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또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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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5839 좋아요 : 0 클리핑 : 0
주위에서 그렇게 뜯어말리고 그건 아니야!할땐 아니야~~그런거 아닐거야~~~ 라며 도닥였는데 이제서야 눈에 보이는것들.

나는 너에게 진심이고 최선을 다했는데 너는 내가 그냥 한때의 유흥거리였구나.

가끔씩 보여주는 다정함에 눈이 닫혀 너도 내게 진심일거라 착각했어.

너는 내가 뭘 좋아하고 잘먹는지 알아?
알러지가  있어 못먹는것들, 기호가 맞지않아 싫어하는것들 수없이 함께 마주했는데 늘 처음 듣는것처럼 어? 진짜? 니 기분 상할까 나도 처음 얘기한것처럼 응~하곤 웃어넘겼지.

내 생일이 언젠지는 알아?
다른 관심있게 보던? 애들  생일은 기억도 잘하고 지났어도 잘만 챙겨주더라.
내생일은  한번도 기억해주지도..  축하해주지도 않았는데 말이지. 지난 4년동안..

예쁘다 잘어울린다 다른여자들에게는  잘만 하던 칭찬들 나는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네.  이건 너무 파였다. 이건 불편하겠다 이런말만 들어봤네.

다른여자 만나려다  틀어지고 나 불러 노니  좋았어?
다른여자  만나고와서 또 나를 만나는건 안힘들었니?

장거리도 잘만 다녀오더라. 데리러, 데려다주러 먼거리도 반대의거리도 잘만 다녀오더라. 맛집,예쁜카페, 선물 잘만 하더라. 난 너랑 그런 기억이 한번도 없는데. 분위기 좋은곳 한번 가자고 졸라도 다음에~하다가 시간 있을땐  말도 없다 지나서는 아 맞다 그때 거기좀 갈랬는데  못갔다.

나랑 걔랑 친한거 알면서도 양다리..  둘이 얘기하다  경악했어. 서로  얘기하는사람이 같은사람일줄이야. 안들킬줄 알았어? 아니면 알아도 상관없는거였어?

근데..  걔 얘기 듣다보니 내가 너무 불쌍하고  한심하고 못났더라.

내가  왜.  나는  왜. 너한테  그렇게 한없이 절절 맸을까. 왜그리 눈치를 봤을까. 니가  뭐라고..

4년동안 나혼자 연애했나봐. 혼자 사랑하고.
얼마나 우스웠을까. 얼마나 쉬워보였을까. 다 퍼다주고 헤헤거리고 사랑한다  속삭이던 그 많은  시간들이..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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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1-04-28 23:31:55
그 분이 보고 반성 하시길
익명 / 반성할사람 같으면..친한친구 둘 사이에서 양다리 따윈 안했을거예요. 니가 잘해준거지 내가 너한테 그사랑 달라고했니? 마지막대화였어요
익명 / 쓰렉이네요. 언능 헤어나오시길. 4년이면.. 충격이 크시겠어요. 좋은 분 만나실거에요.
익명 / 이런 ㅆㄹㄱ 는 블리에 올려서 레홀 활동 못하게 해야 되는데
익명 2021-04-28 23:14:30
다 필요없고 온전히 나를 위해, 나만 사랑하고, 철저히 이기적으로 사시기를...
익명 / 이제부터라도 그래봐야겠어요.
익명 2021-04-28 21:25:23
우와..나쁜놈이다..못된놈.. 우리예쁜 글쓴이님한테... 그런못된짓을...
쓰니님 좋은사람만날거에요. 진짜에요
익명 / 차마 내뱉지 못하는말 해줘서 고마워요 ㅜㅜ
익명 2021-04-28 21:04:48
또르륵~~
또르륵~~
밤새 또르륵~ 또르륵~~  그 못된놈도  함게
또르륵 흘려  보네세요
맘 아프지만  과거는  연기처럼 사라졌고
님처럼 님을 사랑해줄 남자가 찾아올겁니다
멋지고,당당하고.이쁜님이  그과거 못된놈 때문에
맘 아파하면 님을 응원하는  여러님들에
맘이 더 아픔니다
오는  행복 꽉~~ 잡으세요
익명 / 그사람도 아팠으면 좋겠어요. 전혀 아무렇지 않아하겠지만. 끝까지 나만 아픈 이기적인 관계네요ㅜㅜ
익명 2021-04-28 20:46:51
어휴. 말만 들어도 가슴 아프네요.어찌 그런 일이..  힘내세요. 좋은 사람 만날거에요
익명 / 자고나면 잊혀진 기억이고 싶어요ㅜㅜ
익명 2021-04-28 20:22:35
지나간 시간 너무 아깝고 마음 아프지만
앞으로 사랑받고 예쁠 시간이 더 많을테니 힘내요~
쉽지는 않겠지만 저 놈보다 더한놈 만나서 보낸 3년
더 좋으려고 그랬다 생각하고 지냈더니 지금은 더 좋아요~
힘내요~
익명 / 감사해요. 가장 예뻤을 내시간.. 너무 미안해요
익명 2021-04-28 20:21:46
ㅜㅜ.
그래도 본인은 진실했자나요.
그럼된거죠. 후회없이 사랑을 줬으면
그것으로 다 하신거예요.

다음 사랑은 또 오겠죠.
굿럭~~
By 뱀파이어
익명 / 허탈해요. 진심으로 다가가면 비슷해지겠지. 시작은 크기가 달랐어도 내가 잘하면 달라지겠지 했는데
익명 2021-04-28 20:18:38
토닥!
자책하지마세요
본인 잘못이 아닙니다
익명 / 눈치 좀 챙기고 나를 좀 더 사랑해줄걸 그랬어요.
익명 2021-04-28 20:16:11
아...마음이 너무 아파요...
제가 왜이렇게 속상한지...지금은 죽고싶은만큼 힘들지만 진짜로 좋은사람 꼭 만날꺼에여요. 님만 사랑해주고 이뻐해주는 그런사람이요... 내말 믿어도 됨~
익명 / 어쩜 눈치채고도 애써 외면했었나봐요. 너무 좋아서 곁에있고싶어서 ㅜㅜ
익명 / 저 그거 알아요...근데...그거 진짜 못할짓이에요.. 내가 나를 버리는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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