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빠굴계에 입문한 여성치고 자신의 보지가 헐렁헐렁한 것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리하여 어떤 여성은 보지에 옥돌도 넣고, 누구는 좌욕이 좋다더라 개거품을 물고, 이쁜이 수술이니 뭐니 하는 요상한 것을 시술하는 곳이 떼돈 벌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 지는 건데......
다이어트에 성공한 분들의 진짜배기 이야기를 들어보면,
(뭐 누구처럼 저녁만 굶었어요 요지랄하는 건 사기다)
정말이지 피나는 노력과 요요현상을 막기 위한 눈물겨운, 거의 참선에 수도 수준의 식사량 조절과 운동이 병행된다. 명기단련도 그와 마찬가지다. 꾸준히, 지속적으로, 잊지 말고, 항상! 해줘야 한다.
다만 명기단련은 다이어트마냥, 누구나 하기는 쉽지만 성공하기 어려운 것은 아니다. <지속적인>이라는 조건만 갖춰지면 어떠한 자지보지도 명기로 거듭날 수 있다. 여기에 적는 필살기들은 남성의 정력강화에도 해당되니, 잘 보고 실천에 옮기시어 본인의 무기를 갈고 닦아 명기로 만들어서, 때와 장소를 잘 가려 휘두르시길 바라는 바이다.
ㅣ첫째, 악력운동
이 무슨 악어떼 지나가는 소리냐? 하시는 분들. 악력이란 손아귀 힘, 즉 물건을 쥐는, 주먹을 쥐는 힘을 말한다. 대부분 장수하는 노인들의 식습관에만 관심이 많은데, 장수하는 분들은 공통적으로 악력이 젊은 사람 못지 않다는 사실을 아는 분은 몇이나 있을까. (장수 노인의 또다른 특징은 하체가 단단하다는 것이다)
이게 왜 명기랑 상관이 있냐? 하시는 분들.
손과 발에 수많은 경혈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귀동냥이라도 들어보셨을 줄 안다. (처음 알았다면 더더욱 고마워 하세요.)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면, 자기 손가락으로 손바닥의 경혈을 자극하게 된다. 손가락으로 자극하는 위치가, 정권(태권도에서 말하는, 제대로 쥔 주먹)으로 쥘 경우 손바닥에서 손가락이 시작되는 끝부분인데, 바로 요 지점에 생식기의 경혈이 있다.
뭔가를 손에 쥐고 자극하는 것이 베스트이고, (연세 지긋한 분들 중에 호두 두개를 갖고 다니는 분들이 가끔 있는데 이거 아주 좋습니다...) 겨울에는 장갑을 끼고 돌아 다니면서 반복하면 좋다.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장갑을 끼고 쥐는 힘이 맨손보다 좀 더 낫거든요) 뭐 어떤 기구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니 끊임없이 반복해 주시길. 생식기의 경혈자극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 신장계통의 기능도 향상되니, 믿거나 말거나 속는 셈 치고 꼭 <꾸준히> 해보시길.
ㅣ두번째, 오줌발 끊기
쏴아~~~하고 쏟아지는 시원한 오줌줄기를 포기할 수 없다는 분들은 평생 명기로 거듭나기 힘들다는 사실을 알아 두시라.
왜 오줌발을 끊어야 하는가? 요도와 생식기도 연결되어 있다. 오줌줄기를 끊으려면 자동적으로 항문과 질근육이 수축되어야 한다. (항문수축까지 같이 병행되는 것은 내공이 좀 쌓였을 경우)
쏴아~하고 기운차게 뿜어내다가 갑자기 스톱.
스톱하고 잠깐 딜레이(...)를 뒀다가,
이번엔 졸졸 흐르는 느낌으로. 졸졸 흐르는 느낌으로 몇방울 내보낸 뒤 다시 기운차게.
기운차게 내보내다가 다시 스톱. 그리고 마지막 몇방울(...)정도가 남았을 때 다시 졸졸.
