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명의 파트너를 두었던 사람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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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몇가지 경험상의 조언 아닌 조언 드리고자 합니다
1. 파트너 상대는 의외로 주변이 많다. 물론 사람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만, 온라인에서 좋은 상대를 만나는건 남자들에게도 마찬가지로 광산에서 보석을 발견할 정도의 확률이예요. 주변에 사람이 없다면 알바나 스터디 혹은 직장 동료나 직장 동료의 친구 등 사회활동으로 만드시는 것도 좋아요 요즘엔 같은 취미를 하는 소모임들도 많잖아요 소모임 사람이나 온라인 사람이나 그게 그거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님의 파트너가 될 수도 있는 사람은 님과 같은 취미활동을 갖고 있고 섹스 상대로 알아가기 전에 기본적인 것들을 스캔해볼 수 있어요 2. 남자든 여자든 이상적으로 2명 이상의 파트너가 필요하다. 헤픈 사람이 하는 소리 같겠지만 사실 최고의 파트너를 찾는데는 마구잡이식의 경험도 필요합니다 누구랑 잘 맞는지는 해보기 전까지 모르잖아요 남자의 경우엔 파트너의 일정이나 월경, 항상 새로운 여자를 찾고 싶은 욕구를 해소할 수 있고 여자의 경우엔 여성분들만의 문제가 있으니까요. 물론 콘돔 사용이나 성병검사지 공유 등 확실하게 하는게 좋겠죠 확실해지면 본인이 다룰 수 있는 선으로 고정 파트너를 두면 되고요 다른 파트너에게 말할 지 말 지는 본인 재량껏.. 3. 대화는 항상 필요하다 저는 아무리 파트너라고 해도 대화에 신경을 씁니다 연애나 그사람의 개인적인 일은 되도록 피하고 싶지만 적어도 같이 있을 때 '섹스->빠이'보다는 카페도 가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서로의 인생이 얼마나 구린가 대화를 하는 것도 좋아해요 상대방도 저도 속까지 시원하면 좋거든요 저는 첫만남에서 꽃 한송이나 저만 줄 수 있는 것을 줘요 상대가 부담 갖지 않을 정도의 선에서요 처음엔 부담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적어도 몸만 섞다 말 없이 끝나는 것보단 낫거든요 4. 사실 더 쓸 건 딱히 없습니다. 낮술을 해서 기분이 좀 이상한 건지 아니면 카페인을 많이 섭취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뭔가를 말하지 않으면 못잘 거 같아서요 공허감과 성욕은 언제고 우리 가슴을 뒤집어 놓습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한번 망가지면 회복되기 어렵고 어쩌면 화복도 불가능해요 그건 마음도 똑같지만, 적어도 몸이 건강하면 마음은 회복될 기회가 있거든요 그냥 잠 안 와서 끼적여봤습니다 안전한 섹스. 그게 최고예요 특히 공허함은 결혼 후에도 느껴진다는데 그걸 어떻게 완전히 뿌리째 뽑겠습니까? 일회성 만남이나 갑작스런 없는 이별은 공허감만 더욱 키울 뿐입니다 안전한 상대와 안전한 섹스를 추구하세요 (혹시 글이 너무 개소리면 댓으로 눈치 좀 주세요. 써놓고 자러 가겠지만 잠깨고 나면 부끄러움을 안고 삭제하겠습니다. 카페인과 낮술을 피하십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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