닌 바이브 패턴이 7가지 종류였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 노멀의 중간 강도인2번째 와 짧게 끊어지는 6번째의 진동이 가장 좋았던거 같은데 개인 차이가 있으니 직접 사용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회전은 맨밑에 ON/OFF버튼으로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가운데에 있는 리시브 버튼으로 좌/우 회전 방향을 바꿀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회전은 2 정도가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용 후 뒷처리는 시중에 섹스토이용 세척제가 판매되고 있다고는 하는데요. 속살과 직접 닿는 부분이라 민감피부의 여성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도 피부가 약간 약한 편이라 예전에 사용하던 세척제가 원인이 되어 알레르기가 생긴 경험이 있습니다. 그보다는 항균 물티슈를 사용하거나 소독용 알콜을 화장솜 등에 적당히 적셔서 닦아 내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섹스토이의 경우, 보관이 어렵다고 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안이 비치지 않는 비닐로 된 주머니에 넣어서 보관하는데요. 성인용품점에서는 보관용 가방(지퍼가 달린 타입도 있습니다)을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런 가방을 이용하시거나 저처럼 비닐로 된 주머니에 넣어서 보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최종평가
소피아의 경우 다양한 바이브의 패턴과 회전 강도의 조절 기능은 상당히 만족스러우나, 휴대가 불가능하고 검은색이라는 점에서 약간 아쉬운 면도 없지 않았습니다.
* 평가점수
점수를 매기자면 8/10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 리뷰상품
- 상품명 : 토이즈하트(Toy's Heart) 소피아(Sophia) 정품
- 원산지 : 일본
- 제조사 : 토이즈하트(Toy's Heart)
- 시중가격 : 10만원 내외
- 토이즈하트社의 소피아는 워낙 유명한 제품이라서 유사상품이 상당히 많이 있기도 합니다. 싸지 않은 가격이지만 기능성이나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상품입니다. 방수기능과 7단계 진동모드, 3단 스윙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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