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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예쁘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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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4412 좋아요 : 1 클리핑 : 4
최근에 만나는 사람이 생겼어요.
마사지사를 구하다가 알게 된 사람인데
아직까지도
저와 눈도 못마주치는 사람이예요.

외모도 목소리도 전혀 제가 원하지 않는 사람이고,
그저 마사지 한번 받아봐야지 하고 만났다가
묵직하게 닿아오는 자지느낌에 저도 모르게 "섹스하고싶어요" 얘기했고 그렇게 계속 만나게 되었어요.
아쉽게도 선호하는 섹스스타일은 잘 맞지 않지만요..

전 이틀간 잠을 잘 못잤고 생리통에
퇴근시간이 되어서는 도저히 만날 힘이 없었어요.
그래도 몸살이니까, 마사지만 받고 와야지 했는데
어느덧 그의 손길에 한 3시간은 깊은 잠에서
비몽사몽했어요. 기억이 사라졌습니다..ㅎㅎ..

집에 오려고 인사를 하는데
"ㅇㅇ씨, 오늘도 행복했어요" 하는말에 꽤 감동받았어요.
어쩜 사람이 이렇게
손끝부터 말 하나하나 사람을 기분좋게 해 줄 까요.
최근 누군가에게 이런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었어요.
제가 잠들려 할 때 안고서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재워주더라구요..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하는 말들이 너무 예뻐요.  쉼없이 살을 쓸고 만져주는 손길도 너무 좋아요.
모난것 없이 다정다감해서 소중하게 대우받는 기분이 들 정도예요.

세상에는 어쩜 이렇게 매력있는 사람들로 가득할까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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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1-06-30 09:09:45
저도 그렇게 해주고 싶은데 해줄 분이 없네요
익명 2021-06-30 07:39:57
좋은 사람 만나신 것 같아 부러워요~
익명 2021-06-30 06:44:42
아침부터 길들이고 싶다
익명 2021-06-30 02:23:10
저는 좀 툭툭 밭는 말투라 저런분들보면 신기하면서도 부러움..♡_♡
익명 / 만나는날을 제외하면 전혀 연락이나 교류는 없는데도 불구하고, 만나면 이렇게 잘 대해주시니 좋은관계를 갖게 된것 같아 아주좋아요ㅎㅎ
익명 / ㅈㄴㄱㄷ) 만나는 날을 제외하면 연락이나 교류가 없기 때문에 가능한 것일지도
익명 2021-06-30 02:10:56
익명 / 나 좋다고 표현하면 안좋아할 수가 없는것 같아요 ㅎㅎ 관심이 더 가게 되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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