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가 무너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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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건지 눈치가 없었던건지 현실부정이었던건지. 그저 니가 그렇다면 그렇게 다 믿고있었는데말야.
어느순간 알아버렸어. 바쁘다해놓고 다른여자 만나러가고, 잤다 그러고 다른여자 만났고, 피곤하다며 바쁘다며. 그게 다른여자 만나느라 그런거였네? 난 그것도 모르고 신경 쓰일까 전전긍긍 보자소리도 잘 못하고 건강에 좋다는거 바리바리 사다나르고. 그렇게 진실을 알게되니 이젠 니가 무슨얘길해도 안믿겨. 오늘도 쉬는날 부모님이랑 시간보내느라 나랑은 잠깐봤지. 그런데.. 그거 곧이곧대로 안믿기더라. 아.. 또 다른여자 만나고 왔구나.. 머리는 신경써 만진게 보이고(평소 잘 안만지면서) 니 고추는 잘 서지도 않고(너 보통 한번 싸고나면 힘들어하지) 이럴거면 나 왜 만나니? 보험든거야? 얘도 쟤도 안되면 만나는? 그만할래. 너만 보는거. 알면서도 모른척 하는것도 힘들다. 그냥 자유롭게 싱글돼서 여러여자 만나고 다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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