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 검사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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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권유로 혈액검사를 하였습니다.
남자는 이미 검사를 했고 헤르페스 1형만 가지고 있고, 저는 이번 검사로 1,2형 모두 양성이 나왔습니다. 그동안에 별다른 발현증상은 없었던 형태였구요. 이미 서로 섹스는 많이많이 한 상태 입니다. 선섹 후 검사가 되어버렸죠. 문제는 이미 접촉을 한 상태에서 남자쪽 감염의 여부는 모른다는 겁니다. 상대가 몸을... 많이 사리는 편이고, 저도 보균자이니 미안한건 매한가지구요.. 잘은 모르겠는데, 이미 접촉 후에 12주?? 정도 후에 항체형성이 되어서 뭐 여튼 남자는 시간이 흐른 뒤 재검사를 받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플라토닉하게 손만잡고 이야기나 하며 지내자 했습니다만.... 서로 궁합도 잘 맞는 편이고 거의 한달 내내 섹스를 해왔을만큼 만족감이 큽니다. 그런데 남자는 삽입섹스만 하지않고 다른건 다 하겠다고 말합니다. 이후 검사에서도 음성이면 평생을 저와 이런식으로 지내겠다고..... 하는데.... 뭔가 복잡합니다. 그래서 제가 일단 한 달정도만 얼굴을 보지말자 했는데... 거부를 하네요...ㅜㅜ 그건 싫다면서요..ㅠ 저는 못참을거 같고, 삽입없는 섹스는 싫어요. 헤어져야할까요? 너무 유난떠는거 같기도하고.. 제가 너무 무덤덤한건지... 의견 많이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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