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어 들다.(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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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어 들다 라는 말 너무 야한것같다.
젖을 것들이 이 세상에 그렇게 많을텐데도, 젖어 드는 보지, 보짓물만 떠오르는건 당신때문일거야. 불과 안녕을 고한지 3일째. 당신한테 선물받은 우머나이저때문에 성욕 폭발했단 핑계.. 모든 스케줄을 정리해버리고, 늦잠도 포기해버리고, 일요일 아침 운전대를 잡았다. 당신에게 가려고. 갑작스레 당신에게 간다는 말에 당황은 잠시 이내 변태같은 요구가 이어졌다. 변태같으니.. ㅡ 노팬티로 와. 말 잘들어야 더 사정없이 박아주겠지? 입었던 바지는 일단 벗고, 노팬티니까 치마입어야겠네? 하얀치마는 앞에 검은 음모가 비치네 에고고 또 벗고, 따먹어달라듯이 가슴골 보이는 티에 하늘 하늘한 치마, 그리고 그 속 적나라한 내 보지, 노팬티. 휴게소 두번이나 들러 도착한 그곳. 얼마전 갔는데 또 똑같이 가슴이 뛴다. 아니 더 뛰는것같기도. 문 여니 어제 3차까지 술마셨다던 사람은 없고, 말끔한 미소와 귀여운 인사, 그리고 팬티만 입은채, 새끈한 허벅지 안녕. 구릿빛 등짝도 안녕. ㅡ 배고프지? 파스타하고있어. 파스타먹자. 고소한 냄새때문인지 이내 긴장 풀고 손씻고나오니, 내 긴장이 풀린걸 마치 아는 사람인냥 뒤에서 엉덩이를 덥썩 잡는다. 다시 긴장되는 내 엉덩이. 그럼 또 엉덩이만 긴장하지말라는건가? 당신 손이 앞으로와 보지도 슬쩍슬쩍. 젖어드는 내 치마. 얼마전 에널 플러그가 꽂힌채 엎드려 박히던 책상에서 고소한 파스타를 먹는다. 묘하다. 또 젖는다 더 젖어든다. 아무렇지 않은 듯 서로의 얘기를 자연스럽게, 하지만 젖어있는 당신 팬티. 그걸 보고 또 젖어드는 내 보지. 질척한 내 입에 곧은 당신 그곳 그곳에서 흐르는 쿠퍼액 쿠퍼액이 적신 귀두 그리고 보짓물 흘러 이불도 젖어 박아줄줄 알았는데 몸 거꾸로 휙돌려 당신 그곳으로 내 목젖을 사정없이 친다 젖은 보지를 괴롭히는 손 당신손 당신손가락도 다 젖어 ㅡ 말 잘듣네? 노팬티로 정말 왔네? 어떤 상보다 완벽한 상. 사정없이 박아준다 . 발가락이 꼬이든 눈알이 돌아가든 말든 젖꼭지도 빨아댄다. 가슴을 움켜쥔다. 달 타령을 하더니.. 내가 달 구경을 한다.. 분명 침대였는데 정신차리고보니 또 그 책상 엎드려 뒤치기 새어나오다못해 비명인 신음소리, 입을 막은채로 박히니 책상도 젖어들고 또다시 몸을 휙, 보지를 활짝 연채 책상위에서 계속되는 피스톤질 천천히 또 여태와 다른 속도감에 당신을 또 다르게 느껴보며 젖을대로 젖은 클리토리스를 마구 비벼 실컷 박혀 좀 진정하고 사나했더니 , 이 맛을 못잊어 이렇게 달려왔다지. 차라리 모르면 모르지 알고는 못참겠더라지. 왈칵 왈칵 나오는 정액을 얌전히 무릎꿇고 기다리다, 한가득 받아먹은채로 좀 더 달라는듯이 끝까지 빨아본다. 쪼옥 쪽 ㅡ 아 저음의 탄식, 몽롱한 눈빛, 휘청거리는 당신보니 세상에서 제일 뿌듯하다. 참 진짜 맛있다 당신. 젖어들었다 라고 하기엔 조금 부끄러운, 질질 싸지른 보짓물들을 뒤로하고 노팬티로 다음을 기약한다. 말 잘들으면 다음에도 맛있는 당신 먹을수있나요? 자꾸 이쁘다, 맛있다, 잘빤다, 최고다 하지마요 더 열심히 하고 싶잖아요? :) 오늘밤도, 난 또 당신때문에 라는 핑계를 대며, 내 팬티는 젖어든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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