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정서적 불안상태  
1
익명 조회수 : 2303 좋아요 : 0 클리핑 : 0
이런 상태가 갑작스럽게 몰려오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이 의욕이 바닥을 치고,
매일 잡은 섹속들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달력을 보면

100프로 생리 약 일주일전,

진짜 돌아버리겠어요.
왜 실컷 집에서 잘 놀다가
갑자기 아무것도 할 수가 없을만큼 힘이 쭉 빠지더니
쇼파에 누워서
눈물만 뚝뚝
평소에는 티끌조차도 없는 외로움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무치게 폭발을 해요.
매달 뭔 짓이예요 이게.
너무 괴로운데 아무도 이해해주지 못하고
어디 위로받을 곳도 없고

외로움은 타인으로 채우지 말자 라고 생각하는데
이 시기엔 타인으로 채우지않으면
저를 갉아버리는 느낌이예요

아 갑자기
너무 힘들어요 답답해 죽을것 같아요..
진짜 pms없는 사람 너무너무 부러워요
제인생의 유일한 불만족 :(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1-07-19 04:17:14
남자라 이런 말해도 도움이 안되겠지만 그래도 몇자적고가겠습니다. 베리 종류의 과일이 좋다고하니 드셔보세요. 그리고 햇살 좋은날 억지로라도 나가서 햇살이랑같이 있어보세요.
이걸 이해 해주려고하는 사람보다 이런 상태를 알고있고 그냥 받아줄수있는 사람... 데리고 드라이브나 대화없이 같이 걸어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만...(제가 짜증과 무기력함을 받아주고 다독여주고 싶지만 모르는 사람보다는 베프가 곁에...)  이겨 내셔야합니다. 힘내세욧!
익명 2021-07-19 00:26:19
PMS없는 세상에서 살고싶은 사람 중 하나에요ㅠㅠㅠ 차라리 날 죽여라 ㅠㅠㅠㅠㅠ 저도 곧 생리라 그런지 너무 외로워요...
익명 / 병원도 꾸준히 다니고 있는데 매달 이시기만 되면 또 저때문에 상대방들이 기분나빠질까 겁나서 말걸기도 두렵고 자존감도 떨어져요. 진짜 최악이예요 pms ㅜㅜ 이해한다고 하지만 아무도 이해못해줬어요. 한두달 지나면 pms가 핑계아니냐고 그러고.. 아무도 없어요 아무도 ㅜㅜ
익명 / 더 최악인건 남친이랑 싸우면 너 생리중이니? ㅠㅠㅠㅠㅠㅠ 아니라거 하고싶은데 사실이라 더 짜증나요.. 더 슬픈건 나도 내가 이해가 안가요ㅠㅠ 이럴때 마다 속상하지만 내가 날 이해 못하면 그게 우울증으로 오더라구요. Pms로 약 먹을 정도면 힘내세요!
1


Total : 31087 (602/207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2072 기다리는 거 [62] 익명 2021-07-19 5512
22071 대물 [25] 익명 2021-07-19 7001
22070 좋아해요 좋아해요 좋아해요 [97] 익명 2021-07-19 8217
22069 (남자엉덩이) 예전에 미쳐서 찍은사진ㅋㅋㅋ [8] 익명 2021-07-19 4846
22068 거울 많은 곳 좋아해요 [131] 익명 2021-07-19 10447
22067 뒤지게 쳐맞고싶어요 [9] 익명 2021-07-19 3675
22066 운동선수를 만나다 2 [5] 익명 2021-07-19 3600
-> 정서적 불안상태 [4] 익명 2021-07-19 2304
22064 하 진심 미치겠어요 [22] 익명 2021-07-18 5282
22063 허전하네요. [11] 익명 2021-07-18 2292
22062 보통인가요?... [6] 익명 2021-07-18 2368
22061 부산 사시는 여성분들 익명 2021-07-18 1737
22060 고환속이 가려우신 분 있나요..? [1] 익명 2021-07-18 1991
22059 곰표 말표 맥주 찾았는데 [3] 익명 2021-07-18 2122
22058 (눈갱주의) 아침에 여친이 찍어준 제모습.. [6] 익명 2021-07-18 3862
[처음] < 598 599 600 601 602 603 604 605 606 607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