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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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아내가 다른 남자랑 스킨십하는 걸 상상하면 흥분하기 시작해서 아내에게 마음을 털어놓고 섹스 중에 전남친들과 있었던 일들을 하나씩 듣기 시작하면서 다른 남자랑 만나서 데이트하고 섹스하는 걸 상상하면서 하는데까지 이르렀어요.
아내는 고등학교 때부터 야외섹스에 오럴을 하고, 20살 때 모텔에서 2:2로 술게임하다가 각방에서 섹스를 한 경험도 있더군요. 다 결혼뒤에 섹스하면서 듣게 된 얘기들입니다. 이제는 다른 남자 초대해서 가슴 양쪽을 하나씩 빨아주면 좋겠다. 뒤에서 박히면서 입으로 빨고 싶다. 다른 남자랑 하면서 당신 자위하는 거 보고 싶다는 얘기까지 합니다. 호기심에 휴대폰 검색 기록 열어보니 '쓰리썸', '초대남'으로 검색해서 혼자 야동 보거나 글 읽은 기록도 꽤 있던군요. 그런데 막상 관계할 때 외에 실제로 누군가를 만나거나 연락해 볼 생각이 있냐고 물으면 자기는 둘 사이에 다른 사람 개입하는건 만남은 물론이고 카톡도 절대 싫다고 철벽을 칩니다. 너무 적극적이고 야한 모습과 단호한 모습이 둘 다 있어서 뭐가 진심인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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