적어도 2~4번 정도 끊는 것이 적절하다. 이걸 오래 계속하다 보면, 질근육의 수축을 스스로가 느낄 수 있다. 나의 경우, 섹스를 하고 나서 오르가즘을 느낀 뒤 화장실을 가서 소변을 볼 때, 그 순간에도 또 한번 미미한 오르가즘을 느낄 정도로 수축력이 있다.
역시 지속적인 훈련으로 만족한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오줌발은 평생 끊어 주시길. 다만, 남자들은 졸졸 흐르는 느낌으로 내보내는 것은 하지 말고, 중간에 아주 끊어 주기를 해야 깔끔하다.
ㅣ세번째, 케겔운동
항문조이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먼 불조심 계몽홍보 포스터냐...)
걸으면서도 수시로,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도 수시로, 운전하면서도 수시로 한다. 뭐 10초 조였다가 풀고, 처음부터 이랬다가는 의외로 힘들어서 제 풀에 지쳐 포기하게 되니, 처음에는 움찔움찔 하는 기분으로 조이는 것이 좋다. 움찔움찔만 해줘도, 아주 안하는 것보다는 낫고, 그리고 조이는 시간을 좀 오래 하는 것은 잠자리에서 하면 된다.
효과를 증폭시키는 나만의 노하우를 여기서 공개한다.
편안한 자세로 똑바로 누워서, 다리를 뻗고 발을 일자로 쭉 편다. 발끝에 힘을 줘서 일자를 만들고 그 상태로 케겔을 시작한다. 초보자는 3~5초 정도 한 뒤 다시 힘을 빼고, 그런 식으로 해야 수월하다. 익숙해지면 시간은 늘리면 된다. 그렇게 약 10~30번 반복하고, 이번엔 발뒤꿈치 쪽의 근육에 힘을 넣고 발을 직각으로 만든다.
ㅡ┘ ← 바로 이 형태
이렇게 다리에 힘을 팍 넣고 케겔 시작. 역시 10~30번. 그 다음 단계. 발을 일자로 펴고 다리는 꼰다. 다리를 X자로 포갠 뒤(어느쪽이 위로 올라가는 지는 관계없음)시도. 그리고 발뒤꿈치에 힘을 주어 x자로 포갠 뒤 다시 케겔.(영차 영차) 케겔을 제대로 하면 복근이 뻐근하다는 사실을 아시는 지.
의외로 힘이 드니, 자신의 자지보지가 명기로 거듭나서 상대방이 악악대며 좋아할 상상을 하면서 하시길.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위할 때 한번씩 의식적으로 똥꼬에 힘을 팍 주는 버릇을 기르자.
자위할 때 똥꼬에 힘을 줄 수 있으면, 나중엔 내 남자 자지를 내 맘대로 조였다가 풀었다가 하는 것이 가능하다(진짜 장담함돠. 다만 시간은 좀 걸린다는 거). 실전 섹스를 할 때도, 오르가즘에 도달하기 전에, 정신머리 멀쩡할 때는 똥꼬에 힘을 주고! (오선생 왕림할 때는 자동적으로 힘이 들어감)
나는 이러한 방법으로 꾸준히 훈련을 반복하여, 물오른 30대에 이르른 지금은, 너무 조여서 아프다는 둥, 긴자꾸라는 둥, 명기라는 둥, 수없이 많은 찬사를 듣고 있다. 출산으로 인한 요실금이라든가 질근육의 늘어남도, 이러한 방법으로 자연치유가 가능하니 믿거나 말거나 제발 시행해 보세요. 6개월 이상 꾸준한 단련이 필요하다. 사실 평생 이렇게 해줘야 한다. 잠자리에서의 훈련은 생각나면 해주시고, 돌아 다니면서 똥꼬 조이는 것은 일상생활에 지장없이 가능하니 꼭 해보길. 본인 개인적으로 효과를 보고 자신있게 장담하는 것이니(뭔 다단계 판매원 같잖아;;)모두들 오늘부터라도, 컴퓨터를 하면서 다같이 똥꼬를 움찔거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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