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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_Article > 해외통신| 콘돔의 제작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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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콘돔 1위업체인 티엔룽의 생산공장입니다. 내부는 공진(먼지를 최대한으로 줄이는 시스템)으로 설계되어 있어 최대한 불량률을 줄이기 위해 신경을 썼습니다. 당연히 먼지 하나 때문에 임신하면 억울하니까요. 콘돔의 주재료는 라텍스입니다. 매우 강하고 질긴 고무죠. 모든 영역에서의 두께를 세밀히 조절하여 생산하는 공정입니다. 저 봉은 일반 성인남성의 평균 두께보다는 조금 큽니다. 라텍스는 생산되고 나서 굳는동안 줄어들게 되거든요... 연구원이 각 화학물질에 대한 반응도와 견딜수 있는 ph(산성농도)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콘돔에는 무수히 많은 러브젤과 정액, 각종 오염물이 묻을수 있기때문에 이 작업은 꽤나 중요한 작업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두장 위의 사진에 보이는 틀(?) 주형이 바로 이 사진입니다. 용도와 종류에 따라 매끈한것과 돌기형, 주름형 등등의 주물을 따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라텍스 건조에 들어가는 동안, 직원들은 혹시나 생길 수 있는 화재, 화학사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시중에서 보는, 그러니까 포장지를 뜯어낸 말린형태의 콘돔입니다. 자동공정으로 만들어져서 나오게 되죠. 직원은 이들을 바로 포장시키는 일을 합니다. 아래의 하얀 가루는 송진가루입니다. 소량으로도 미끄러움을 잡아주죠.
직원이 내부 상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위에 회사 로고가 새겨져 있군요. 콘돔 시험을 위해 씌우고 있습니다. 두 손가락으로 씌우는 직원의 포스.. 실제 섹스할때 정말 자연스럽고 쉽게 콘돔을 사용하는 그녀의 모습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아주머니) 콘돔이 공기가 새는지에 대한 밀도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작업이죠. 새면 끝나는게 콘돔이라 불량률은 거의 0.83% 정도라고 합니다. 만 명 중 83명 정도... 작은 수치는 아닐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임신확률 평균이 30%정도인 것을 생각하면. 새삼 저의 아이들을 지켜준 콘돔에게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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