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뛰던 육욕이 잦아든 뒤
0
|
||||||||||||
|
||||||||||||
한동안 타인(여자)의 살내음과 온기를 느끼고 싶은 욕구를 주체 못해 이리저리 휘둘리며 여러모로 지랄맞은 시간을 보내고 나니 해소될 길이 없음을 깨닫고 제 풀에 지쳐 싸늘하게 식어 찌그러진 욕망을 되돌아보니 정말 하찮기 그지없다. 저런 것 때문에 내가 그리도 휘둘렸나 하며 코웃음이 절로 나지만 이것도 잠깐이겠지. 자위조차 생각나지 않는 오늘이지만 언제 발작할지 몰라. 늘 조심해야지. 시부랄것. |
||||||||||||
|
||||||||||||
|
||||||||||||
|