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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있는데 다른여자 쳐다본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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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눈치가 100단이거든요.
그런데 저는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해도 여친에게 다 걸려요.

그런 여친이 저에게 항상 하는말이

“오빠는 내 손바닥안에 있어”

여친이 저를 많이 좋아해줘서 저도 여친이 하자는거는 다 해주고 따라주는 편이에요.

그런데 오늘 밖에서 같이 밥먹다가
어떤 여성분이 들어왔는데 육감적인 스타일이고
이렇게 이쁜 사람이 있나? 싶을정도로 놀라워서
저도 모르게 뒤돌아보게 되었는데 ( 님아 그강을 건너지말껄…)

여친에게 딱 걸려서 난리가 났습니다.
우선 아니라고 잡아떼기는 했는데 그자리에서 울고불고
난리나서 사람들이 다 쳐다보기도 했고

저는 우선 끝까지 아니라고 잡아떼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저도 말실수를 했는데
사람들이 다 쳐다보기도 해서 창피하니깐 그만하라고 했는데

거기서 완전히 속이 상했는지
말리는 저를 뿌리치고 집으로 가버렸습니다.

솔직히 저도 잘한건 아니지만 이정도까지 난리칠일은 아니라고 생각들고 제가 바람을 핀것도 아니고 그냥 본능적으로 쳐다본건데 이렇게 매번 고집을 부리니 지쳐옵니다.

항상 제가 싹싹빌고 숙이고 들어가면 여친이 못이기는 척
이번에는 내가 용서해줄게

항상 이런식이거든요.

솔직히 저도 쓰다보니깐 화나기도 하고
여친이 다시는 못그러게 강하게 나가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여자분들 입장은 이런경우 충분히 빡칠만한 상황인가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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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1-06-30 22:24:20
피곤한 스타일
익명 2021-06-30 21:14:45
적어도 뒤돌아보진않았는데 ㅋㅋㅋㅋ
글고 여친이랑 같이봄 ㅋㅋㅋ
익명 2021-06-30 19:25:20
보는거에 질투하는게 젤 이해 안 되네.. 지나가는 남자도 보는구만
익명 2021-06-30 16:16:17
다른사람을 보는 것조차도 불안하고 화가날만큼 님을 좋아할 수도 있죠
이게 이뻐보이면 지금처럼 빌어서라도 마음 풀어줘야죠
사람 마음이 참...
익명 2021-06-30 15:53:39
여친 만날땐 눈 감고 있어 보세요 ㅎ
익명 2021-06-30 15:30:36
보시고 걸리셨다면 어휴 왜저러고 다니지?이해가안돼 자기가 너무 이뻐보인다 이런 말로 능구렁이가 되보심이 ㅋㅋㅋ
익명 / 이런 센스면 웃고 넘어가 줄 듯
익명 2021-06-30 15:28:14
뭘 울고불고 까지야....게다가 그렇게 말했다고 그냥 갔다니...ㅎㅎ 여친이 좀 피곤한 스타일이시네
익명 / 저도 이 생각부터 들었음
익명 2021-06-30 14:59:40
남자는 시각적 동물입니다 보이는걸 본건데 그정도라면
너무한거에요
주변에서 음식냄새 나면 킁킁?ㅇㅓ디서 고기굽나?
그런거 하시잖아요  저라면 몇번 달래보고 안되면
손  빼겠습니다
익명 2021-06-30 14:53:34
그동안에 울분이 터진건 아닌지?? 여친이 앞에 있는데 뒤를 돌아보는건 선을 넘었죠
익명 / 저도 이렇다고 생각해요 평소에 좋은 관계였다면 농담조로 넘어가는 경우도 많아서 ㅋㅋ
익명 / 동감
익명 / 저도 그 동안에 울분이 터졌다는 말에 동감
익명 2021-06-30 14:49:55
병 아닌가요??쳐다볼수도있지 그런걸로 울고불고는 병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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