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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크로키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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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별 탈 없이 크로키 잘 마쳤네요 남자분들께서 사진에 대한 부담감이 있으셔서 여자분께 양해를 구하고 저,여자분,남자분 이렇게 셋씩 밖에서 만나 뵙고 대화를 나눠본 뒤에 뽑히신 한 분하고 크로키 했습니다 남자분 평소 몸 관리 잘 해놓으셔서 복근에 피부도 하얗고 그러셔서 여자 모델분이 좋으셨을듯^^ 그리고 거기는 또 왜 그리 큰지....부럽....;; 두분 다 훈남훈녀라 잘 어울리는 커플 같았습니다 같이 그리셨던 여자쌤도 아주 만족하셔서 끝나고 같이 식사 대접도 해주셨습니다 모델 두분이 동갑이라 식사하시면서 대화도 잘 통하셨는지 번호도 서로 교환하고 식사 마칠때 즈음엔 말도 트셨더라구요ㅎㅎ 여자쌤께서 두 분께 명함도 드렸네요 이거 왜 사진이 돌아가죠? ㅜ.ㅜ(사진 크기를 줄이니까 제대로 나오네요^^;) 아 그리고 비록 함께 하진 못 했지만 용기내서 지원해주신 남자 지원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안될수도 있다는걸 알면서도 면접(?)보러 멀리서 와주신 분들의 적극성이면 언젠간 또 다른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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