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명 / 카메라 각도만 잘 맞추면 인돌이님도 9등신 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난 몇 등신인가 궁금해졌네요ㅎㅎ
익명 2021-07-03 01:40:36
네일 섹깔 이뿌게 잘나왔네요
└ 익명 / 핑크, 퍼플~ 좋아하는 색깔입니다^^
익명 2021-07-02 22:22:36
다람쥐 챗바퀴 휴.
└ 익명 / 매일이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소소한 즐거움을 찾으시길 바라요
익명 2021-07-02 21:54:56
와 그냥 앉아서 다리만 찍어 올렸는데 몇명이 부랄을 딸랑거리는거야 ㅋㅋㅋㅋㅋ
└ 익명 / 그러게요ㅎㅎ 담에 서서 찍어봐야겠당^^
익명 2021-07-02 21:32:34
버스정류장 그분??
└ 익명 / 저번에도 물어보신 분? 왜 그리 찾으십니까요??
익명 2021-07-02 21:29:36
발가락이랑 손가락이 눈에 띄네요ㅎㅎ
└ 익명 / 네일 색상이 눈에 띄죠?ㅎㅎ
익명 2021-07-02 21:10:11
매일 매일 맛있는 것만 먹는 사람이라도
어느 날은 그 ‘맛있는 것’이 아닌 다른 것이 먹고 싶을 겁니다.
매일 매일, 혹은 자주 자주 보는 여자분들의 사진 중에서
조금은 다른 이미지 사진 일뿐이지만 이런 일상적인 차림의 모습은
매일 매일 멋지고 아름답고 자극적인 자태의 이미지들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다른’ 이미지 일 겁니다.
저는 그렇게 ‘다른’것에 쉽게 반응 합니다.
섹스커뮤니티라는 공간이기에 어떤 이미지든지
그 섹슈얼한 이미지를 입힐 수 있고
그 이미지들 안에서 매일 비슷한 섹슈얼리즘의 이미지와는 ‘다른’ 이미지라서
아마 더 자극적이 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다른 멋진 여성분들의 이미지 같이
멋진 다리의 각선을 볼 수 있고
특히, 발톱에서 보여지는 페티큐어의 이미지는
이번 사진에서 가장 자극적인 이미지로 다가 옵니다.
그러나 저는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모아진 다리의 선, 그 선을 따라 사진상에 나와 있지 않은
나머지의 이미지들을 ‘제 마음대로’ 상상해 봅니다.
그 어떤 섹슈얼한 이미지 보다 자극적인 이미지가 되기도 하지만
그 어떤 이미지 보다 단조롭고 평화로운 이미지가 되기도 합니다.
다만, 다리의 끝,
발과 발가락속에서 빚나는 페티큐어의 이미지 안에서 느껴지는 것은
분명 평화로운 이미지는 아닐 겁니다^^;;;
저 발가락 하나 만으로 수십, 수백의 상상들을 만들어 냅니다.
꼬았다가 펴진 길다란 다리의 이미지안에서는
스커트로 갈아 입히고 또 다른 이미지들을 떠올립니다.
님의 덧글처럼
사진에 나오지 않은 모든 부분이 정말로 빠질지라도
그건 이미 중요하지 않겠죠.
이미 두 장의 사진만으로 저는 상상의 이미지 안에 갇혀 버렸으니까요.
발가락 손가락 각선, 그리고 페티큐어.
오늘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날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 익명 / 그냥 지루해 찍어본 사진인데 다양한 상상을 하시는군요.
기분 좋은 상상이셨길~
└ 익명 / 네 덕분에 기분 좋음은 물론, 더 다양하게 상상하고 있는 저의 상상력에 놀랄 정도였네요. 부랴부랴 그 상상속의 이미지들을 만들고 그 이미지 안에 저의 생각들을 집어 넣으니 그야말로 행복한 기억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알싸한 기분좋음은 만끽할 수 있던 날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