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와는, 될 수 있는 한 멀리하세요. 쓰레기통 가까이에 있다는 것은..
'내가 쓰레기'거나, 내가'쓰레기 취급'을 받게 되거나, 내 몸에'악취가 베이는' 결과가 됩니다.

그리고 어떤 선택과 결정을 하시든, 저는
피해지 인 B에 대한 님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존버하세요

이기는 싸움만 하세요.
전투는 진 것 같아도 전쟁은 이겨야하는 것.

마음이 따뜻해서 이런 걱정 하시는 걸 거라고 생각해요. 오지랖이 넓어서가 아니라요.
자세한 상황이 적혀 있지 않아 내막은 잘 모르겠지만, 저라면 묵묵히 B의 등을 토닥여줄 것 같아요. 막상 범죄에 연루되어도 그것이 사실임을 입증하는 것은 굉장히 피곤한 일이고 결국에는 오롯이 본인만 감내할 수밖에는 없겠더라구요. 글에 적으신 것처럼 B가 무슨 선택을 하든 지지자의 역할이 되어주기, 행여라도 있을지 모를 A의 도발에 완충지(?) 역할 되기 정도 외에는 저도 선뜻 나서기 어려울 것 같아요. 적으신 것과 같은 부분들이 걱정도 되고... 다른 이유도 있고 ㅎㅎ
여러모로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최대한 일상을 잃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님도 B님도요. 그리고 경험상, A같은 인간들 겉으로 보기에만 인싸이더지 알 만한 사람들은 알음알음 속이 구리다는 거 전부 알고 있더라구요.

똑부러지는 답변이 못 되어 미안해요. 다른 지혜로운 분들 댓글 저도 같이 기다려보고 싶어요.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토닥토닥-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기 싫으면 한발짝 뒤에 서계심을 추천드립니다

그 어느쪽에도 서지 마세요
그 어느쪽에도 조언을 하지 마세요
서운해는 하겠죠
힘들때 술한잔 하면서 푸념은 들어 줄 수 있어도
딱 거기까지만이 란 건 분명히 말하세요
그런데 그마저도 후에 얽힐수 있어요
그것도 싫다 하심 과감히 말하세요
알아서 해라! 라고...
후에 내가 당신과 같은 입장에 놓였을때 나와 똑같은 말을 해도 난 당신을 이해할거다 ㅜㅜ
직장동료는 어차피 남이더라고요
가족이 아니예요 가  족가튼 관계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