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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 프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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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어플에서 만나서 톡하다가 만나기 전에 얼굴부터 확인하고 만나자고 했죠 전신샷하고 얼굴사진 몇장씩 주고받았고 믿고 나갔죠 달라봤자 얼마나 다르겠어~ 라는 생각으로요 그런데 실제로 나온 사람은 완전 다른 사람이 나온거에요 얼굴도 몸매도 전혀 다른 사람.. 살찌면 눈코입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그래서 도대체 언제 사진을 보여준거냐고 물었더니 4년 전인지 5년 전인지 본인도 대답을 확실하게 잘못하대요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어떻게 놔두고 갈 수 있겠어요 전 얼굴이나 몸매를 엄청 따지지도 않아요 섹스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면 돼요 사람마다 취향이 각각 다르기도 하고 마지노선이라는게 있잖아요 제가 너무 크게 실망을 했는지 당연히 티도 났죠 사진하고 너무 다르다고 말했는데요.. 그래서인지 소심해져있길래 평소 안하던 영혼없는 칭찬도 많이 해드리면서 엄청 노력했었어요 다음부턴 영통까지해서 확인을 하고 나가야될까라는 쓸데없는 고민을 잠깐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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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익명 / 그럼 간단히 밥이나 차만 막고 헤어지셨어도됩니다.
저도 여기 레홀에서 한달동안 연락하며 지난분 만나려고 서울까지 올라갔고
단 3시간만 이야기하고 다시 내려갔습니다.
스킨쉽? 하나도 없었구요
참고로, 전 첫뱃지드린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