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명 / 마자여 ㅠㅠ

└ 익명 / 그렇군요...그럼 그런분만나면 정말 행운인거군요...

└ 익명 / 맞아요 매력있는 남자는 따로 있더라구요. 근데 한명이 아니면 어떡해요? ㅠ

└ 익명 / ㅋㅋ 꼭 한명이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 익명 / "한명이 아니면 어떡해요?" 라는 답글은 '한명이면 좋겠다'로 읽힙니다. 네, 그럼 가장 좋은 한명만 만나시면 되겠죠. 다만, '가장 좋은'이란 평생의 시간이 아닌 '잠깐의 시간'만 유지될 수 있음을 예상하셔야 할 것 같구요. 만약, 한명이 아닌 다수를 만난다는 것이 쓰니님의 도덕적인 시각에 부정적인 시각으로 느껴진다면 다수의 남자를 좋아하면 안되겠죠?^^ 좋은 것은 '언제나' 변함 없지는 않습니다. 맛있는 것은 '언제나' 변함 없지는 않습니다. 좋은 사람은 '언제나' 변함 없지는 않습니다. 이건 팩트 입니다. '언제나 좋은 사람'이 이상형이시라면 그저 그 이상형을 상상으로만 즐기시길. 실제로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다수의 사람들에게서 호감을 느끼고 사랑을 느끼고 흥분을 느끼는 것이기도 하구요. 쓰니님은 이제 성인의 나이로 추측한다면 오랫하게 쓰니님의 선택하시면 되겠죠. 가장 좋은 '한사람' 이나 상황에 따라 '좋을 사람' 이나. 세상은 행하는 사람의 것입니다.^^

└ 익명 / 잠깐의 시간이 슬프네요..ㅠ.ㅠ

└ 익명 / 그렇군요. 언제나 냉정하게 바라본다면 그렇게 슬픈 현실인 경우들이 많더군요. 그럼에도 사람들은 오늘도 깔깔거리면서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기도 하죠. 때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희로애락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그렇게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게 우리네 삶인듯 싶네요. 그럼에도 "물이 반밖에 없네" 보다는 "물이 반이나 있네요"라고 생각하는게 사는데는 조금 더 즐겁고 행복하지 않을까요? 쓰니님에게 섹스<만>하는 파트너 보다는 섹스<도>하는 파트너가 생겨 하루 하루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래봅니다^^*

└ 익명 / 생각 기준이 다르니까 그럴거 같아요ㅜㅜ 진짜 섹스만 하고 끝나는게 아니면 가끔 대화 할테니까 어느정도까지 생각하는지 얘기하고 맞으면 즐기고 아니면 끊을 줄도 알아야 할거 같아요ㅜ 그래서 여러명을 파트너로 두는 사람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