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그란데의 새티스파이어 프로2 바이브레이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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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토이 새내기를 벗어나지 못한 저지만 클리토리스 흡입의 대명사 우머나이저의 저렴이 버전인 새티스파이어의 소문은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우머나이저는 너무 고가라 엄두도 못내고 있었고, 그나마 새티스파이어를 눈여겨 보고있었는데 딱!! 체험단 리뷰에 올라온 것이죠! 사용 전에는 과연 이것이 나를 어떤식으로 만족시켜줄까, 제대로 사용 할 수는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가득했는데요, 사용 후 느낌은 이렇게 간단하고 빠른 시간에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 걸 왜 이제야 사용했을까 하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상품을 처음 받았을 때 진짜 일반 미용상품이라고 착각 할 만큼 부담스럽지 않고 예쁜 상자에 담겨왔는데 사진보다 더 고급지고 핑크핑크한 게 예뻐서 계속 상자 구경했던 기억이 나네요. 조심스럽게 개봉을 하고 토이의 실물을 봤을땐 생각보다 조금 탁한 로즈골드 색상에 실망했지만 계속 보다보니 정이든건지 이젠 아주 예뻐보입니다. 그립감은 위아래 어느쪽으로 잡든 너무 잡기 좋은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서 손이 작은편인 저도 잡기 편했고, 엄지손가락으로 조절하기 딱 적절한 버튼 위치 덕분에 바로바로 진동을 조절하기도 쉬웠습니다~ 오래 들고 있어도 아주 괜찮고, 진동 모터쪽으로 무게가 몰려있어 적당히 묵직했습니다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아서 욕조에서 사용한다면 물에 뜨지도 않을 것 같더라고요. 아쉽게도 욕조가 없어서 그렇게 사용은 못해봤지만 분명 좋을거라 확신합니다. 그냥 해도 좋았으니까요. 충전부는 바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누가봐도 수상한 못(?)같이 생긴 두 개의 작은 동그라미가 보였으니까요. 온통 플라스틱과 고무인데 혼자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충전기를 가져다 대는 순간 바로 자석처럼 딱!! 스스로 붙더라고요. 신기해서 몇 번이고 해봤어요. 계속하다보니 아쉬운 점은 자석이 강하게 붙어있는 게 아니다보니 누가 툭 치거나 그냥 딱밤처럼 손가락을 튕기기만 해도 바로 떨어져 버리더라고요. 충전할 때는 중간중간 체크를 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떨어지지 않았는 지 잘 충전되고 있는 지 말이죠! 그래도 콘센트가 아닌 usb방식이라 아무 곳에서나 충전할 수 있다는 게 좋았습니다. 저는 1시간 정도 충전하고 15분 사용했지만 제품 설명서에는 4시간 충전하면 1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나와있었습니다. (계산하면 맞네요 ㅎㅎ) 제품도 꽤나 튼튼하고 생김새도 이상하게 생기지 않아서 파우치에만 넣고 다니면 언제 어디서든 휴대가 가능했습니다. 몇 번 시험 삼아 회사에서 뻔뻔하게 책상 위에 올려뒀는데 관심이 없는 건지 아무도 모르더라고요. 덕분에 사진도 그냥 회사에서 아무도 없을 때 촬영했습니다. 세척영상도 직장동료가 촬영을 도와줬고요. 제가 말하니까 그제서야 놀라면서 신기해하는 눈치였습니다. 심지어 집에서든 회사에서든 어디에나 두고 다녔고, 뭐라고 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지만 전혀 모르시더라고요. 보관에 있어서는 디자인이나 기능적인 부분이 다 감춰지니까 강점이지 않을까 싶어요. 디자인 구경을 끝내고 바로 진동테스트에 들어갔습니다. 전체 진동 기능은 손이 간지러울 정도였고, 흡입기 안에 진동은 5단계 이상 올라가니 소리도 너무 강해지고 진동 강도 또한 강해져 좀 많이 놀랐습니다. 진동으로 위협받아보긴 또 처음이었네요. 내 클리가 무사하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 손으로 흡입력을 테스트 할 때는 입구랑 진동모터랑 사이가 좀 먼 게 아닌가.. 에이 이래가지고 무슨 자극이 오겠어~ 라며 무시 아닌 무시를 했는데 사용하고 나서 제 자신을 반성했습니다. 흡입 세기 아주 적당하고요. 11단계까지 사용 가능한 사람이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뭐 기능은 풍성할 수록 좋으니까요^^ 소음의 경우 흡입의 낮은 단계 소음이 딱 적당하지만 최대 11단계까지 올렸을 때는 조금 걱정되는 정도였습니다. 특히 전체 진동까지 더해지면 정말... 재빨리 종료를 누르게 됩니다ㅎㅎㅎ 그래도 클리에 마찰시키는거라 다행이 소리가 좀 줄어들긴 해서 밤에 몰래 마음껏 사용했습니다. 11단계까지 올라갈 필요도 없었고요. 저는 3~5단계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보지에 그냥 대고만 있었는데 물이 뚝뚝 떨어지고 사람 손으로 할 때랑은 다른 그 저릿저릿한 느낌이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손으로하면 피부 마찰로 쓸려서인지 아픈 날이 대부분이라 압박자위 위주로 했었는데 클리 자극이 이렇게 좋은 건지 처음 알았습니다. 오르가슴은 다리에 힘 풀릴 정도로 느꼈는데 멀티까지는 아직 도달 못했어요 아마 저에겐 새티만으로는 멀티는 힘들 것 같고요. 일단 딜도와 함께 사용했는데 저는 확실히 새티만 쓰는 것 보다는 딜도와 함께 사용하는 게 더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처음 할 때는 3단계만 가도 바로 오르가슴을 느꼈는데 두세번 하고나니 적응됐는지 5단계까지도 견딜만 하더라고요. 하지만 죽어보자는 심정으로 11단계까지 올렸다가 진짜 죽을뻔했습니다ㅋㅋㅋ 1초도 안되서 끈 것 같아요. 고통인지 쾌락인지 모를 자극만을 남기고,, 다시는 높이 올리지 않으리라 다짐했었죠..
건전지를 사용하는 바이브레이터는 맘졸이며 세척했었는데 역시 토이는 방수 기능이 필수인 것 같습니다. 고장 걱정없이 구석구석 깨끗하게 막 씻을 수 있고, 5번 넘게 세척했는데도 아직 고장없이 멀쩡합니다! 실제 자위 시 만족도는 높았지만 커플로 사용할 때는 티키타카가 잘 안 되면 별로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확실히 클리 자극면에서는 남자친구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남자친구가 손으로 넣는 건 잘하는데 클리자극은 너무 강해서 항상 불만이었거든요. 이제 클리자극의 아쉬움을 새티로 달랠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행복하네요~
역시 사람과 토이의 각자 영역이 있다는 걸 다시 알게되는 경험이었습니다. ㅣ평가 * 종합평가 Good - 클리 자극면에서는 남자친구보다 훨씬 좋음. Bad - 한글 설명서 없음, 마그네틱 충전이라 쉽지만 잘 떨어질 수 있음(장점이자 단점), 높은 단계로 올라가면 소리가 큼. * 평가점수 : 7점 - 평가점수는 10점 만점이 기준이며 리뷰어의 주관적 견해입니다. * 리뷰상품 - 제품명 : 새티스파이어 프로2 바이브레이션 - 제조사/원산지 : satisfyer/독일 - 제품가격 : 99,000원(세일) 새티스파이어 프로2 바이브레이션 보기(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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