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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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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당신 생각을 했어.

반듯하고 정숙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부리며 
일하는 모습과는 너무도 상반된 모습들로 말야.



호텔에는 당신보다 늦게 갈거야

당신은 방에 먼저 도착해 있고  문은 잠그지 말라고 할거야.
누군가 문을 열면 침대가 바로 정면에 보이는 방이였으면 좋겠어 

당신이 호텔  그 방에 도착할 즈음
나의 자극적인 자위영상을 당신에게 보낼거야.

그래서 그 영상을 보면서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침대위에서  
당신이 애용하는 딜도로 자위를 하고  있으라고 시킬거야.

당신은 말 잘듣는 이쁜 암캐이니 당연히 그렇게 하고 있을거야.  그렇지?


내가 아니라도 누군가 문을 열면 바로 보일수 있는 침대위에서 다리를 활짝 벌리고 말야.

그래서 당신은 복도의 발자국소리까지 오롯하게 들으면서 자위를하겠지.

뚜벅뚜벅. . . .또각또각...스윽스윽~

하는 다양한 발 소리가 문앞으로 지나갈거야.

그리고 어느순간 문이 열리는것을 상상하는 당신은 그런 소리가 들림에도, 
문을 잠그지 않음에도 딜도를 든 당신의 손은 멈추지  않을거야.

아니, 그 발자국소리가 가까워질수록 멈추기는 커녕  누군가 문을 열고 
당신의  흥분되고  부끄러운 적나라한 모습을 들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자극이 충돌하면서
딜도를 들은 당신 손의 속도는 더 빨라지고 숨소리는 더 가빠질 뿐이야

"아아...하아하아...헉헉...찌걱찌걱~~아아...앙..."

연신 이어지는 당신의 신음소리는 복도를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도 들릴지도 몰라.
당신의 흥분과 자극은 그런 생각을 염두할 만큼 이성적인 상황은 아닐테니까 말야.

그래서 어쩌면 복도를 지나가는 사람들이 당신의 방문 앞에서 잠깐 멈춰서서 
방문에 귀를 대고 그 소리를 더 듣고싶어 할지도 몰라
그렇게 방문앞에서 발걸음이 멈췄다는걸 당신은 충분히 알고 있지만 
당신은 결코 멈추지는 않을거야.

어쩌면 신음소리가 더 커지지 않을까?


그런모습이야
내가 상상하는 당신의 음란한 모습.

세상에서 가장 청순하고 순수한 얼굴을 가진 당신이 흥분과 자극에 빠져 
누군가 올지도 모르는 상태라는 불안전한 상황에 더 흥분되고  훨씬 더 음란해지는 당신.

정말 아름다워.


그래서 복도의 뚜벅거리는 발자국소리가 나 이기를 바라기도 하겠지만 
어느 낯선 남자이길 바라는 마음도 있을거야. 그렇지?

결국 그것이 오롯하게 당신 오감의 자극으로 이어져서 당신의 쾌감은 배가되는 순간일거야.




그렇지 당.신.?

이제 갈게 당신을 만나러.

뚜벅뚜벅.
뚜벅뚜벅.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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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1-10-06 09:28:18
무섭네요
익명 / 아....이 글을 무섭다고 느끼는분이 계실줄은 몰랐네요. 역시 사람의 감정은 다양하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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