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그냥 하소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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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직장이 서비스업이라 오래 서 있어야해서 크록스를 신고 일해요
서비스업이다보니 정직원이랑 파트타이머랑 같이 일하고있는데
이번 수요일에 저는 휴무여서 목요일에 출근했는데
그 크록스 고리있잖아여, 발 뒤쪽에 고정해주는거요!
저는 그걸 발등쪽으로 해 놓고 다니거든요 뒤로 내리면 불편해서
그게 내려와있길래, 처음에는 뭐지? 싶었는데 누가 정리하면서 내렸다보다 이러고 이제까지 일하고있었죠
근데 오늘 일하는데 같이 일하던 알바생이 이거 부매니저님꺼였냐면서
그 수요일에 비가 많이 왔잖아요?
다른 알바오빠가 발이 젖어서 신발 찾고있는데
신발장에 크록스 주인없는거라면서 제꺼를 그 남자알바생이 맨발로 그냥 신었다는거예요
오늘 말해준 알바생이 수요일에 이거 부매니저언니꺼같은데 아니냐고 물어봤더니 주인없다고 했다는거예요….

그런데 이게 한명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제 신발을 막 신은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그 말 듣는데 정말 너무 더러운거예요 소름끼치고
이제까지 일하면서 이런적은 처음이라 화가 너무 나는거예요
혹시 그 알바생들이 무좀이라도 있으면 어쩌나 싶고
아무리 그래도 그때 출근한 직원들한테 먼저 물어나보던지
그냥 무작정 신는게 어딨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꺼는 지비츠를 못 다는 크록스이기도하고, 다른 분들 크록스는 다 지비츠를 달 수 있는 크록스라서 저희 매장에서 유일하게 저만 디자인이 다르거든요 색도 두가지고

아 진짜 너무 짜증나고 화나는데 이런걸로 새로 사오라고하기에도 너무 치사하고 쪼잔해보이고…..
혼자 삭히기에는 그것도 화가 너무 나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속상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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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1-06-28 03:34:36
와.. 상상만해도 발을 평생 락스에 담구고 싶네요..
진짜 인간들이 생각이 있긴 한건지
와... 욕한사바리 하고 싶은..ㅡㅡ
익명 2021-06-28 02:29:09
남들 물건에 신경들을 잘 안쓰니까요ㅜㅜ 이름이 써있지 않는이상
ㅜㅜ
무좀이야 바로 걸리진 않고 약을 치든 멀하든 하겠지만
찝찝하면 버리셔야죠 머ㅜ 사달라고 해봐야 쫌스럽다고 할거에오ㅜ
그냥 신은 사람한테 말해서 사과만 받고 마셔요 더 성질 더러운 사람은 남들이 주인없는거랬다고 하면서 어쩌네 저쩌네  ㅈㄹ 할거에요 ㅜ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시고 신발에 작게 이름스티커같은걸
붙이세요ㅜ 괜히 나까지 속터져서 글이 길어졌네요
익명 / 맞아요, 솔직히 저도 내 물건만 신경쓰지 정말 남의물건이니깐요! 저도 이름을 써 놨어야 했는데..이러고 후회하는중이예요ㅠㅠ 그냥 신발 세탁소에 맡기고 제 이름 크게 써 놔야겠어요ㅠㅠ
익명 / 전 회사에서 병가다녀오니 개인 선풍기가 없어졌는데 찾아보니 과장님 자리에 있더라구요 이름까지 써진건데 수정액으로 지워서요 인사이동 나서 나간 직원도 아니고 팀장이란 놈이 똥꼬 빨려고 그런건지 아님 과장 뇌에서 나왔는지 열불이 났는데 머 어쩌겠어요ㅜ 드러운 세상에 관리못한 제 잘못이죠 그 과장은 인사이동때 그 선풍기를 가져갔다고 합니다
익명 2021-06-28 02:24:56
진짜 개빡치는데
뭐라하기도 애매한 개같은 상황이죠
익명 / 그러니까요ㅠㅠ 동생이 오래 서있으니까 발 아프지말라고 사다준 선물이었는데ㅠㅠ 그래서 더 화나네요ㅠㅠ
익명 2021-06-28 02:24:38
아이코 그래도.. 고의가 아닐수도 실수일수도있지않을까요 ㅠㅠ
익명 / 실수인건아는데..저도 너무 잘 아는데 제 휴무날마다 누군가 신었을꺼아니예여….ㅠㅠ 에효 이래저래속상하네요ㅠㅠㅠ
익명 / ㅜㅜ그러게요 속상하겠어요정말ㅜㅜ
익명 / 실수 절대 아니에요ㅋㅋㅋ누구껀지 다 압니다......따끔하게 머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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