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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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5861 좋아요 : 1 클리핑 : 0
네 전화가 뜸해
전화를 걸었다

본지 너무 오래된 것 같애

대답대신 웃음소리
조금은 바보같은
듣기 좋은 웃음소리

"다음에 한번 봐요"

곧 보겠구나 생각하니
기분이 들떠
오후시간이 빨리 가는가 싶더니

퇴근전에 전화해서
"오늘 볼까요?"

"좋아"

나는 어쩌면
오늘 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아니 보고싶다는 생각에
네가 사준 신발을 신고 출근했던걸까?

신발 참 맘에 든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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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1-04-15 09:59:24
살랑살랑
익명 2021-04-14 20:55:04
예쁜 시 한편이네요.
익명 2021-04-14 19:06:54
뭔가 굉장히 음흉하네요 ㅋㅋ 하하
익명 2021-04-14 18:39:20
시인인가요?
글 잘 봤습니다
익명 2021-04-14 18:17:33
아 너무 봄 같다 살랑살랑해요 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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