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분식가게는 아가씨가 예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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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문자그대로입니다.
저희동네에는 나이든 아주머니 세분이 하시는 분식집이 있는데, 주말마다 가보면 젊은? 어린? 여자분이 계십니다. 이게 좀 미치겠는게, 제가 청순계를 좋아하는데, 일한다고 목이 늘어진 티를 입고있는것마저 잘 어울리고 너무 예쁜거에요. 한날은 순대를 포장주문해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그 여자분 구경한다고 염통이 안들어간 사실을 몰랐더랬죠. (순대에서 염통은 중대사항인데... 쓰읍...) 그래서, 말 한번 걸어보고 싶은데, 일하는곳에서 그러는거 예의가 아니라면서요. 또 하나 걱정되는게, 혹시나 분식집 여자라고 가볍게, 쉽게 생각하려는건가 오해를 살까 걱정도 됩니다. 윤도현님의 노래처럼 골목길 어귀에서 불량배들을 지켜주는 백마탄 기사 시퀀스도 무리한 얘기고, 이걸 어찌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어제 술마신거 아니었으면 오늘도 그 분식집 갈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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